안데르센 동화로 한 번에 키우기 1 - 6~7세 한 번에 키우기 시리즈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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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당신의 문해력을 보며

내 아이의 문해력을 키워줘야겠다는 결심을 하셨던 분들이 많이 있을 거에요



저도 그 중 하나였답니다



정말 초등학교 생활을 좌우한다고 할 만큼 중요한 능력이더라구요~



근데 꼭 필요한 문해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 제 앞에 나타났지 뭐예요~~♡♡♡



제목은 안데르센 동화로 한 번에 키우기 였어요~

첨엔 제목을 보고 의잉????!!!!!!!


했던 저였지만요



책을 넘겨보면 이해가 된답니다~~



안데르센 동화로 한 번에 키우기 1권에는

미운 오리 새끼

벌거벗은 임금님

성냥팔이 소녀

완두콩 오 형제


이렇게 4개의 동화가 들어있구요~



하루에 딱 두.장.만 하면 되니 아이도 엄마도 부담스럽지 않고 좋더라구요

이 책은 한글 읽기가 가능한 6~7세가 활용하면 딱~~적당해요



시작 전에 본문 전에 있는 구성 & 활용법을 먼저 읽고 아이랑 해보니 도움이 되었어요



첫 번째 쪽은 이야기를 읽기 전에 핵심 키워드 어휘들을 익히고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단계에요

어휘들을 읽어보고 어떤 내용이 나올지 아이랑 추측해 보는 것도 좋더라구요



두 번째는 소리 내어 읽어보고요



세 번째는 이야기에 관련된 다양한 방식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고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 할 수 있게 돕는 단계랍니다

이 단계에서는 하단에 아이 생각을 키우는 부모tip이 있는데요



질문이 주어지니까 막연하지 않아서 엄마도 편하고 아이랑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는 기회가 되더라구요~



이러다 보면 아이의 사고력도 무럭무럭 성장할 것 같아요~^^








읽은 내용을 간단한 문제로 확인해 보고 미운 오리 새끼를 색칠한 아이에게 고른 색에 대해 물었더니 못생겨서 까만색으로 칠했다네요



그리고 아이 생각 키우는 부모팁은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하고 나니 이게 제일 아이의 기억에 남아서 다음날에도 미운 오리 새끼 이야기를 잘 기억하게 도와주더라구요



어렵지않고 하루 분량도 적어서 부담스럽지않구요

재미나서 다음장도 계속 하고 싶다고 아이가 조르게 만드는 마성?의 책이에요~♡♡



애미맘도 흐뭇~~^^


이게 1편이니 얼른 다하고 다음 편도 해보고 싶다네요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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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3 : 뇌 질환, 아픈 기억을 극복하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3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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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리뷰
<서평> 재미난 어린이
과학책은 우리 아이 애정책이에요~

그 중에도 특히 의학동화는 완전 취.저.랍니다




그래서 보게 된 책이

의사 어벤저스였어요~


내용은 5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상한 상처

뇌종양일까?

엇갈린 마음

숨겨진 비밀

아픈 기억을 극복하라




등장인물 소개도 있는 친절한 책이라서 앞 권을 읽지않고 보셔도 무방하답니다~




<의사 어벤저스3> 첫 이야기는 '이상한 상처'로 시작해요

왜 이상한 상처냐면 13살 아이가 장난치다가 식탁에 부딪혀서 머리가 다쳤다면서 응급실에 들어왔는데요

식탁에 부딪혔다고 골절과 뇌출혈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지 않고 4시간 동안 방치해두는 부모도 별로 없거든요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 머리가 다쳐서 피가 나면 병원부터 가잖아요

그래서 어린이의사들은 아동학대를 의심하고 신체의 다른 부분도 의심스러워서 확인해보니 역시나 였어요

의사선생님들은 아이의 상처를 봉합하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자꾸만 뒷장이 궁금해지는 이야기의 서막이었어요



병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과 그 속에 담긴 어린이 의사들의 열정과 노력이 살아있어 정말 감탄했구요

어린이 의사들의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사각 러브 라인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답니다



이렇게 잼나기 있기? 없기???!!!!



아이 읽어주다가 저도 모르게 한 권 후딱 읽고 다음 이야기가 읽고 싶어서 의사 어벤저스 4권을 검색해 봤어요

물론 아직 없지요~~



하지만 다음 권을 기다리는 애독자를 위해 의사 어벤저스 4권은 빨리 내주시길 건의합니닷~~~!!!




그렇다고 재미만 있냐?

그건 아니에요



이야기 속에 의학적 지식들이 녹아 있구요

그 중에서도 중요한 요소들은 다시 한 번 자세히 다뤄준답니다~



파란 동그라미 글씨들이 보이시나요?





이것들은 뒷장에 만화형식으로 자세히 설명해주어 알찬 설명들을 재밌게 익힐 수 있어서

7세 아이도 재미나게 보았어요



글은 길지만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굿이었구요~~♡♡



코 끝이 찡해지는 이유처럼 우리 궁금했던 우리 몸 이야기들이 나와서 보는 아이도 한층 더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었어요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니~~

의사 어벤저스3권 덕분에 저도 처음 알았답니다~^^



그 외에도 아침밥을 먹어야하는 이유, 놀라면 얼굴이 하얘지는 이유, 딸꾹질, 머리카락은 하루에 얼마나 자랄까?

등 우리 몸과 의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궁금하시다면 의사 어벤저스 3권을 꼭~~~ 보시길 추천 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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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뭐예요? - 우주 탄생의 기원과 비밀 초등 자연과학을 탐하다
앤 루니 지음, 냇 휴스 그림, 윤혜영 옮김 / 빅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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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너~~무 궁금해서

질문을 백만개씩 쏟아내는 호기심 천국 우리 아이~~



전문가가 아니라 항상 식은 땀만 흘리는 엄마였는데요

그런 저를 위한 책이 나타났어요~~


우주의 모든 것을 1권으로 끝낼 수 있는 책~

우주가 뭐예요?

였어요~~♡♡






1장 우주세계로의 초대장

2장 빅뱅으로 시작된 우주

3장 우주에서 맨 처음 태어난 별

4장 별의 죽음과 부활

5장 먼지와 가스로 뒤섞인 우주

6장 인류가 살고 있는 보석같은 푸른 별 행성

7장 새로운 우주 공간의 발견






<우주 세계로의 초대장>을 받았어요~

이 제목을 보더니 아이가 우주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든다며 신나했어요


요새 우주에 관심이 많아진 아이가 빅뱅이 뭔지 우주는 어떻게 생겼는지 계속 물어봐서

어떻게 대답해 줄지 고민했는데 이 책을 보여주면 모든게 해결이네요~~^^




백과사전처럼 꽤 깊이 있는 지식을 담고 있어서 만만한 책이 아니에요~

그래서 7세 아이가 너무 어려워하지 않게 주요 내용 위주로 읽어주었는데요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들도 보기 좋을 것 같아요



별은 놀랍게도 기체 구름에서 시작된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저랑 아이는 처음 안 사실이라서 너무 신기했답니다~


수소를 불태우며 원시별은 별이 되고 훨씬 밝게 빛내기 시작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항성은 먼저 탄생한 항성일수록 더 빨리 사라진대요

온도가 낮을 수록 더 오랫동안 유지되고요


<우주가 뭐예요?> 책을 통해 아이도 많이 배웠지만 엄마도 함께 지구과학을 공부하는 기분이라 왠지 좀 똑똑해진 것 같기도 했답니다~~~^^





결국 수소를 다 소모한 별은 블랙홀로 변한대요

<지구가 뭐예요?> 책을 읽기전에 부루마불 우주여행을 했더니 이 부분이 제일 재미났대요

부루마불 게임의 텔레파시 카드를 보면

'시간도 공간도 아아~~'

라고 블랙홀이 모든걸 빨아들인다는 걸 표현하는데요

게임을 자주해서 친숙하니까 더 흥미있었나봐요


다양한 행성과 위성에 대해서도 보여줘요


그리고 우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지구 이야기도 드디어 나오네요~~^^


지구의 땅 속 이야기와 최초의 생명체, 그리고 지구 상에 살았던 생물의 등장과 멸종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서 이 책 한권만 봐도 지구의 역사를 충분히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는 지구에서 밖으로 눈을 돌릴 때가 왔어요

이를 위한 우주탐사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면 책이 마무리되어요~



지구처럼 생명체가 있냐는 아이의 물음에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답했지만 찾기 위한 지구인들의 노력은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간략한 우주연대표를 통해 한 눈에 우주역사를 보기도 좋고 어휘해설을 통해 어려운 어휘들도 아이들이 확인하며 볼 수 있어요




색인이 있어 과제할 때도 톡톡히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가 우주에 대해 궁금해 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우주가 뭐예요?> 책이었어요


이 책의 시리즈인 <진화가 뭐예요?>도 함께 읽어보고 싶네요


도서를 업체로 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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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무섭단 말이야! 나도 이제 초등학생 11
안수민 지음, 김성영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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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예비 초등생인 아이가 있어서 초등생활 준비를 조금씩 하고 있어요

그러던 중 눈에 들어 온 책이 선생님은 무섭단 말이야 였어요




유치원에서 학교에 가면 선생님들이 지금보다 엄격해 지신다는 풍문을 듣고 자유영혼인 아이가 걱정되기도 했거든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 학교 선생님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답니다

특히나 학교 선생님이 쓰신 책 이라니까 더욱 신뢰가 갔어요


선생님은 무섭단 말이야는 총 4장의 이야기를 통해 선생님은 무서운 사람이 아니고 어떻게 하면 친숙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답니다



해성이는 첫 날 크고 우락부락하고 굵은 목소리의 남자 선생님이 교실을 들어오자 하이몬 캐릭터 같다고 생각하며 겁을 먹었어요
학교도 가기 싫어했답니다

이 때 아이들은 외모, 태도가 딱딱하게 느껴지면 겁 먹는 경향이 있잖아요

해성이도 아마 그랬나봐요~

아이가 지금 다니는 유치원 선생님이 여자지만 커트머리에 낮은 목소리, 딱 부러지는 말투 때문에 학기 초에 선생님이 남자선생님이라고 생각하고 무섭게 느끼는 원생들이 꽤 있었거든요
(엄마가 보기에는 무섭지 않은데 말이죠~)

섬세한 친구들은 학기 초에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하기도 했는데 해성이의 선생님에 대한 경험과 오버랩되더라구요



첫 받아쓰기 시간에 컨닝하다 걸린 해성이는 엄청 혼날까봐 겁을 냈지만 선생님은 해성이가 진짜로 컨닝을 했는지, 몇 개 했는지 차근차근 묻고 컨닝한 만큼은 틀린 것으로 하고 다섯 번 씩 써오기로 합니다

해성이는 선생님이 이 정도만 혼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 때 거짓말 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이야기하는 해성이의 모습이나 선생님께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말하는 승완이의 모습에서 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뚜렷하게 말할 수 있는 초등생이 되길 바래요



선생님은 무섭단 말이야 책의 장점은 한 챕터가 끝났을 때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팁이나 우리 선생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활동거리들은 준답니다

이 활동을 하다 보면 아이들이 선생님을 이해하고 좀 더 친하게 느끼게 될 것 같아요

책의 내용도 아이들이 선생님에 대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 나와요

해성이를 주인공으로 이어지는 4개의 이야기 속에서 처음 느끼는 두려움, 계속 말썽을 부려서 선생님이 나를 안 좋아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내 친구 편만 드는 것 같은 억울함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초등학생 아이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구요

해성이나 다른 친구들의 학교 생활을 통해 아이들이 어떻게 학교 생활을 하면 좋을지를 잘 보여주고 있어요

또, 해성이의 문제에 대해 온정적이고 적당한 판단을 내리는 선생님이 대처를 보며 점차 선생님이 무섭지 않다는 것을 느끼는 해성이를 통해 아이들도 겉모습이 무섭다고 선생님이 무서운게 아니라는 것을 간접체험하는 기회가 될 거예요~

게다가 책 속의 선생님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인간미까지 갖춘 분이라 예비 초등학생들도 이 책을 읽으면 초등학교 선생님이 안 무섭게 느껴질 것 같아요

내용도 좋지만 마지막에 수록된 초등학교 선생님에 대 OX퀴즈는 꼬~~~옥 해보시길 바래요~


마지막 정리 챕터라서 초등학교를 준비하는 친구들에게는 읽으면 도움되는 내용들이랍니다~~

선생님은 무섭단 말이야 책을 읽으며 결국 우리 아이가 한 말은
'초등학교 선생님도 유치원 선생님이랑 똑같네'
였어요

이 책을 읽은 덕에 초등학교 선생님에 대한 두려움은 덜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초등학교 들어가면 챕터마다 들어있는 선생님에 대한 생각할 거리들을 아이와 함께 해 보며 선생님에 대해 알아보고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줄 생각이에요~~^^

초등학교 저학년들과 예비초등학생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리틀씨앤톡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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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할 차례야 - 몬테소리 비폭력 대화법 다봄 사회정서 그림책
크리스티나 테바르 지음, 마르 페레로 그림, 유 아가다 옮김 / 다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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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성장하면서 가끔은 다른 친구랑 다투기도 하고 감정이 격해져서 살짝 몸다툼이 되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럴 때 함께 읽어주고 싶은 책

몬테소리 비폭력 대화법 <내가 말할 차례야>예요


처음 책을 받았을 때 이 표지의 막대기는 무얼까?

도대체 비폭력 대화법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궁금했어요~


공놀이를 하던 나(카를라)와 마리오는 내가 할 차례라며 다투게 되었어요

처음엔 서로 소리치다가 나중에 몸싸움으로 바뀌었어죠


결국 부모님이 와서 밀고 발길질 하는 대신 대화로 해결하면 어떨까? 하고 제안했어요

하지만 서로 말을 듣지 않고 크게 자기 말만 하는 카를라와 마리오

이런 모습들은 아이들이 싸울 때 가끔 보이는 모습들이죠~

내 말만 맞다고 목소리만 키우니 종국에는 서로 감정만 상해서 안논다고 토라지기도 하고 부모는 한 숨만 나오는 상황들...



마리오의 엄마는 아이들에게 막대기를 마이크라고 생각하고 마이크를 쥔 사람이 이야기를 하도록 합니다

아~~이런 방법도 있었군요


이럴 땐 보통 아이들이 친구의 잘못이나 서운한 점만 이야기해서 서로 더 감정이 상하기도 하는데요


마리오의 엄마는 친구가 서운한 행동을 했을 때의 기분을 이야기하라고 조언해줘요

이미 표정만 봐도 아이들의 감정이 가라앉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는게 보이네요

가만 보니 I-Message(아이-메세지) 대화법이었군요

I-Message(아이-메세지) 대화법은 나를 주어로 하여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에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나의 의사와 감정을 전달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죠~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You-Message(유-메세지)는 대화하다 보면 기분이 나빠져서 이야기를 듣기 싫어질 때도 종종 있거든요

예를 들어 너를 중심으로 한 '너는 왜 빨리 준비를 안하니?'와 싱대방의 행동에 대한 나의 감정을 중심으로 한 '니가 준비를 빨리 안하면 엄마는 속상해 '라고 말할 때는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느낌이 다르니까요

보통 부모교육에서 많이 이야기하는 방법인데 친구들 사이에서 이렇게 활용할 수도 있군요

사용하기 쉽지않은 방법을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설명하는 저자의 필력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다른 친구의 말을 듣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마이크(여기는 막대기)라는 상징을 부여해서 아이들이 다른 친구의 말을 경청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화나는 느낌을 표현해 보도록 하는데요



그림만 봐도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지 않나요?

마리오는 배 안에 공이 튕겨나오는 느낌이라고 말하고 카를라는 가슴에서 불이 나서 점점 위로 올라오는 것 같다고 이야기해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너는 어떠냐고 물었더니 자기도 카를라처럼 불이 점점 위로 올라오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느낌이 들면 몸을 쓰지말고 대화로 풀어보자고 카를라 아빠는 이야기하고 I-Message(아이-메세지) 로 대화를 나눈 아이들은 다시 앙금을 풀고 놀러 가요~

뒤에는 두 아이만 남았을 때 또 갈등이 일어나서 둘이서 앞에서 배운 I-Message(아이-메세지) 대화법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마이크로 사용하는 막대기가 없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답니다~


부록으로 <내가 말할 차례야> 책을 읽는 어른을 위한 조언이 실려있구요


카를라와 마리오처럼 비폭력 대화를 할 수 있게 막대기와 돌맹이 사진이 있어서 오려서 연습도 해볼 수 있답니다


오려서 엄마랑 다퉜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서로 연습해 보았어요

자동차덕후 아이는 막대기 대신 자동차를 마이크로 하겠다며 응용도 하더군요

꼭 막대기가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고르기 쉬운 물건으로 대체 가능 하답니다

아이가 친구에게 몸을 쓰지않고 대화로 자신의 의견을 알려주는 방법을 알려준 <내가 말할 차례야>
한 번의 시도로 큰 변화는 없겠지만

이번 기회에 엄마도 이 책처럼 I-Message(아이-메세지)를 실천해 보려구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잖아요

엄마가 노력하는 만큼 아이도 변화할 거라 믿어요~

아이도 엄마도 많은 것을 배웠고 재밌었던 그림책 <내가 말할 차례야>는 소장 추천이에요~♡♡

 

 



다봄출판사와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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