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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원짜리 엄마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35
박수진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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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무관 엄마 구함.

특별 수당 백만 원.

 

참신하다 못해 파격적이다.

 

보호자가 없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에서 제공하는 가족 지원 서비스. 국가로부터 한 달에 특별 수당 백만 원을 받고 엄마 역할을 해주는 공무원.

 

보호자가 없는 고등학교 1학년 민찬이는 야구부 에이스 선수다. 민찬의 엄마 채용 조건은 단 하나, 자신의 모든 야구 경기를 직관하는 것이다.

 

민찬의 엄마가 된 과대포장 없는 남자 엄만호는 야구 경기 직관은 영 내키지 않는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럼에도 그 둘은 엄마와 아들이 된다.

 

가깝고도 먼 마음의 거리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민찬과 만호씨의 예측불허의 동거가 시작된다. 둘 사이에 주고받는 대화는 마치 잘 짜여진 만담처럼 유머와 풍자를 넘나들며 헛웃음을 짓게도 하고, 가만히 멈춰 생각하게도 만든다.

 

위급 상황에서는

도와줄 사람을 상세하게 특정하고

큰 소리로 호명하라고,

지금이 제 인생 최대 위급상황이에요.”

 

도와줄 마음이 전혀 없었어도 도와줘야지.

지목을 당해버렸으니까 말이야.

인류애라는 게 그런 거거든.“

- '백만 원짜리 엄마' p38 -

 

천천히 함께 시간을 보내고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며, 민찬은 어느새 만호씨를 의지한다. 야구는 썩 내키지 않다던 만호씨가 누구보다 민찬의 야구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에서 그의 묵직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생각지 못했던 그들의 깊은 인연이, 중심에 드러나며 지루할 틈 없이 이야기가 전개된다. 만호씨와 민찬의 인연과 그들 앞에 나타난 혈연이란 이름의 또 다른 인물을 통해 과연 가족의 의미와 역할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만호씨는 민찬을 위해 따뜻한 밥을 해먹이고, 너무 일찍 철들어 버린 여린 마음을 가여워하고, 함부로 상처주는 이들의 날 선 무례를 온 몸으로 막아준다.

민찬과 만호씨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가족은 존재보단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를 읽으며 내 아이를 향한 엄마로서의 마음이 톡 건드려지며 엉엉 소리내어 울고 말았다. 나는 과연 아이에게 처음 품었던 그 귀한 마음을 온전히 표현하고 있는지 가만히 반성하게 되었다.

 

초등 고학년 아이와 함께 읽으며 가족의 의미를 함께 되새겨볼 수 있는 책이었다.

 

실제로 가족이란 역할의 부재로 결핍을 느끼는 세상 수많은 아이들을 위해 정말 이런 '가족 지원 서비스'가 있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아이는 나를 하나도 안 닮았으면 좋겠어.

그래서 공부도 안 하고,

내 말도 안 들으면 좋겠어.

그래야 진짜 해주고 싶은 걸 해줄 수 있으니까.


내 아이가 엄마 말 안 듣고 사고 치는 날.

머리를 쓰다듬어 줄 거야.

그리고 꼭 안아주면서 이렇게 말할 거야.

괜찮아. 아들, 너무 잘했어.

- '백만 원짜리 엄마' p262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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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펀치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34
이송현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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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이 이토록 인생과 닮았다니.


훅을 날릴 만큼 저돌적이지도 못하고, 더킹을 할만한 판단력과 인내력도 없으며, 클린치로 위기를 끌어안고 버틸 배짱도 없다. 그렇다고 늘 날아드는 상대의 주먹에 맥없이 맞기만 한다면 그건 복싱이 아니다. 날아드는 주먹에 눈두덩이를 얻어맞고, 콧잔등이 깨져도 복서라면 끝까지 잽을 날려야 한다. 비록 그 결과가 시원한 어퍼컷이 아니라, 나의 KO 패가 될지라도 말이다.


이송현 작가는 다정하다. 시종일관 나겸이의 주먹이 다정하다고 따뜻하게 속삭이더니, 바로 작가의 ‘럭키펀치’가 세상 무엇보다도 다정했다. 미성숙한 청소년은 물론이고, 여전히 세상에 서툰 어른들에게까지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건네는 위로는 책을 다 읽을 때쯤 마음에 차곡히 쌓여 기분 좋은 편안함을 준다.


사실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노력했다고 해서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하물며 미친 듯이 매달리고 몰두할 무언가를 찾기도 어렵다.

몸은 성장하지만, 여전히 어설픈 10대에겐 좋아하는 것, 재미있는 것을 하라고 말하는 안타까움 가득한 어른들의 조언이 모호하다 못해 한없이 공허하다.


그런 이들의 공허한 마음을 이송현 작가는 불끈 쥔 주먹을 펴고 조심스레 안아준다. 모든 펀치가 상대를 쓰러뜨릴 강력한 한방이 아니어도 좋다고 말이다. 다정한 펀치, 매서운 펀치, 올곧은 펀치, 끈질긴 펀치,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내 안의 그 무엇을 끝까지 들여다본다면, 그 어떤 펀치라도 그것이 나만의 강력한 한방이 된다고 말한다.


이송현 작가는 책을 읽고 독자들의 마음이 한결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 명의 독자로서 다정한 펀치가 따뜻한 각성제가 되었다고 말하고 싶다.


‘아, 럭키펀치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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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시작하는 행복한 손그림 : 드로잉 기초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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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시작하는 행복한 손 그림’은 일단 책이 커서 좋다. A4 사이즈의 시원시원한 크기로 직접 책에 그림을 그릴 때도 좋고, 보고 그리기에도 알맞다.


그리고 무엇보다 책은 매우 친절한다. 연필과 펜을 비롯한 준비물부터 쓰임과 용도를 세세하게 설명하고 안내한다. 거기에 본격적인 그리기에 앞서 연필 쥐는 법에서 시작해서 선 긋기 간단한 동식물 및 사물을 그리고 사람과 풍경까지 단계별로 담아내고 있다.


급한 마음에 냉큼 책장을 후루룩 넘겨 사람도 그리고 풍경도 그리고 싶었지만, 서평에 당첨된 만큼 책의 흐름을 충실히 따르고자 선 긋기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내 비루한 그림 실력의 이유가 바로 기초 실력 부족임을 깨달았다. 일정 간격의 직선을 긋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스케치북 한 장을 가득 채우고도 들쑥날쑥이다. 지루하리라 예상했는데, 그리기는 그럴 틈 없이 고도의 집중력을 요했으며 비록 삐뚤빼뚤했지만 한 장을 모두 채운 후의 만족감도 높았다.


또,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릴 땐, 그림과 글로 TIP을 안내해 주니 보다 이해가 쉽다. 그래서 스스로 나의 잘못된 그리기 습관을 파악하고 수정하게 된다.


이렇게 천천히 그림을 따라 그리다 보면 2시간이 훌쩍 지난다.


그저 머릿속을 비우고 온전히 그리기에 몰두하며 손끝에 온 신경을 집중하다 보면, 여전히 볼품없지만 나만의 그림이 완성되어 있다. 그리고 ‘나 혼자 시작하는 행복한 손 그림’ 덕분에 역시 선 긋기가 부족하다는 자기 평가까지 하게 된 걸 보면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욕심을 버리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선 긋기에 몰두해 보아야겠다.


손 그림이란 소소한 도전을 통해 소소한 성취를 이뤄낸 오늘도 제법 행복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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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 만점 독서법 - 완벽한 국어 수행평가 준비를 위한 4가지 관점 독서와 글쓰기
김미진 외 지음, 재이 그림 / 성림원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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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에 관한 이토록 친절한 안내서라니.

‘수행 만점 독서법’은 읽고 쓰기가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길을 안내한다. 공동 저자인 김미진, 김방환, 박현정, 정현숙 선생님이 24편의 단편 소설을 읽고 분석한 각각의 글들은 어떻게 읽고 생각해야 하는가를 친절하고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다양하고 질 높은 독후 활동 예시를 통해 독서는 독후감이란 단순 공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글쓰기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수행 평가에서 만점 받을 특급 비법 독서 방법을 소개한다.

한 편의 작품을 작가 소개, 작품 요약, 작품 한눈에 보기, 작품 감상(네 가지 관점), 교과 연계 글쓰기로 이어지며 소개와 비평, 확장 과정을 서술한다. 그야말로 청소년들이 수행 평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두었다. 그러니 어찌 보면 읽고 쓰는 법을 알려주는 참고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책을 다 읽고 나면 ‘수행 만점 독서법’이 단순히 학습을 위해 쓰인 책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책을 읽는다면 어찌 수행 평가에서 만점을 받지 않을 수 있겠는가 역설한다. 사실은 제대로 된 독서법만 실천한다면 표현력은 강화되고 질 높은 글쓰기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니 수행 만점은 저절로 따라오는 셈인 것이다.


책에서 제시하는 네 가지 관점은 다음과 같다.


* 구조론적 관점 : 작품의 구성, 표현, 언어적 완성도를 살핍니다.

* 반영론적 관점 : 문학을 사회와 시대의 거울로 읽습니다.

* 표현론적 관점 : 작품에 담긴 작가의 경험과 세계관을 이해합니다.

* 효용론적 관점 : 작품이 독자에게 주는 감동과 교훈을 강조합니다.

구조, 반영, 표현, 효용은 도대체 어떤 시각인지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그래서 나 같은 독자를 위해 ‘수행 만점 독서법’에서는 세심하게도 24편의 단편 소설을 이 네 가지 관점으로 비평하고 있다. 그 글들을 읽으며 각각의 시각이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했다.

누구나 한 번쯤 책을 읽으며 ‘그래서 결론이 뭐야?’ , ‘도대체 작가는 어떤 삶을 살았기에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거야?’라며 고개를 갸웃거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무심코 품었던 이런 의문이 사실은 해소되지 못한 바로 이 네 가지 관점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다만, 우리는 작품이 어떻게 구성되었으며 쓰인 시대상은 어떠했고, 작가의 세계관은 무엇인지 그래서 어떤 감동을 주는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콕 집어내지 못했을 뿐이다. 그런데 책 속의 예시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 순간 네 가지 관점이 명확히 나누어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책을 읽으며 머릿속에서 중구난방 뒤엉켰던 생각들이 천천히 각각의 관점에 맞춰 분류되는 것만 같았다.

예전에 아이와 함께 에드가 에런 포의 ‘검은 고양이’를 읽은 적이 있다. 아이는 주인공 ‘나’의 정신 분열에 가까운 심리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섬뜩함에 책장을 덮었었다.

그런데 ‘수행 만점 독서법’ 속 표현론적 관점에 관한 글을 읽으며 작가가 p258 친부모님의 사망, 의붓아버지와의 의절과 아내의 죽음을 겪으면서 느꼈던 불안과 우울로 인한 정신 착란 증상을 겪었음을 알 수 있었다. 작가의 심리상태를 알고 다시 보니 마냥 섬뜩하게만 느껴졌던 소설 속 장면들이 사실 작가의 불안한 내면이었다는 생각에 이르자 지독한 불안에 두려웠을 작가에게 측은함마저 들었다.

이런 방식으로 아이와 나는 새로운 관점을 통해 ‘소름 끼쳐’에 머물렀던 소설을 ‘극한의 불안이 인간을 어디까지 파멸시킬 수 있는가’라는 단순한 감상이 아닌 질문으로 이어지며 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

이런 새로운 시각은 책 읽기의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재미를 배가 시킨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을 채우다 보면 배경지식은 당연히 따라오게 되며 동시에 사고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니 수행 평가에서 만점을 받는 것은 당연한 거 아닐까?

‘수행 만점 독서법’이란 제목만 보고 읽고 쓰기라는 수행 평가를 치러내야 할 청소년을 위한 공식집을 기대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읽는다는 것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였다. 책을 보는 시야를 넓혀 줄 4가지 관점을 명확히 제안하고 24편의 단편 소설을 통해 그 방법을 아낌없이 공유한다.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중요한 건 한 권이라도 온전히 읽는 것이다.

‘수행 만점 독서법’은 어떻게 읽어야 온전히 읽는 것인지 정답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에게 책 속에 숨겨진 온전함을 파고들 수 있도록 다양한 생각의 각도를 제안한단 사실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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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아파트 1 - 1001호 뱀파이어 몬스터 아파트 1
안성훈 지음, 하오 그림 / 토닥스토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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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아파트는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 소년한국일보 좋은 어린이책 대상, 예스24 어린이 도서상 등 내노라하는 아동 문학상을 다수 수상한 안성훈 작가의 신작 시리즈 동화이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특별한 비밀을 품은 솔음 아파트에서 펼쳐지는 오싹하지만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는 이렇다

 

엄마의 해외 파견 업무로 모과는 아빠와 함께 솔음 아파트 802호로 이사 오게 된다. 모과는 갑작스런 전학으로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다. 이사떡을 돌리며 만난 이웃들은 어딘가 이상하다. 그렇게 아파트를 돌다 또래 남자아이 테오를 만나게 된다. 테오도 모과처럼 이사를 왔고 전에 살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한다. 테오는 가족들이 마음을 바꿔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과와 못살아 대작전을 시작한다. 과연 테오는 가족들의 마음을 돌려 다시 살던 곳으로 갈 수 있을까?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몬스터와 인간의 만남이라니.

모과와 테오는 당연히 서로가 자기처럼 몬스터라는 것을, 인간이라는 것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다. 이 아슬아슬한 비밀은 독자에게 긴장감과 동시에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전학을 왔다는 이유만으로 갑자기 모든 게 달라졌다.”

 

이사 가기 위한 테오와 모과의 순수한 공조가 우정이 되어가는 과정은 따뜻하다. 테오와 모과의 작전 실패가 아쉽지 않은 건 그 과정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모습이 충분한 위안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몬스터와 인간이 만들어가는 으스스하고 엉뚱한 이야기는 현재를 살아가는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과 맞닿아 있다. 낯선 환경에서 겪어야 하는 관계의 어려움과 적응이라는 과정은 인간이든 몬스터든 모두에게 어렵고 서툴긴 마찬가지다.

 

모과야, 떨리면 떨린다고 말해도 돼.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긴장된다고 말이야.”

 

그리고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도 설득되지 않던 가족들이 테오의 진심을 듣고 비로소 그 마음을 이해하는 모습에선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어른들의 착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사실은 괜찮은 것이 아니라 말없이 어른들의 사정을 이해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 애쓰고 있을 뿐이다. 생색내지 않는 아이들의 속깊은 배려를 느낄 수 있다.

 

열한 살 이라는 건 어린이도 아니고 청소년도 아닌, 정말 애매한 나이였다.”

 

몬스터 아파트는 판타지 동화지만 가족과 친구, 이웃이라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몬스터 소년 테오와 인간 소녀 홍모과의 이야기는 엉뚱하면서도 순수하다. 150페이지 분량으로 초등 중학년 이상이라면 충분히 혼자 읽을 수 있다. 물론 초등 저학년도 재미있게 읽을만큼 전개가 빠르고 몰입감있다. 비밀로 가득한 솔음 아파트 주민들과 모과는 또 어떤 마음을 나누게 될까? 비밀로 가득한 몬스터 아파트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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