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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토론하는 서양 철학 이야기 1 - 고대-서양 철학의 탄생 ㅣ 책세상 루트 6
이강서 지음, 최남진 그림 / 책세상 / 2006년 10월
평점 :
그래, 철학책도 가끔 재미있을 수는 있다. 어려운 철학을 쉽게 풀이했을 때.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 철학이 재미있다. 그러면서 매우 깊다. 당연하다. 완벽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그 대상의 지식에 맞춰서 난이도를 마음대로 조절하면서 이야기할 수 있다. 듣는 사람과 읽는 사람은 그저 그 이야기 속에 빠져서 어느 새 무릎을 탁 치게 되는 것이다. 기초적인 희랍어에 대한 이야기부터 헬레니즘 까지, 그저 푹 빠지게 된다. 읽다보면 못생긴 소크라테스에게 사랑을 느끼고, 그 소크라테스님을 몹시도 존경했던 플라톤의 슬픔까지 느껴진다. 이 입담을 어떻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