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요시노 겐자부로 지음, 김욱 옮김 / 양철북 / 2012년 6월

책은 영화와 아무런 관련이 업습니다. 책은 위대하고 영화는 쓰러기다

[100자평] 인생 박물관

인생 박물관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3년 3월

김동식을 너무 좋아해서 모든 책을 다 읽었다. 어두워서, 인간의 비틀린 부분을 드러내서. 그런데 이 책의 두번째 이야기부터 계속 눈물이 나서 이상하다 싶어, 작가의 말을 먼저 봤다. ‘이 책은 내가 인간을 사랑하기 위해 탐구한 글들이다‘. 역시, 사랑이었던 것이구나. 그래서 따뜻했던 것이었구나.

[100자평] [BL] 사한

[eBook] [BL] 사한
그루 / 모드 / 2020년 3월

이렇게 멋진 글을 써주셔서 결말을 아는 지루한 영화를 계속 지켜볼 수 있는듯 합니다. 함께 보는 이들을 위해서라도 마치 처음인듯, 재미있는 영화인듯 열심히 말이죠

[100자평] 러브 몬스터

러브 몬스터
이두온 지음 / 창비 / 2023년 2월

너무 뜨거워서 놀랐다고 밖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었다.

문체상의 차이

다섯번째 산
파울로 코엘료 지음, 오진영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7월

1998년 예문출판사 판본을 소장하고 있지만 다시 읽고 싶어서 구매, 읽었습니다. 시간이 흘렀고 마음이 달라진 탓도 물론 있겠지만 결국 번역문체의 차이가 크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20년전에 읽을 때 메모했던 아름다운 문장들은 '사막의 모래처럼'사라졌습니다. 분명 새 판본의 번역자분이 포르투갈어와 더 가까운데도 말이지요.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절판된 책이 새로 나왔다고 여기저기 추천까지 했는데 좀 많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