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만 괜찮아 큰북작은북 두드림문고 3
김별 글, 윤은희 그림 / 큰북작은북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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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북작은북 두드림문고 03


아프지만 괜찮아


 

이 책에 나오는 삼남매는 아빠와 엄마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서로를 의지하며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삼남매의 모습이 참 대견했습니다.

책의 두깨가 얇아 큰 아이도 작은 아이도 모두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저도 참 괜찮다고 생각했던 책이고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가족 간의 사랑과 행복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그럼 책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주인공 하나는 엄마와 아빠가 갑자기 사라지자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고 할머니마저 건강이 안좋아지시고

삼남매끼리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언니와 오빠가 엄마와 아빠처럼 잘 해주고 있지만

하나는 여전히 엄마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지고요.

하지만 언니와 오빠가 슬플까봐 내색하지 않고

서로서로를 위로하고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삼남매에게 특별한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처음 책의 제목과 그림을 보고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책의 표지가 눈길을 확 끄는 것 같아요.

책속의 내용과 그림도 모두 무척이나 마음에 들고요.

그리고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가족의 소중함과 정을 알게 해주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동화입니다.

또 힘든 상황에 놓여있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삼남매의 모습을 보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요.


 

우리 아이들도 옆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교훈을 주는 책인 것 같아요.

안쪽에 있는 그림들도 주인공들의 마음을 잘 표현해주고요.

책을 읽는 중간중간에 감동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조금 부족한 감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점만 빼면 정말 멋진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감동을 받고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다른 분들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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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학교 폭력 어떡하죠? 사춘기 어린이를 위한 심리 포토 에세이
임여주 지음, 김예슬 그림, 김설경 사진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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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어린이를 위한 심리 포토 에세이


열세 살, 학교 폭력 어떡하죠?

학교 폭력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한 사춘기 심리 에세이


 

  학교 폭력, 왕따, 사이버 폭력등등 한 달에 한 번씩은 뉴스에서나 다른 매체를 통해서나 들려 옵니다. 왕따나 학교폭력으로 인해 심각한 상황까지 가게 되는 아이가 많습니다. 그리고 과학의 발달로 인해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채팅등이 만들어 지면서 사이버 폭력까지 생겼습니다. 저도 아이를 가진 엄마이다 보니 학교폭력이나 왕따에 관한 슬픈 소식들이 들리면 걱정도 많이 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열세 살, 학교 폭력 어떡하죠?]에서는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 가담자의 이야기까지 학교폭력과 왕따를 여러 가지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신체 폭력, 언어 폭력, 간접 폭력, 사이버 폭력등등 여러 폭력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 내용들이 자세하여서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아이들의 심리를 잘 읽어내어서 학교 폭력을 부모님에게 말하는 것이 고자질이 아니고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 아주 현명한 행동이라는 것 학교 폭력을 당하는 아이가 고민할 여러 질문들에 대해서 답해줍니다. 그리고 학교 폭력이나 사이버 폭력에 대처할 수 있기 위한 방법과 그와 관련된 사이트들도 알려줍니다. 또 아이를 둔 부모님들에게도 무척 유용한 책이라 할 수 있는데요. 제가 그동안 몰랐던 학교 폭력에 관한 사실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덮으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해자에겐 학교 폭력에 대처해야 하는지 가해자에겐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행동인지 방관자에게는 피해자를 왜 도와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이 책은 저에게도 아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 책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많은 도움이 되실 책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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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 우세와 열세를 아는 자가 이긴다 삼국지 리더십 3
자오위핑 지음, 박찬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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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중국인을 사로잡는 프로그램<백가강단> 조조 명강의 매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판세를 읽는 조조식 처세의 정수

 


 

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우세와 열세를 아는 자가 이긴다.


  삼국지는 속의 인물을 떠올리면 유비와 그의 의형제인 관우, 장비, 잔인하고, 계략이 능한 조조에 대한 이야기 등을 떠올릴 수 있었다. 이번에 읽게 된 < 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에서는 조조의 어린 시절부터 패권을 장악하기 까지의 과정을 통해서 조조의 인물 됨과 성격, 인재를 활용한 기술 등을 볼 수 있다. 그의 처세의 정수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조조하면 잔인하고, 극악 무도하다고 생각했다. 인재 등용의 뛰어남은 인정하지만, 그의 성품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성장 과정을 보면 그가 어릴적부터 일반 사람과는 다른 성정을 가진 자라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기록에 따르면 어린 시절 조조는 온종일 사냥하고 절도 없이 빈둥거리며 방탕한 생활을 즐겼다고 한다. 상상이 가지 않지만 말이다. 그의 행적을 쫓아가면 젊은 혈기와 열정을 잘 다스리지 못했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조의 과도한 의욕으로 결국 곤경에 처하고 말지요. 환관 출신인 자신의 출신에 대해서도 부정적 정서가 많았던 것 같다. 출신 내력을 기피하는 조조의 모습에서 자신의 뿌리를 거부하는 모습이 있다.


 

  조조는 그닥 내세울 만한 특징이 없었다. 사람을 잘 활용하는 기술이 그를 그 자리까지 만들지 않았나 싶다. 집안 배경으로 보면 조조는 유비처럼 황실의 친척도 아니었고, 원소처럼 사세삼공으로 이름난 가문도 아니었다. 오히려 환관집안으로, 사람들이 멸시하는 탁류에 속해 있었다. 바로 이런 열등감, 자신감 부족이 그를 급하게 만들었다. 성격적인 측면으로도 화를 당하는 사건이 있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인생의 처세술을 배울 수 있는 부분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읽으면서 조조에 대한 인물이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 사람을 활용하는 면이 뛰어났지만, 사람의 활용에만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사람의 목숨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조조에 과한 이야기를 통해서 조조의 지혜를 잘 활용하면 좋겠다.


  인재는 판을 흔드는 핵심변수다.  == 151

  가장 우세할 때가 가장 위험한 시기다 == 148


  우세를 점거한 상황에서는 경계심을 높여야 합니다. 모든 일이 순조롭고 승리에 가까워졌을 때가 더 조심하고 신중해야 할 때입니다. 아무런 곤란이나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에서 사람은 쉽게 나타해지고 부주의해집니다. 인생에서도 직선도로를 만나면 반드기 위기의식을 느껴야 합니다. == 책안에서


  다양한 조조의 전략,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조조의 다양한 면을 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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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의 글방 동무 - 선녀의 글재주를 지닌 천재 시인 허난설헌 이야기 위대한 책벌레 5
장성자 지음, 최정인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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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책벌레 5 선녀의 글재주를 지닌 천재 시인 허난설헌 이야기


초희의 글방 동무

 마음껏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싶었던 난설헌 허초희!

오빠 허봉, 남동생 허균과 글방 동무가 되어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시를 배우다!


 

  위대한 책벌레 시리즈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는 허난허설의 이야기네요. 허난허설은 허균의 누나로 여성들이 억압받던 조선시대에 태어나서 자신의 뜻을 마음껏 펼치지 못한 비운의 여성이지요. 이 책에서는 허난허설의 11살 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허난허설의 본명은 허초희인데 초희가 자신의 스승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참 멋있더라구요. 조선 시대 때는 여성들이 글을 배우고 책을 보는 것을 금기시하였다고 하는데 그 와중에도 학문을 배우고 싶어 노력하는 모습이 참 멋있었습니다.

  난설헌 허초희는 1563년 부유한 양반 가문에서 태어나 넉넉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조선 시대는 남자를 귀하게 여기고 여자를 천하게 여겨서 여자는 글을 배우거나 학문을 깨우칠 수 없었지만 허난설헌의아버진인 허엽은 생각이 트인 사람이어서 딸에게도 아들들과 똑같이 배움의 기회를 주었다고 합니다. 허난설헌은 어렸을 때부터 영특해서 혼자 힘으로 천자문을 떼고 8살에는 <광한전 백옥루 상량문>이라는 글을 지어 신동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참 대단한 여인인 것 같습니다. 조선 시대에 태어나 아쉽게도 자신의 재능을 마음 껏 펼치지 못했지만 억압받는 시대에도 그 정도의 실력을 뽐낸 것을 보면 허난설헌이 오늘 날에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당시 허난설헌은 엄청나게 많은 시를 적었다고 하였는데 대부분의 작품은 아쉽게도 불타 사라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누이의 재능을 아깝게 여긴 남동생 허균이 <난설헌집>을 엮었다고 하네요 그 중 전해지는 시 몇몇 개가 책 속에 들어 있습니다. 참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그 중 저는 기하곡이라는 시가 참 마음에 들고 감명깊었는데 그 시는 허난설헌의 둘째 오빠인 허봉이 귀양 같을 때 쓴 시라고 하네요. 남매 간의 정이 고스란히 들어 있는 시입니다.

  허난설헌은 15살 때 결혼을 하였는데 그 때부터 불행이 시작됩니다. 집안만 보면 아주 어울리는 혼인이었지만 남편 김성립은 똑똑한 아내를 감당하지 못하고 밖으로만 나돌았지요. 그리고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못마땅해 하며 아들이 과거에 급제하지 못하는 것을 며느리 탓으로 돌렸다고 하네요. 그 후에도 가족들의 사망 소식과 점염병으로 딸과 아들을 잃은 허난설헌은 결국 27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허난설헌은 여자로 태어난 것 조선에서 태어난 것 김성립의 아내가 된 것을 한이라고 말하며 다시는 이 땅에 여자로 태어나지 않겠다라는 말과 함께 유언을 남겼다고 하네요. 이 부분을 읽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여자로서 얼마나 많은 차별을 받았으면 여자로 다시 태어나지 않겠다는 유언을 남겼을까요? 허난설헌의 학구열과 열정은 본 받을 만합니다. 위대한 책벌레 시리즈 이번에도 참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내용일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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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자녀로 성장시키는 부모의 교육법
니콜라스 바이스슈타인 지음, 박인경 옮김 / 꿈꾸는사람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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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상위 1%자녀로 성장시키는 부모의 교육법


 

니톨라스 바이스슈타인 지음 박인경 옮김


21세기 들어서 양육법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으면서, 부모들은 다양한 교육법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

양육도 이제는 순수한 의미에서 벗어나 경쟁의 처지에 놓였고 서로

앞다퉈 좋은 양육을 실시하려고 하는 데 있어서 자신만 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혼란에 빠지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명쾌하고 간략하게 설명해 놓은 책이다.

일단 군더더기가 없다.


== 필요한 부분을 2가지로 말해준다. ==


두뇌와 심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두뇌에도 차이점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초등학교나 유치원때 이런한 남녀의 차이를 모르고 단순 비교를 하면서

아이의 기를 죽이는 경우가 있다. 나 또한 그런 오류를 범하다가 부모 관련서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남녀 차이를 알면서 비교를 그만 두었다.

 


 

두뇌의 차이를 모르고 가능성이 높은 우리 아이들을

힘들게 하지 말자.


우리는 어릴적부터 좌뇌와 우뇌를 반드시 같이 발전 시켜야 한다.

그런데 우리 나라의 경우 학교나 학원에서는 주입식 교육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러다 보면 골고루 학습 할 수 없고 뇌도 발전하기 어렵다.

고등수업이나 대학 수업을 이해하기 힘든 상황까지 갈 수 있다.


선행학습으로 골고루 발전해야 할 뇌가 손상 될 수 있다.

우뇌는 새로운 생각, 미리 예측과 상상, 추상적, 창조적인 생각,

좌뇌는 논리적인 일, 분석, 수학적인 작업, 실수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제 책을 통해서 두뇌와 양육의 관계를 배우고, 심리와 양육의 관계를 이해하게 된다,


심리도 중요하다. 아이의 정서를 긍정적으로 이끌어줄 필요가 있다. 부정적 스위치는 가급적 끄자.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다.


지나친 기대감으로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받는 두뇌와 정서를 주지 말자.

저자는 지나친 기대감은 부모의 과욕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나 또한 나의 기대감으로

아이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늘 반성하려고 한다.

아이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겸손함을 알려주자.

배려, 실패를 경험하고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알 수 있도록 도와주자.


실패하고 난 후 다시 일어나는 훈련을 한 아이는 다른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정서적 측면도 뇌만큼 중요하다. 먼 미래를 위해서 말이다.

교육은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이다.


가볍지만 내용만큼은 가볍지 않은 꼭 필요한 내용을 요약해준 책인것 같아서 기뻤다.

아이를 이해하고 양육하는데 큰 도움을 받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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