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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남아 사용설명서 - 이해불가 아들과 살아가기 위한 리얼 육아 만화
마키 리에코 지음, 안나진 옮김 / 라의눈 / 2015년 7월
평점 :
초딩 남아
사용설명서
이해불가 아들과 살아가기 위한 리얼 육아 만화랍니다.
시작부터 너무 재미있네요. 제목도 특이하고,
큰 아이를 여자 아이 키우다가, 지금 둘째 녀석은 남자 아이인데
어떻게 키워야 할까? 생각하는 날이 많아요. 그래서
아빠에게 많이 물어보고, 남편의 의견을 잘 듣는 편이죠.
그래도 가끔은 엉뚱하고 돌발적인 행동에~
하나도 재미없는 농담을 재미있다고 장황하게 설명할때는 난감해요.
어디가 웃음 포인트인지 몰라서요.
남자 아이들이 생각과 세계는 참 많이 다르다는 점을 책을 통해서 느꼈네요.
만화로 되어 있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웠어요.
용기, 아이디어, 실행능력!
3가지를 다 갖춘 위험한 남자라네요..참 적절하게 잘 표현 되었어요.
남자 아이들의 생각 방식은 많이 엉뚱하고, 재미있고,
용기있고, 다시 엉뚱하네요.
왜 이렇게 똥이야기에 좋고,
왜 그렇게 고추에 신경을 쓸까요? 맞네요...참 일상에서 이런 소재를 좋아해요.
집을 어지럽히는 것도!!
일본에서 초절정 인기 블로그 대폭소 스토리랍니다.
아들 키울 때는 간담회도 참 힘들죠. 이부분에서는 함께 공감이 가더라고요.
딸 녀석 공개 수업때는 참 편안하게 참여했는데 말이죠.
하나 부터 참 다른 아들!!
엄마가 이해하려면~~
남자 아이를 키우는 것은 다 힘든가봐요. 엄마의 성향과 완전 다르면 이해하기도 힘들고,
하지만 늘 씩씩하고 기운찬 아들의 모습은 사랑스럽답니다. 초딩 남아의 생태 보고서를
읽으면서 남자 아이에 대한 이해를 높여요.
아이의 상태를 조금만 이해해도 관계에서 오는 괴로움이 협력 관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보았던 책이였어요.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고, 이해 못했던 아들의 행동도 알게 되고,
도움이 되네요. 재미도 있고.~~포기 할 부분을 포기해 주는 것도
건강한 육아에 도움이 되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료 지원을 받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