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말해주니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 공부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엄마의 똑똑한 대화법
한혜원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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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의 힘이 무섭고 무겁다는 사실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강조되어 지금까지도 정설처럼 내려오고 있지요. ​ 때로는 천냥빚을 갚기도 하고 때로는 천냥빚을 쌓기도 하는 ​ 그런 말의 힘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부모라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가끔은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때로는 내 욕심을 주체하지 못해서 아이들을 향해 심한 말을 던지듯이 내뱉을 때가 가끔 있기도 합니다. 곧바로 후회하지만 이미 쏟아낸 말은 주워담을 수 없지요. ​ ​ ​ ​ 저 역시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니 부모님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의외로 상당하더라죠. 가끔 어렸을 때 상처받은 기억이 떠오르는 제가 또 가끔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은 솔직히 많이 괴롭기도 합니다. ​ 같은 말이라도 조금 더 상냥하게 같은 말이라도 조금 더 생각하며 아이에게 건넬 수 있었을텐데 후회해보곤 하지만 어떻게 말해주면 좋을지 몰라서 엄마는 계속 공부를 하고 있지요. ​ ​ ​ ​ '그렇게 말해주니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이 책은 저에게 그동안의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러 찾아온 가뭄의 단비같은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제대로 부모교육이 필요한 저에게 초등심리에 관한 것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아... 이럴 때는 이렇게 말했으면 되었구나 아이는 이런 감정이었겠구나... 하는 여러가지 생각에 잠기게 만들어줍니다. ​ ​ ​ ​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 그러한 초등심리는 어쩌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부모교육에 미처 관심을 갖지 못하였던 저는 그저 아이들만 잡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 그래서 모처럼 만나게 되어버린 '그렇게 말해주니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책이 내심 많이 고맙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 ​ ​ ​ 아이들은 당연히 공부를 싫어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알고보면 아이들에게 공부에 관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은 어른들이기도 합니다. ​ 공부라는 말을 들으면 바로 포기해버리는 아이들, 못한다고 야단맞을까봐 시작도 전에 미리 혼날 생각부터 하는 아이들 이런 모든 것이 부모의 책임이라는 사실 ​ ​ ​ ​ 공부 자체를 향한 의심과 공부는 의례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지게 되어버린 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 이렇게 생각이 자리잡을 때까지 어른들이 심어준 마음의 씨앗들이 참으로 미안하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저는 저희 아이들에게 어떤 마음의 씨앗을 심어주고 있었을지 반성하게 됩니다. ​ ​ ​ ​ 공부하라고는 하였지만, 방향 제시가 적절하지 못하였다거나, 아이들로 하여금 반항의 도구로 사용하도록 만든 것은 생각해보니 부모로서 모범이 되어주질 못하였기 때문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 간단하다면 간단하기도 하고 복잡하다면 끝을 알 수 없는 초등심리도 사실 알고보면 어른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느낍니다. ​ ​ ​ ​ 솔직히 모두가 처음인 부모라는 위치는 정말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학교처럼 누군가 부모교육도 의무교육처럼 가르쳐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법을 찾아왔던 것만큼 실제로는 저부터 올바른 부모교육이 필요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 한마디의 힘 그 힘을 모르는 것도 아니었건만 단지 어떻게 말하면 되는지 모른다는 바보같은 이유로 아이들에게 그동안 심하게 말을 해온 것은 아니었는지 걱정됩니다. ​ ​ ​ ​ 동기를 부여해주고, 자율성을 키워주며 아이가 스스로 자기 자신을 믿을 수 있게 도와주는 말을 그동안 저는 몰랐었습니다. ​ 그동안 무시해왔던 초등심리에 관한 많은 것들을 이 책 속에서 배웁니다. '그렇게 말해주니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등장하는 예시가 어쩌면 하나같이 제 마음을 콕콕 찌르는지 모르겠습니다. ​ ​ ​ ​ '그렇게 말해주니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이 책은 저에게 반성의 거울같습니다. 그동안의 부끄러움을 투영하여 부모로서의 저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주는 이 책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곁에 두고 꾸준하게 읽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내가 왜이럴까...싶을 적에 한번씩 꺼내들고 다시 읽고 또 읽고... 부모교육을 위해 초등심리를 알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 꼭 그래야만 하는 책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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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6 : 소리 - 우주에서는 왜 소리가 안 들릴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6
김지현.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김인하.뭉선생.윤효식 그림, 강남화 감수, 이우일 캐 / 사회평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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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하지요. 아이들은 처음에 과학을 좋아하는데 꼭 나중에 가면 갈 수록 수학만큼 과학도 싫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어찌된 일인지 처음에는 공감을 못했었는데 (저는 전형적인 이과체질... 과학이 좋았던0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다보니 어느 정도 이해는 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어릴 적에 느꼈던 즐거움과의 갭 때문인 것 같더라죠. ​ ​ ​ ​ 아이때는 원리이해 개념 기초이론 등등을 잘 몰라도 실험을 하면서 재미있게 놀이처럼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었던 과학이 어느 순간 갑자기 각종 이론과 개념으로 다가와서 시험으로 짧은 초등인생, 중등인생을 평가해버리니 당연히 싫다면 싫어질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 다행스럽게도 둘째의 경우에는 과학을 아주 좋아해서 시험을 척척 잘 보고 오는데요. 걱정은 지금 막내가 아닐 수 없습니다. 행여라도 과학을 싫어하면 어쩌나 해서요. ​ ​ ​ ​ 둘째의 경우, 학교 실험 등으로 과학을 좋아하고 흥미를 느끼면서 도서관에서 과학과 관련된 유독 재미있는 과학지식책을 골라서 많이 읽으며 재미와 함께 기초 이론들을 스스로 섭렵했더라죠. ​ 한동안 학교에 갔다올때마다 저를 붙잡고는 '엄마 이거 알아요?' 하면서 자신이 읽고 온 재미있는 과학 지식에 관한 내용들을 내내 설명해주며 까르르 거리곤 했던 때가 있어요. 아마 그때 알게모르게 과학이 아이의 내면에 쌓이면서 과학으로의 흥미가 지속된 것 같아요. ​ ​ ​ ​ 그렇다면 아마도 결론이라고 한다면 결론은 결국, 재미있게 과학을 익혀 온 둘째의 방법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 않았었나하는 생각입니다. ​ 그래서 저희 막내도 기왕이면 재미있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통해 과학의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하고 싶어집니다. ​ ​ ​ ​ 아시다시피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용선생 한국사, 세계사와 뿌리를 같이 합니다. 이미 용선생으로 한국사 공부를 해왔던 누나들은 이번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반기더라죠. 아마도 재미있는 과학지식책일 것이라는 무조건적인 믿음과 확신을 갖고 있더라구요..ㅎㅎ ​ ​ ​ ​ 공교롭게도 저희 막내는 용선생과의 만남이 이번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이 처음이라 아직은 낯설지만 누나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재미있다는 말에 한권씩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 처음에는 책 읽는 것을 그렇게 힘들어하더니 요즘은 조금씩 내공이 생겨서인지 읽는 시간도 속도도 조금씩 빨라지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 ​ ​ ​ 텍스트로 설명되어져있는 중간중간에는 이해를 돕는 카툰이 있기도 해요. 이게 무슨 소리지? 싶을 적에 그림을 통해 이해를 더욱 확실하게 할 수 있답니다. 읽다보면 어려운 내용이 많지 않을까 싶은 순간, 적재적소에 담겨있는 이런 배려가 아이들로 하여금 용선생을 더 좋아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 ​ ​ ​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의 이번 책 '소리'편 역시 시작부터 재미있습니다. 장하다 라는 학생이 발표를 못할 정도로 목이 잠겨서 학교에 왔어요. 그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의문... 왜 소리가 안나올까요? ​ 일반적으로 생길 수 있는 일상 속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러게요... 왜 목이 잠기면 사람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 힘들어지는 걸까요? 생각해보니 저 역시 지금까지 그렇게 궁금해했던 적이 없어요. ​ ​ ​ ​ 그냥 그렇겠거니...하고 지나쳤던 순간들을 통해 과학에 조금씩 다가가는 느낌입니다. 과학지식책이 참 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 목에서 소리를 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우리도 흔히 알고 있는 '성대'때문인데요. 평상시에는 그 성대가 떨리면서 소리를 낼 수 있지만, 목이 잠기는 경우에는 심하게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성대가 평소보다 부어서 떨리지 않기 때문에 소리를 낼 수 없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 ​ ​ ​ 초등학생도 중학생도 재미있게 읽으며 과학을 배울 수 있는 과학지식책!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높아만 보이는 과학의 눈높이를 아이의 곁으로 내려줍니다. ​ 조금씩 과학이 어렵다고 말하는 아이들에게 꼭 건네주고 읽으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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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 익히기 1~10권 세트 - 전20권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박은정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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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수학 공부에 빠져있는 막내막내를 위해 좋은 초등수학전집을 만나봅니다.'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이번주는 첫번째 책으로 시작하였습니다.'피타고라스가 만든 수의 기원'을 읽으며인류가 사용하게 된 수에 관한 이야기와수학적 지식과 개념들을 하나씩 배워봅니다.초등수학전집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은수학의 한 분야를 발견 또는 발전시킨천재들의 이야기로서 현대 수학과 접목하여교과 과정 연계까지 포함된 설명이 있어요.아이들에게 수학의 개념과 논리를 재미있고쉽게 알려주고 있으며 잘 정돈된 문장 덕분에읽으면서 문해력을 높일 수 있어서 더욱 좋지요.가뜩이나 아이들 학년이 높아질 수록 문해력이강조되어지는데요, 무엇인가를 읽는다와무엇인가를 읽고 이해한다는 상당히 커다란개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한글이니 읽지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것은결국 내가 지금 읽는 책의 수준보다나의 배경 지식 수준이 낮다는 의미겠지요.상식적으로 초등학생에게 고등학교 수학책을주고 읽고 공식에 따라 문제를 풀으라고 하면정말로 천재적인 아이가 아닌 다음에야처음보는 수준의 수학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겠죠.그만큼 문해력은 차곡차곡 쌓아올려져야하는과정이 중요한 능력이 아닌가 싶습니다.'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은 수학의 개념을풀어서 설명하는 초등수학전집인 만큼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어휘와 더불어 수학을배우면서 등장하게 되는 수많은 어휘까지복합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좋아요.이 책을 지으신 저자이신 홍선호 선생님은저희 막내가 마침 얼마 전에 들은 강의에서도등장하신 선생님이셔요. 확실히 수학에서만큼은다양한 활동과 나름의 인지도를 가진 분이시죠.그래서인지 더더욱 이 책을 향한 믿음이 커집니다.저희 막내가 이분의 강의를 너무 재미있어 했거든요.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면서 몇번을 반복해서보고 또 보고...ㅎㅎ 옆에서 놀랐었어요.생각해보니 '수'는 참 신기합니다.아라비아숫자로 수를 표현하는 기호가 통일이되기 전부터 인류는 각자의 나라에서 수를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가지고 있었다죠.문자만큼이나 사람들에게 있어 눈으로 보는가늠치를 표기해두고자하는 욕구는 상당히본능적으로도 필요한 사항이었었나 봅니다.가장 쉬운 예로 이 책에서는 키우는 양의 수를정확하게 알기 위해 돌과 양의 머리 수를매칭시켜 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요.여기에서의 '돌을 세다'라는 의미가 영어로우리가 말하는 '계산하다' 라는 단어의 기원이되기도 하였다니 수학의 세계는 재미있고한편으로는 인류의 역사와도 밀접하게연결이 되어진다는 사실이 재미있습니다.저희 막내는 이 책을 보더니, 정말 숫자가 어디서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했었다면서 금세 집중하여읽고 있습니다. 다행히 글씨의 크기라던가그림, 사진 등이 막내에게도 적당한 수준입니다.그정도로 어렵지않게 아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진행이 되어지는 구성이었네요. 무엇보다 많은예시자료들이 이해를 돕고 있다는 생각입니다.읽으면서 문해력도 키우고 수학적 개념과사고를 익혀나갈 수 있는 초등수학전집'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은 수학이 지겹다는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 될 것 같아요.억지스러운 스토리로 엮어낸 다른 수학전집과비교해도 '수학'을 순수하게 재미있게풀어내준 이 책이 참 좋아 보이기만 합니다.수학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세상이 되길수포자 없는 아이들을 꿈꾸면서 초등수학전집과앞으로 함께할 계획을 세워보기도 합니다.'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이 있어 올해 맞이하는여름방학이 생각보다 알찰 것 같네요.이렇게 좋은 책을 만날 수 있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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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성교육 시작합니다 - 당황하지 않고 몸·SEX·성범죄 예방법을 알려준다
후쿠치 마미.무라세 유키히로 지음, 왕언경 옮김 / 이아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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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 역시 어린 시절에 뚜렷하게 성에 관한 지식을 학교에서도 배운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받았었던 것은 지극히 생물학적인 지식 정도로 남녀간의 신체적인 차이만 배웠더라죠. ​ 남녀와의 관계와 임신을 피하는 법 등은 배우기는 배웠지만 말 그대로 학문적으로 두리뭉실하게 배우고 넘어간 기억만 있어요. ​ 하지만 나날이 늘어가는 성에 의한 사건으로 보건대 이제는 제대로된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집에서 성교육 시작합니다' 이 책이 참으로 필요하겠다는 의견을 내어봅니다. ​ ​ ​ ​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주먹구구식(?)으로 지나치게 자연스럽게 배워온 것이 사실이기도 하죠. ​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의외로 아이들에게 전달해야하는 소소한 성에 관한 지식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엇부터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지를 '집에서 성교육 시작합니다'에서 배웁니다. ​ ​ ​ ​ 어린이성교육의 시작은 언제부터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책에서 말하길, 의학계에서는 인터넷을 통하여 몹쓸 영상을 처음 접하는 연령대를 8~10세로 보고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저희 집 아이들도 이미 그렇고 그러한 영상과 이미지들을 접하였는지도 모르겠다는 사실이 문득 속상하고 어쩌나...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 그래서 '집에서 성교육 시작합니다' 이 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들의 아이들을 향한 걱정과 우려를 정리해주니까요. ​ ​ ​ ​ 엄마나 아빠가 주저하는 사이에도 사실 아이들은 무분별한 영상과 매체로 왜곡되어진 정보를 진실로 믿고 살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막내는 아직 모르겠지만, 누나들의 경우, 학교에서 어쩌다가 남학생들로부터 교실에서 농담처럼 당하게(?) 되는 성적인 발언들을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아버리는 느낌이 들어 속상하지요. ​ ​ ​ ​ 아이의 인생의 행복을 위해 올바른 성에 관한 의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음을 충분히 인식하게 되는데요. 초등1학년에서 3학년 사이의 학생들이 무분별하게 무차별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영상을 접하게 된다는 사실이 참으로 정신을 번쩍! 들게하며 부모들의 마음가짐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음을 전달해주는 것 같습니다. ​ ​ ​ ​ 성교육은 '생명·몸·건강'의 학문으로 성이라고 하는 것은 지식이나 학습으로 형성되는 '문화'이며 그 구조의 기본은 '자연과학으로, 무엇보다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인격을 형성하는데 꼭 필요한 '교양과 지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저는 이 구절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실제로 보면 올바른 성인식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비교하였을 적에 전자쪽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인격적으로도 보편적인 시선에서 보더라도 훨씬 더 우수하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 수 있습니다. ​ ​ ​ ​ 그만큼 비뚜러진 성에 관한 관점은 아이들의 인생에도 그야말로 필연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크게 공감하면서 그런 부분을 가감없이 '집에서 성교육 시작합니다'에서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반갑습니다. ​ 저도 배워본 적이 없는 어린이성교육 그래서 제대로 가르칠 수 없었던 것들을 이번 기회에 잘 배워서 아이들에게도 올바른 성의식을 가질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 ​ ​ ​ 앞에서도 잠깐 말하였지만 막내의 누나들은 아무래도 연령대가 있다보니 학교에서 남학생들에게 가끔 왜곡된 성지식으로 인한 바람직하지 못한 발언들을 농담처럼 듣기도 한다는데요. 그럴 때는 어떻게 말을 해주면 좋을지 알려주고 싶은데 적절하게 할 수 있는 말을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 그런데 참으로 이상하지요... 인격적으로 미성숙한 남자아이들일 수록 여학생을 향한 왜곡된 시선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 ​ ​ 이유는 그 아이들 대부분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허구인 영상을 실제로 믿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데 있다고 하니 올바른 성에 관한 인식이 얼마나 중요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좌우하는지 알 수 있는 예가 아닐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 ​ ​ 통계적으로 성교육이 일찍부터 시작되는 네덜란드의 경우, 성에 관한 올바른 지식으로 15세 이전에 이성에 눈을 뜨는 확률이 낮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오히려 어린이성교육으로 아이들에게 일찌감치 적절한 가치관을 심어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그동안 엄마도 아빠도 몰랐었던 성에 관한 올바른 지식과 교육을 이 책에서 배웁니다. '집에서 성교육 시작합니다' 행복한 미래를 준비합니다. ​ ​ 번역서 우철(右綴)방식이라 처음에는 낯설 수도 있지만 금세 익숙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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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놀이 스콜라 어린이문고 37
이나영 지음, 애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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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위즈덤하우스에서 전해진 마음이 짠해지는 책 한권을 읽었습니다. 초등창작 추천도서라고 하지만 사실 어른들이 읽으며 생각해봐야하는 그런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느낌입니다. ​ '상처 놀이'는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소소한듯하게 보이는 행동에 주목합니다. 약간은 심리적인 부분도 담고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읽어봅니다. ​ ​ ​ ​ '상처 놀이'라는 초등창작 추천도서를 쓰신 이나영 작가님은 제13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슝 이라는 그림작가님과 함께 이 책을 쓰셨네요. ​ 중간중간에 보이는 그림들이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상황들을 내용과 접목시켜 너무도 잘 표현을 해주셨어요. ​ ​ ​ ​ 서론에 보면 작가님은 인터넷 기사를 통해 '상처 놀이'라는 것을 처음 아셨다고 합니다. 저 역시 들어본 적 없는 생소한 놀이인데 이번 초등창작 추천도서를 통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상처와 놀이라는 단어는 서로 어울리기 힘든 조합이지요. ​ 상처놀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들이 장난삼아 스스로의 몸에 상처를 그리는 놀이라고 해요. 작가님은 놀이라면 즐거워야하는데 이게 정말 즐거울까 하는 생각이 드셨대요. ​ ​ ​ ​ 그리고, 문득 작가님의 마음 속에 어떤 아이 하나가 떠오르며 그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면서 이 책을 쓰셨대요. ​ 작가라는 직업은 참으로 신기합니다. 창작이라는 작업을 이렇게 정의하니까요. 자신이 만들어가는 이야기임에도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자신들이 만들어낸 캐릭터와 소통하며 완성해가는 과정이 생소합니다. ​ ​ ​ ​ 처음에는 가영이를 시작으로 하다가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시원이도 만나게 되며 아이들의 내면의 상처를 깊기 들여다보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꺼내셨다고 하네요. ​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담고있을 많은 상처들 그런 상처들은 어떻게 하면 나을 수 있을까요? 저 역시 가지고 있는 상처를 이번 책을 통해 조금은 치유받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 ​ ​ 외상으로 입는 상처는 그저 툭툭 털고 일어나서 눈에 보이는 부분을 병원에서 치료받으면 해결되지만 내면의 상처는 좀처럼 없애기도 힘들고, 눈에 보이지 않기에 본인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하고 때로는 곪아 터질 때까지 모르기도 하죠. ​ 감당하기 힘들어 병들어가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서로 만나 보듬어가며 어떠한 모습으로 성장할지 이 책에서 읽으며 인생을 응원하게 됩니다. ​ ​ ​ ​ 시원이의 아빠는 시원이가 2학년 때 갑자기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사업을 시작하게 되시면서 점점 이상해지셨대요. ​ 아무래도 거듭되는 사업의 실패로인해 생긴 좌절감을 가족에게 풀었겠지요. 아마도 자신이 가장 힘들고 아프다는 생각에 빠져 자신으로 인해 상처받고 더욱 힘들어하는 가족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을 것이고 다른 가족들은 그러한 아빠를 통해 몸도 마음도 멍들었겠지요. ​ ​ ​ ​ 가영이는 자꾸만 가짜 상처에 집착합니다. 징그러워하면서 자꾸만 그럴듯한 상처를 몸에 그려가고 있는 가영이... 왜 이런 상처를 드러내고 싶어하는지 시원이는 자신의 진짜 상처와 비교하며 진저리를 칩니다. ​ 상처는 절대 놀이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시원이에게 가짜 상처를 만드는 가영이는 이해하지 못할 존재입니다. ​ 진짜 상처를 들킬까봐 작은 아픔도 감추고 살아가는 아이 시원이와 가짜 상처를 통해서라도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싶어하는 가영이와의 만남 이 아이들은 앞으로 어떻게 서로를 치유하고 성장해갈 수 있을까요? ​ 아이들의 미래가 한없이 걱정되면서도 치유라는 키워드를 얻고싶은 초등창작 추천도서 '상처 놀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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