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필요한 시간 - 레벨 3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조성자 지음, 박현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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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에서 진행되어지고 있는 독서 활동 중에는 한학기 한권읽기라는 것이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의 경우에도 지난 학기에 이어서 한학기 한권읽기가 이번 2학기에도 진행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한학기에 고작 한권을 읽는다고 생각하신다면 오산... 한 권 속에 담겨져있는 모든 것들을 다 함께 포괄적으로 읽어나간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옳겠습니다. ​ ​ ​ ​ 이번에 읽은 책은 '엄마가 필요한 시간'으로 주인공 호야가 바라보는 엄마와 그리고 엄마라는 위치에 대해 다시한번 더 생각을 해보게 만들어주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 조성자 작가님의 새로운 작품으로 등단이후 지금은 '조성자 동화연구소'를 운영하시면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쓰고 계신다고 하죠. ​ ​ ​ ​ 한 학기에 한권 읽기를 하기 위해서는 책 한권에 해당하는 정보를 함께 알아간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할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한권의 책을 꼼꼼하게 읽는 것이 아니라 그 준변의 정보까지도 포괄적으로 알고 이해해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테면 가장 가까운 정보인 작가에 관한 정보를 먼저 알아보는 것도 시작일 것입니다. ​ ​ ​ ​ 엄마가 필요한 시간은 흔히 생각되어지는 희생적인 엄마의 상(像)이 그렇지 못한 모습과 함께 그려지면서 엄마라는 위치에서 보이는 인간적인 모습까지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엄마의 인간적인 모습이 호야에게는 엄마를 향한 그리움으로 다가가게 되지요. ​ ​ ​ ​ 얼마 전에 태어난 동생 호야, 너무나 귀엽고 작은 동생을 호재는 정말 좋아하지만 어딘가 엄마가 조금 이상해진 느낌입니다. ​ 호야가 태어난 이후로 엄마가 호재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도 이상하게 바뀌었기때문이죠. 호재의 아빠는 엄마가 지금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말을 하지만 호재는 모르겠습니다. ​ ​ ​ ​ '엄마가 필요한 시간'에 언급이 되어있지만 산후우울증이라는 것은 참으로 애매한 것입니다. 인정하기에도 그렇고 인정하기도 어려운 병으로 인정하는 경우에는 자칫 사회적인 시선으로 모성애가 부족한 엄마라는 인식이 생기기때문이죠. ​ 그러나 산후우울증은 사실 상당히 심각한 병증으로 인정되고 받아들여져야할 것 같습니다. ​ ​ ​ ​ 보통 출산 후 4주에서 6주 사이에 겪는 심리적인 우울감을 산후 우울증이라고 한다죠. 호재는 조금 있으면 4주가 되어가니까 엄마의 우울감도 곧있으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심리가 어디 그렇게 자로 잰듯이 딱딱 정리될까요. 이상하게 엄마는 4주가 지나서도 산후우울증이 지속되어 호재에게 관심보다는 계속 신경질적인 반응만 보이고 있습니다. ​ ​ ​ ​ 아이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속상할 상황이죠. 심지어 이제 100일이 되어버린 지금까지도 호재 엄마의 우울증을 계속되어지고 호재를 향한 마음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호야의 백일잔치에 호재는 엄마에게서 심한 야단을 받고야 말게 되지요. 도대체 영문을 모르는 호재는 모든 것이 혼란 스럽기만 합니다. ​ ​ ​ ​ 이 책을 읽고 있는 제 입장에서 읽어보아도 호재도 그렇고 호재 엄마도 그렇고 가족 모두 참으로 딱하고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 호재는 하루라도 빨리 예전의 상냥하고 따뜻했던 엄마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노력하고 있는데 도저히 돌아올 것 같지 않으니 호재는 상당히 초조하고 불안하고 슬프겠지요. ​ ​ ​ ​ 이 가족을 어쩌면 좋을까요... 단순한 산후우울증으로 보며 가족 전체의 우울함을 엄마의 출산으로만 몰아붙이는 이야기의 전개가 계속되는 것은 아닐까요? 어떻게하면 호재는 엄마의 마음을 밝고 환하게 예전처럼 돌릴 수 있을까요? 사실 엄마도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일텐데 말이죠. 여러가지 생각에 잠기며 읽게 되는 책 '엄마가 필요한 시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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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만만 한국사 4 - 조선 후기 설민석의 만만 한국사 4
설민석.신지희 지음, 김덕영 그림, 단꿈 연구소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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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퍼져있는 한국사만화를 보면 가끔 제가 어릴 적에 읽었었던 한국사만화 중 하나였던 맹꽁이서당이라는 만화가 생각납니다. 아주 오래 전에 그려진 만화로 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그려진 재미있는 내용이었는데요. ​ 모처럼 미래엔에서 나온 설민석의 만만 한국사 네번째 책을 만나게 되니 어릴 적에 즐겨있었던 한국사만화가 떠오르게 됩니다. ​ ​ ​ ​ 제가 어릴 적에 읽었던 한국사에 관한 만화가 주로 조선 전기와 중기를 배경으로 만화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에 읽은 미래엔에서 출간되어진 설민석의 만만 한국사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조금 더 참고서나 학습서같은 느낌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 ​ ​ 대체로 한국사를 배경으로 출간되어지는 학습만화의 경우에는 만화적인 그림이 주를 이룬다고 한다면 미래엔 설민석의 만만 한국사는 생각보다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적합한 내용과 구성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만화와 문제가 함께 들어가 있거든요. ​ ​ ​ ​ 시작은 흥미롭게도 4권을 시작하기 이전의 3권 까지의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어떤 내용을 공부(?)했었는지 쫙~! 한번 정리해주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 그동안 무엇을 읽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학생들에게 이렇게 한번씩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시작하는 구성이 좋습니다. ​ ​ ​ ​ 설민석한국사의 구성은 만화와 함께 뒤에 바로 이어지는 정리와 문제 시간으로 아이들은 한국사를 보고 읽은 다음에 곧바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유사한 문제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날 수 있게 되지요. 그냥 한국사 만화를 읽는다는 느낌봅다는 한국사교재를 읽는 느낌이 더 큰 것 같아요. ​ ​ ​ ​ 내용도 지나치게 재미만 추구하지않고 역사에 집중하여 진행이 되고있기때문에 학습적인 부분이 강조되어져있어서 엄마의 눈으로 바라볼 적에는 상당히 바람직한 교재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해요. 중학생인 누나도 참고로 읽기 좋은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얼른 다음 편이 하루라도 빨리 출간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 ​ 아이들이 한국사를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한국사 전체의 역사적인 흐름을 읽지 못하고 하나의 사건이나 사물, 혹은 역사적인 배경에 숨겨진 다양한 시각적인 요소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크다면 클 수 있겠는데요. 그러한 다각적인 시선을 이 책을 통해 빠르게 잡아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 ​ ​ ​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그런 것이 어렵다고 해요. '어느 왕이 무엇을 만들었다'만 외웠더니 '어느 왕이 무엇을 왜 만들었나'에 관한 문제가 나와서 당황했다는 경우를 접하곤 하는데요. 하나의 사건에는 그 사건에 대한 배경이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인데 그러한 배경적인 부분까지 세세하게 소개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알아서 척척! 알 수 있다면 베스트이겠지요..ㅠㅠ) ​ ​ ​ ​ 한국사만화로서는 조금은 폭넓은 시선으로 설민석한국사가 그러한 다각적인 이해를 아이들에게 제공해줄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역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난 다음에 진지하게 정리되어진 내용을 읽고나서 다시 한번 더 진지하게 문제까지 풀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는 더 좋은 교재가 있을까 싶어요. ​ ​ ​ ​ 가볍지만 가볍지않은 한국사만화 하지만 한국사능력검정시험까지 대비가 가능한 교재의 특징을 가진 한국사책 설민석의 만만 한국사는 그런 책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한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을 찾던 저희 아이들에게 바람직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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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4 - 본편, 가우스가 만든 머리셈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4
오관용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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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이들의 문해력이 저하되는 이유는 책대신 스마트폰을 즐겨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글은 읽고 있지만 정작 그 뜻은 전혀 모르는 상태인 문해력 저하는 초등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고등학생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으로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어버리기도 하였다죠. ​ ​ ​ ​ 문해력은 일단 책을 읽는 능력에서 시작되며 그래서 초기에 책을 읽는 습관 형성이 중요합니다. 문제는 요즘 아이들 중에는 다섯 줄만 넘어가도 무엇인가를 읽는 것을 어려워한다고 하지요. ​ 책을 읽는 기준이 되는 것은 '교과서'라고 합니다. 자신의 학년에 해당하는 교과서를 읽고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한지를 파악한다면 아이의 현재 문해력 수준을 알 수 있다고 하죠. ​ ​ ​ ​ 문해력과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과의 관계는 미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아이들에게 이 책은 그냥 글씨가 적혀있는 책일 뿐이고, 어떤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수학적인 지식들이 가득한 보물같으니까요. ​ 저희 막내도 후자가 되면 좋겠지만 솔직히 아직 그정도의 지적 수준이 아니다보니 이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있기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 ​ ​ 무엇보다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의 가장 큰 특징은 '수학'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수학적인 호기심은 물론이고 인간에 관한 지적 호기심까지 요구되어진다는 것입니다. ​ 아이 스스로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를 느껴야 지속적으로 이해하며 읽는 독서가 가능하지요. 현재의 수학 수준도 당연하게도 요구됩니다. ​ ​ ​ ​ 초등 1학년 학생은 이 책을 읽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문해력 수준이 못미치기 때문이죠. 아마 그런 아이들에게는 지금 전문 의학서를 보여주는 것과 이 책을 보여주는 것의 차이를 커다랗게 느끼지 못할지도 모릅니다...ㅎㅎ 그만큼 문해력은 어느 정도의 어휘 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다는 의견입니다. ​ ​ ​ ​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 중 하나는 소리를 내어 책을 읽으며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는 것이며, 글과 글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며, 스스로 질문을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한다고 합니다. ​ 그런 점에 있어 이 책은 문해력 키우기에 아주 적합한 질문 많은 책이 아닐 수 없어요. ​ ​ ​ ​ 가우스는 독일의 수학자로서 수학의 역사에 커다란 획을 그었다고 회자되고 있는 분이죠. 다양한 수학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기며 수학사에 상당 부분을 기여하셨지요. ​ 초등학교 시절, 다른 학생들보다 어렸음엗 1부터 100까지 더하라는 선생님의 문제에 가장 먼저 대답하고 머리셈을 고안해내신 천재중의 천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 ​ ​ ​ 우리도 흔히 알고 있는 머리셈은 1부터 연속되는 규칙적인 숫자를 계산할 적에 유용한 방법이죠. 그것을 초등학생때 짧은 순간에 생각해내다니 그저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서는 '머리셈'이라고 하는데 등차수열이라고 알고있는 분들이 아마 많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초등학교때는 뛰어세기를 통해 같은 수를 반복적으로 더하는 등의 문제를 풀면서 배우고 한참 뒤에 배우는 단원이기도 한데요. ​ ​ ​ ​ 저도 우연히 책을 읽으며 가우스의 머리셈을 초등학교 시절에 접하고 무척이나 재미있게 여겼던 때가 있었더죠. 저희 막내도 이번에 어렵지만, 그런 머리셈의 원리를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어 나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 ​ ​ 비록 아직 부족한 문해력으로 가우스의 업적에 관한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책 모두를 이해할 수는 없지만, 조금 지나면 달라지겠죠. 앞으로도 꾸준히 읽어나가야할 책이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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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15 - 사라진 마이아사우라의 호박 장식을 찾아라 놓지 마 과학! 15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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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인가부터 아이들에게 과학마저도 어렵다는 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막내는 재미있어 하지만 중학생이 된 큰 누나의 경우에는 어려워졌다고 하지요. ​ 아무래도 실험의 재미가 가득했던 초등학교 시절과는 다르게 본격 시험으로 관리되어지는 공부해야할 과목으로 과학의 성격이 바뀌면 역시나 이론과 개념이해가 어려워지나 봅니다. ​ ​ ​ ​ 대부분 학습만화에 대해 회의적이기는 하지만 가장 먼저 흥미와 호기심을 이끌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서의 과학만화는 좋은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 물론, 아이가 실제로 책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잠시 머무르는 정도의 수준이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초등과학의 모든 것을 과학학습만화로 채우려고 한다면 그것은 당연히 문제입니다. 그때는 부모의 개입이 반드시 필요하겠지요. ​ ​ ​ ​ 저는 어릴 적에 놓지 마 과학과 비슷한 방식의 학습만화가 긍정적으로 작용되어진 예에 속하는 편이다보니 개인적으로는 나쁘다 좋다라는 흑백론적인 시선보다는 거쳐가기에는 좋은 수단으로 과학만화를 바라보고 있는 편에 서고 있습니다. ​ 저는 과학학습만화 혹은 역사만화, 수학만화와 같은 학습만화를 보다가 일반 책으로 자연스레 넘어간 경우였거든요. 저희 아이들도 그러한 케이스에 속하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ㅎㅎ ​ ​ ​ ​ 놓지 마 과학은 일단 주인공이 무척 친숙합니다. 정신과 주리라는 주인공 남매들을 이미 여러 미디어를 통해서 많이 접하였기 때문이죠. 저희 막내도 무척이나 반가워하며 손에 듭니다. ​ 확실히 친숙한 캐릭터는 아이에게 거리감을 좁혀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이 어떤 분야에 속하던간에 일단 친근한 이미지 하나로 아이는 책을 손에 들게 되지요. ​ ​ ​ ​ 그러한 면에서 놓지 마 과학이 아이에게 주는 영향력은 상당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과학이라는 과목이 안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 괴리감, 거부감 등을 캐릭터 하나로 없애니까요. ​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초반부터 발휘하며 아이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책을 펼치게 합니다. 저는 이 앞선 이야기를 본 적이 없는데 지난 번에 이 회장님은 초등학생과의 배틀에서 패배한 안좋은 기억이 있는 것 같습니다. ​ ​ ​ ​ 아무튼 아끼는 공룡 화석(?)을 완벽하게 꾸며주기 위해 고가의 호박 이라는 보석을 구입한 회장님, 그런데 호박을 닦으면 닦을 수록 자꾸만 먼지가 더욱 들러붙는 현상이 생깁니다. ​ 닦아주다가 지친 회장님은 결국 일단 나중에 하기로 하고 식사를 하고 오는데요. 헉...!!! 그런데...!!! 이를 어쩌나요...ㅠㅠ ​ ​ ​ ​ 회장님의 방에 누가 왔다갔는지 어느샌가 귀중하고 값비싼 호박 보석이 사라졌습니다. 당황한 회장님은 경찰을 부르게 되는데요. 경찰은 아무로 출입할 수 없다는 것을 이유로 내부자의 소행이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 ​ ​ ​ 그리고는 얼토당토않게 회장님을 범인이라고 하죠. 이게 무슨 황당한 경우일까요...^^?;;; 호박 보석을 잃어버렸다고 신고한 회장님을 잡아가려는 경찰관이라니...ㅎㅎ 이런 엉뚱한 상황이 바로 놓지 마 과학의 재미이기도 하죠. ​ 그런데 마침 그때 등장하는 우리의 정신이! 미스테리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섭니다. ​ ​ ​ ​ 사건의 자초지종을 듣던 정신이는 닦아도 닦아도 먼지가 더 달라붙는 호박의 현상에 대해 설명부터 해주기 시작합니다. 여기에서 초등과학 수업에서 들을 수 있는 과학적인 내용이 등장하죠. ​ 어려운 것 같은 현상을 일상 속에 풀어내어 정신이를 통해 재미있게 읽으며 막내는 이러한 과학 이론이 어렵다는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 ​ ​ ​ 아이에게 초등과학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과학 학습 만화! 놓지 마 과학은 어려운 과학이라는 과목을 더욱 친근감있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과학은 어렵지않고 재미있다는 인식의 변화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안겨주는 이 책은 아이들이 읽어도 유익함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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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 성공시크릿 - 다산코리아 행복코리아를 꿈꾸며
박희준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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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인구 절벽 현상이 나날이 심화되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사실 인구는 너무 많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실제로 국력의 상승과 미래와도 연관되는 중요한 사안이기때문에 요즘 많은 사람들의 걱정이 심화되어지고 있습니다.

인구의 감소는 미래적으로 볼 적에 국가적으로 상당한 위기일 수 밖에 없습니다. 국가에 국민이 없다면 국가가 제대로 유지가 될 수 있을까요? 우리 미래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인구감소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에 이견은 없습니다. 당연한 일이지요.

가장 커다란 문제는 아이를 낳으려고 하는 의지가 없다는 것일텐데요. 무엇보다 여성의 경우, 자신의 커리어의 단절과 출산 이후의 미래가 육아와 가사에만 전담해야한다는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출산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금전적인 문제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결혼을 위한 내 집장만, 아이의 미래를 위한 육아비용, 교육비용 등의 부담이 출산을 미루게 하는 원인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가끔 어르신들 중에는 자기 밥그릇, 숟가락은 물고 태어난다면서 일단 낳고보라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것은 실제 요즘 상황을 아예 모르는 어른들의 무책임한 발언이라는 생각이 큽니다.

저는 제가 여성이기때문에 아무래도 여성의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결혼 후 육아, 가사로 인한 경력 단절이 불가피한 케이스였기때문에 솔직히 능력있는 여성의 경우에는 출산이라는 것을 기피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의 모든 전업주부들이 능력이 없어서 그렇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절대로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의 직업이 미래지향적이며, 앞으로도 비전이 충분하다면 여성과 남성을 떠나 출산과 육아, 가사로 인해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라고 하는 것은 잔인한 일일 것입니다.

여성의 입장에서 출산을 가장 꺼리는 이유는 육아 및 가사의 공동 부담이라는 개념과 실천이 부재인 남성이 많다는 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은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 가사를 서로 반반씩 나누어, 혹은 남성 배우자 쪽에서 열심히 참여하고 적극적이며 자발적으로 척척 하는 케이스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사와 육아는 같이 하는 것이며 누가 누구를 돕는다는 개념이 아니라는 것이 일찌감치 제도적인 교육으로 자리잡아나가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통계상으로도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도 전업주부와 거의 마찬가지로 가사와 육아의 비중이 여성에게 집중되어있다는 결과를 보면 사실 솔직히 결혼 후 출산은 여성에게 있어 그다지 밝은 미래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남성들은 엄마처럼 따뜻하게 자신을 돌봐주는 여성 배우자를 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여성의 입장에서는 서로 도우며 의지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자기 할 일은 스스로 할 줄 아는 성숙한 남성 배우자를 대부분 원하고 있지요.

출산 후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는 여성이 상당수 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출산한 여성이 아이를 돌보는 것을 힘들어하는 경우, 대체로 모성애의 부족이라는 사회적 편견과 시선을 강요당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모성애는 때로는 인간의 존엄성마저 옭아매어 인간적인 가치를 상실시켜 버리기도 합니다.

간혹 엄마가 잘 키워서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라면 그것이 엄마의 보람이고 미래가 아니겠느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것은 엄마의 미래가 아니고 아이들의 미래일 뿐, 아이들의 미래 속에 엄마를 넣는 것은 실현 불가능한 일입니다. 아이들은 엄마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을 위해 살게 마련이기 때문이지요. 지금 성인이신 분들...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의 엄마를 위해 살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교육적인 부분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우리나라는 점점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어가고 있습니다. 흔히 개천에서 용난다는 케이스도 점점 줄어들고 있지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어느 정도의 교육 수준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부담스러운 교육비 지출이 필수불가결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결국, 인구 절벽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교육 개혁, 직업 선택에 있어 형평성의 보장, 그리고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인 가치관과 사회적인 시선의 변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입니다.

단순히 출산하면 돈을 지급한다던가, 다 크고나면 대학 등록금을 면제해주는 지나치게 일시적이거나, 지나치게 먼 미래를 바라봐야하는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며, 결혼 후에 아무것도 안하려는 남성배우자의 태도 및 의식 개선, 그리고 직장 내에서의 기혼부부들을 위한 제도적 보완과 역시나 사회적 인식의 변화(정시퇴근보장, 회식문화의 변화, 남성중심의 꼰대적 마인드 개혁 등)가 앞서야할 것이며, 배울 권리와 교육 제도의 평등화가 시급히 이루어져야할 것 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아직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였습니다...ㅠㅠ

다시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한 세상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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