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위기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58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윤순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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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기다리고 기다리던 살아남기 시리즈인 '식량 위기에서 살아남기'가 나왔어요. ​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미래엔의 '살아남기' 시리즈는 일본에서도 베스트셀러이면서 서바이벌만화과학상식을 널리널리 전파하고 있다고 하지요. ​ ​ ​ ​ 식량 위기에서 살아남기는 이번에 나온 새로운 시리즈로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역할을 합니다. ​ 환경문제와 함께 식량위기를 통해 지구를 아끼고 사랑해야하는 생존적인 이유를 너무나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 ​ ​ ​ 식량위기에서 살아남기에서 가장 처음에 등장하는 배경은 북극입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북극도 따뜻해져서 눈이 아니라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 문제는 비가 내린 후, 땅 위에서 물이 얼어붙는 바람에 순록들이 땅 위에 얼어붙은 얼음 아래의 풀들을 뜯어먹지 못해 굶어죽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해요. ​ ​ ​ ​ 게다가 아시다시피 얼음이 자꾸 녹아 북극에 사는 북극곰마저도 살아갈 터전을 잃고 굶어죽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하죠. 이래저래 인간이 죄를 짓고 삽니다. ​ 그런데 이런 환경으로 인한 재앙이 과연 동물들에게만 해당하는 걸까요? ​ ​ ​ ​ 환경적인 문제는 아니었지만 이번에 지구촌 사람들이 팬데믹을 겪으면서 느꼈던 식량안보에 관한 의식은 그만큼 식량이 인류의 생존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 전염병을 막겠다는 취지로 쌀 생산국에서 갑자기 수출을 금지하는 바람에 수입을 주로 해가던 나라들이 줄줄이 식량난으로 고민을 하게 되었었지요. ​ ​ ​ ​ 식량이라고 하는 것은 가깝게는 국민의 생명을 움켜쥐고 있으며, 조금 더 크게는 인류의 생존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생명요소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 그런데 이미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난을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겪고 있다죠. 농사를 지을 수 없을만큼 메마른 땅 그런 곳에서 어떻게 농사를 지을까요? ​ ​ ​ ​ 일을 돕다가 식량이 없어 굶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곡식을 털어서 죽을 끓여 온동네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지오 하지만 모든 식량을 다 먹어버리는 바람에 이웃 마을은 물론이고 당장 먹을 구조대의 식량마저 바닥난 상황이 되었는데요. ​ 그래도 지오는 태평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곧 수확 시기라고 하니 그동안 농사지은 식량을 걷으면 되게다는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 ​ ​ 착한 지오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구조대를 관리하는 케이 선생님은 완전 난감할 따름입니다. 당장 다음 날에 먹을 식량마저 전부 떨어져버린 사태에 어떻게 수습을 해야할지 고민하게 되지요. ​ 아직 지오는 그러한 케이 선생님의 막막한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착한 마음만 앞섰습니다. ​ ​ ​ ​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식량위기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이런 지오의 모습을 무척이나 안타깝게 그려내었어요.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는 지오 하지만 걱정이 쌓여만가는 케이선생님 이런 사태를 이 둘은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 ​ ​ ​ 습기라고는 하나도 없는 뜨거운 공기의 상승으로 비가 내리지않는 아프리카 비가 내리지않아 농사를 짓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식량을 마련하고 모두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런데 요즘 기사를 보니 이미 우리나라는 땅이 없어도 식물을 키울 수 있더라구요. ​ ​ ​ ​ 지구의 환경과 인류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식량위기에서 살아남기는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보는 인류의 위기를 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게 합니다. ​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라고 하지요. 어른들이 망쳐놓은 지구를 아이들은 어떻게 되살려낼지 먼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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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쥬쥬 별의 여신 파티시에 스티커 색칠북
영실업 원작 / 미래엔아이랑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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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렸을 적에는 꽤나 인형놀이 해봤던 입장(?)에서 이렇게나 눈길을 사로잡는 애니메이션캐릭터 색칠놀이 스티커북은 여자 아이들을 강력하게 유혹하게 합니다. 제 경우만 하더라도 TV에서 나오는 애니메이션캐릭터에 해당하는 색칠놀이 혹은 스티커북이 나왔다하면 환장을 하는 공주들이 둘씩이나 있다보니 잘 알지요. 어느새 커버렸는데도 여전히 시크릿 쥬쥬 별의 여신 파티시에 스티커 색칠북에서 눈을 못떼는 저희 집 공주님들을 보면서 저도 속으로 생각합니다... 그래... 사실은 애니메이션캐릭터 색칠놀이 스티커북에 손이 가는 사람 중 하나는 엄마이기도 해... 이렇게 고백아닌 고백을 조용히 하지요. 유치원에 다니기 전에 애니메이션캐릭터 이야기에 빠져있었던 저는 그렇게나 예쁜 인형들이 너무나 좋았었더랍니다. 늘 머리도 빗겨주고, 예쁜 옷도 입혀주고 심지어 만들어 입혀주기도 하면서 인형놀이 하기에 바쁜 나날을 보냈었죠. 물론, 색칠놀이라던가 스티커북에도 환장을 하며 정작 아까워서 색칠도 스티커도 한장 쓰지 못했었어요...ㅎㅎ 그런 기억이 있어서인지 저는 두 딸들에게 그냥 마음껏 색칠놀이도 하고 스티커북에 스티커도 팍팍! 붙이라고 말을 하곤 하지요. 지금도 스티커 색칠북을 좋아하는 꽤나 커다란(?) 큰 아이의 경우에 시크릿 쥬쥬의 별의 여신 파티시에는 아까운 공주들입니다. 저는 이미 나이가 들어버려서인지 무슨 등장 인물들이 이리 많아... 하면서 거의 몰입을 하지못하고 있는데요...^^;;; 그런 저를 보며 큰 아이도 작은 아이도 엄마는 이미 동심을 잃어서 어쩔 수 없다고 저의 마음에 비수를 팍팍! 꽂습니다. 각페이지마다 붙일 수 있는 예쁜 스티커는 붙기도 잘 붙지만 잘못 붙여지면 살살~ 잘 떼서 다시 붙이기에도 좋더라구요. 요즘은 연구를 많이 하는가 봐요...ㅎㅎ 저 어릴 적에는 한번 붙이면 낙장불입...;;; 뗄 수 없었는데요. 색칠은 당장 보이는 종이말이를 사용했지만 큰 아이는 아주아주 수중하게 수채화색연필로 나름 근사한 완성작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하필 COVID-19 확진자들이 나오는 바람에 밀리고 밀린 수행평가를 하느라 미처 제대로 색칠할 시간이 없었지만...ㅠㅠ 마음먹고 색칠하면 하루종일 방에서 안나오기도 할 정도로 꽤나 몰입하는 작업이죠. 아마도 저희 큰아이에게 이런 색칠놀이 스티커북은 나름 어릴 적의 추억을 일깨워주는 끈과 같은 작용을 하나봐요. 남겨두고 싶은 기억들이 많은지 여전히 예쁜 시크릿 쥬쥬 별의 여신 파티시에 등장 인물들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사실 저도 좋기는 합니다. 예쁜 것들은 다 좋아합니다...ㅎㅎ 중간중간에는 약간의 놀이도 있어요. 달리 색칠놀이 스티커북이 아니었어요. 실제로 놀이를 할 수 있는 장치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아이들이 바깥에서도 시간을 활용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아...^^; 저희 큰 아이들 말고 작은 아이들요. 재미있게도 qr코드를 찍으면 영상도 볼 수 있어요. 요즘은 멀티미디어와의 연계성도 무시하기 어렵게 된 것 같아요. 문명이 참으로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빠르게 전진하고 있습니다...ㅎㅎ 시크릿 쥬쥬 별의 여신 파티시에 스티커 색칠북 덕분에 저도 아이들을 보면서 잊었던 기억도 떠올려보게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캐릭터 색칠놀이 스티커북 확실히 킬링타임용으로도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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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모모 한약방 3 - 딱이구나! 목우인형심단 기묘한 모모 한약방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다나카 아이 그림, 김난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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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어릴 적에 저도 적잖이 많은 도시괴담이라던가 그런 종류의 이야기들을 꽤나 많이 읽었던 것 같다는 기억이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이 책 덕분에(?)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무시무시하고 오싹오싹 소름이 돋기도 하였지만 너무나 재미있어서 손에 놓지않곤 했지요. ​ ​ ​ ​ 개인적으로는 지나치게 공포스러워서 정서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정도의 괴담이라면 어느 정도는 교육적(?)으로도 읽어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이를테면 옛날 동화로 알려진 '피리부는 사나이'의 경우에는 거짓말로 인해 어떠한 일이 생길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죠. ​ 저는 피리부는 사나이도 사실 옛날에 쓰여졌을 뿐 도시괴담 중 하나로 볼 수도 있는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 ​ ​ ​ 이번에 새로나온 전천당으로 유명하신 히로시마레이코 작가님의 이야기는 '기묘한 모모한약방' 이라는 제목입니다. ​ 제가 보기에 이분은 주제별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그런 재능이 풍부한 분이 아닌가 싶어요. ​ ​ ​ ​ 과자가게를 배경으로 하는 전천당 보석가게가 배경인 마석관 그리고 물건을 맡아주는 십년가게 독특하게도 요괴의 아이를 돌봐주는 이야기 그리고 이번에는 모모한약방까지 히로시마레이코 작가님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일까 점점 궁금해지기도 하지요..ㅎㅎ ​ ​ ​ ​ 저는 이제 슬슬 약(?)에 관심이 많아지는 연령대가 되어가다보니 이번에 읽은 '기묘한 모모한약방' 이라는 초등판타지소설이 상당히 흥미롭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을 주제로 하여 이렇게나 신비로운 초등판타지소설을 탄생시켜나가는 작가님 어떻게 이런 재능을 타고나셨는지...^^* ​ ​ ​ ​ 이번 '기묘한 모모한약방' 3권에 들어있는 이야기는 모두 4가지나 됩니다. 완전히 짧은 단편소설이라기에는 살짝 긴듯한 초등판타지소설로 다양한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어주는 책이기도 해요. 재미있게 읽는 책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어휘력 향상에도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하죠. ​ ​ ​ ​ 저는 그런 전문가의 말을 신뢰하는 편인데요. 재미없는 책은 사실 머리에도 들어오지 않을 뿐더러 어려운 단어가 많다는 의미이기에 사실 그런 책은 아이의 수준에도 맞지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기때문입니다. 일단 다음으로 미루고 '기묘한 모모한약방' 같은 조금 더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를 읽도록 하는 편이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요. ​ ​ ​ ​ 전체적으로는 무시무시하다는 느낌을 주는 이야기보다는 다소 무섭기는 해도 사실상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등 어느 정도 교육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기도 해요. 아이들이 읽어서 해로울만한 그런 이야기는 없기에 안심하고 읽어보라고 권합니다. ​ ​ ​ ​ 가끔 해외소설 중에 초등판타지소설로 번역되어 나오는 책들 중에는 사실 그 공포의 정도가 심각한 수준임에도 '초등'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요. 히로시마레이코 작가님의 전천당 만큼이나 '기묘한 모모한약방'은 재미도 있으면서 오싹한 기분을 안겨주기 알맞는 것 같아요. ​ ​ ​ ​ 첫번째 이야기부터 주인공의 황당하면서 엉뚱한 행동으로 모모 한약방 주인이신 모모 할아버지가 난처한 상황에 놓이는데요. 남의 물건을 엉뚱하게 탐내면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어느 정도 교훈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1권부터 쭈욱~~~ 봐야겠어요...ㅎㅎ 제가 읽어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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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소녀 키티 5 - 빛 축제의 그림자를 잡아라! 고양이 소녀 키티 5
폴라 해리슨 지음, 제니 뢰블리 그림, 최현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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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신기한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릴 적에 이런 상상을 한번이라도 한 적이 없다면... 흠... 어떠한 어린 시절을 보내신 건가요...ㅠㅠ??? 아무튼 아이들은 지금도 어벤져스 시리즈를 보면서 초능력에 관심을 가지며 자신도 초능력자가 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꾸며보기도 하더라죠. ​ ​ ​ ​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동화 고양이 소녀 키티가 바로 그러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구체화시켜주는 이야기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 어딘가 2% 부족해보이는 고양이의 능력이네요. 하지만, 우리가 흔히 들은 이야기가 있죠. 고양이의 목숨은 무려 9개라는...^^* 그래서인지 고양이소녀키티도 9개의 목숨을 가진 고양이만큼의 능력을 자랑(?)합니다. ​ ​ ​ ​ 말 그대로 대를이어 고양이 초능력을 물려받는 판타지동화 속 주인공 고양이 소녀 키티는 이제 5권째에 접어들어서는 운명을 나름대로 받아들이고 순응해버린지 오래인 것 같습니다. ​ 1권에서는 약간의 갈등과 고민도 겪었던 기억이 남아있는데요, 아무래도 다시 한번더 읽어보면서 기억을 더듬어봐야겠습니다...ㅎㅎ ​ ​ ​ ​ 어느 덧 5권째의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는 고양이 소녀 키티는 24개의 언어 번역되어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어린이 판타지동화 입니다. 그만큼 전 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이야기라고도 할 수가 있겠는데요. 이 책은 단순하게 초능력만 다루며 부각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용기에 관한 내용이 주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 ​ ​ 이번에는 할람 시내에서 열리는 빛 축제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키티와 학교 친구들은 각자 자신만의 등불을 들고서 시내에 열리는 빛 축제에 참가를 합니다. 그리고 흥겨운 등불 행렬에 합류하지요. 이야기와 함께 일러스트를 보면 이야기가 더더욱 감성적으로 마음에 와닿기도 합니다. ​ ​ ​ ​ 폴라해리슨 작가님은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재직하시다가 동화작가가 되셨다고 하지요. 그래서인지 굉장히 감성적이면서도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의 시선에 맞춘 이야기를 너무나 잘 만들어내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 ​ ​ ​ 제니뢰블리 그림작가님의 일러스트와 함께하면 이야기의 완성도는 물론 이해도도 한결 높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지요. 예쁘고 귀여운 그림 속에 빠져서 아이와 함께 판타지동화를 읽다보면 시간이 어느새 훌쩍 가버리고 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 ​ ​ ​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빛 축제, 그곳에서 아이들이 저마다의 솜씨를 뽐내며 만든 등불들이 아마도 더더욱 아름다움을 완성할 것같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황홀한데요. 실제로 우리나라 연등행렬 만큼이나 아름다운 광경이 머릿 속에 그려지기도 합니다. ​ ​ ​ ​ 반짝반짝☆ 눈부신 등불의 행렬 그리고 수많은 인파들... 안전하다고 하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상황에서는 사건사고가 생겨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역시나 저의 예상과 같게도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고야 말게 되었습니다. ​ ​ ​ ​ 어? 시계가 어디갔지? 차고 있던 시계와 보석들을 어느 틈엔가 도둑맞은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과연 누가 이런 도둑질을 하는 것일까요? 우리의 고양이소녀키티는 어떻게 해결할까요? 재미있는 어린이 판타지 동화 '고양이 소녀 키티 5. 빛축제의그림자를잡아라' 어떤 결말이 나올지 궁금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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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만 말하는 요정, 진실 픽시 1 : 친구를 만나다! 진실만 말하는 요정, 진실 픽시 1
매트 헤이그 지음, 크리스 몰드 그림, 최현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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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솔직함을 가장하여 상대방에게 서슴없이 상처를 주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 사람들은 늘 이렇게 말하지요. 나는 솔직하고 정직한거야. 사실을 말하는게 뭐가 나빠? 하지만 과연 그게 옳은 것일까요? 무례와 배려를 모르는 솔직함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무례함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임을 그들은 결코, 아마 평생 모를 것입니다. ​ ​ ​ ​ 그런데 본의아니게 무조건 정직하게 진실만을 말해야한다면 어떨까요? 예전 짐캐리의 영화 중에서 예스맨이라는 영화는 'YES'라고 말해야만하는 상황을 아주 유쾌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그려내었지만, 이 책은 '진실'만 솔직하게 말해야하는 아이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 ​ ​ ​ '진실만 말하는 요정, 진실 픽시'라는 이 책은 매트헤이그라는 작가님의 초등동화 입니다. 이분은 '강렬한 존재감과 위대한 재능을 가진 소설가'라고 평가받는 영국의 소설가이시지요. 그리고 '미드나잇라이브러리'라는 책으로 국내에서도 이미 유명한 작가님이십니다. 이런 분이 쓰신 상상력이 풍부한 초등동화라니 누구나 한번쯤은 읽고싶어질 것 같습니다. ​ ​ ​ ​ 열아홉의 자매와도, 서른여덟명의 형제와도 전혀 닮은 데가 없는 우리의 주인공 '진실만 말하는 요정, 진실 픽시'는 너무 슬퍼요. 아무와도 닮지 않은데다가 심지어 본래의 마음과는 다르게 의도치않게 무조건 진실만을 말해야하는 능력(?) 탓에 수많은 형제자매들과의 사이도 힘들거든요. ​ ​ ​ ​ 그 이유는 다름아닌 줄리아 큰할머니께서 그런 주문을 내려버렸기 때문이라는데요. 아... 이건 정말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배려할 틈도없이 마음 속에 떠오른 말을 곧바로 내뱉어야하는 것은 어쩌면 그냥 주문이 아니라 저주일 수 있으니까요. ​ ​ ​ ​ 초등동화답게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하고 있는 이 책은 그냥 펼쳐보는 것만으로도 참 재미있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확실히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만한 책일 것 같습니다. ​ ​ ​ ​ 정말로 지저분하다고 느끼지만 말하지 않고 정말로 별로라고 느끼지만 역시 말하지 않고 역시나 이상하게 생겼지만 말하지 않는 이유는 딱 하나,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상대방이 기분나빠하겠지? 그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바로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예절'인 것이죠. 누군가를 존중하는 마음 ​ ​ ​ ​ 그런데 '진실만 말하는 요정, 진실 픽시'는 진실을 말해야해요. 애써 참고 참으려해도 어쩔 수 없이 터져나오는 진실의 말은 결국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적(敵)을 지게하고 관계 형성과 유지에도 문제를 일으키지요. ​ ​ ​ ​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면서도 너 정말 짜증난다고 말해버리는 우리의 픽시 제가 봐도 정말로 난처하겠구나... 싶은데요. 초등동화의 모습을 한 이 책은 결국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 것일까요? 진실은 위대하다? 진실이라면 말해도 된다? 그런 궁금증을 일으키게 합니다. ​ ​ ​ ​ 저희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어떤 교훈을 얻게 될까요? 진실은 좋은 것인데 정말로 좋은 것이 좋은게 맞는 걸까요? '진실만 말하는 요정, 진실 픽시'는 초등동화의 모습을 하면서도 어른들에게도 심오한 화두를 던지는 것 같습니다. ​ 매트헤이그 작가님은 이 책을 어떻게 끝맺어주시려나요? 궁금함에 저마저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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