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모모 한약방 4 - 위험한데? 위반해제탕 기묘한 모모 한약방 4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다나카 아이 그림, 김난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많이 알려져 있는 전천당 과자가게 이야기를 쓰신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의 다른 이야기 기묘한 모모 한약방은 약방을 배경으로 하여 '약'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어 집니다. ​ 장르는 어린이소설이라고 할만큼 다소 글이 적으면서 중간중간에 드문드문 등장하는 일러스트가 아이들의 상상력에 조금씩 불을 지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 ​ ​ ​ 이번에 만난 '기묘한 모모 한약방4'의 표지에 적혀있는 글이 의미심장 합니다. '너희는 그래도 진심으로 친구를 구하고 싶니?' 아직 어떤 내용의 어린이소설인지는 잘 모르지만, 어딘가 딜레마에 빠진 주인공과 친구간의 우정을 말하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과는 사뭇다른 이야기 전개 방식이 마치 다른 작가님의 책을 읽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 ​ ​ ​ 이번 '기묘한 모모 한약방4'에서는 세 종류의 약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위반해제탕', 두번째는 '현모양처단', 세번째는 '자고타증산' 이름부터 신비함이 가득합니다. ​ 영롱한 방울 소리를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아주 특별한 한약방 어떤 고민이든 해결하는 모모 한약방의 문을 바로 지금 두드려보겠습니다! ​ ​ ​ ​ 살다보면 뜻하지 않은 여러가지 이유로 상대방에게 실수를 저지를 때가 있습니다. 원하던 원하지 않았던 간에 말이지요. 그리고 그런 실수가 서로의 관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역시도 좋게 때로는 나쁘게 영향을 끼쳐 곤란한 인간관계가 형성될 수도 있고요. ​ 인간이라는 것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던가요? 애들러는 인간의 모든 괴로움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기인한다고 하더니 정말인가봐요. ​ ​ ​ ​ 이제 어른이 되어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이지만 사람과의 관계는 늘 힘들기만 하며 아이들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어떠한 조언을 적절하게 해야할지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경험이 모두 정답이 아닌데다 저의 그런 경험들이 아이들에게도 똑같은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는 거죠. ​ 인간사라는 것이 반복되는 것 같지만 사람마다 이렇게나 다르니... 아이들이 학교에서 교우관계로 문제가 생긴다면 어떤 조언을 하면 좋을까요? ​ ​ ​ ​ 등에는 나무 상자를 짊어지고, 땋아내린 분홍수염 그리고 옅은 갈색 저고리에 우산이 연상될만큼 커다란 밀짚모자를 쓰고 다니는 모모씨는 사람들의 이런저런 고민들 해결해주기 위해 방방곡곡 이곳저곳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 이번에 모모씨는 함께 모험을 떠났다가 요괴 세상에 떨어진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심지어 어처구니없게도 그 아이들은 요괴식당에서 억지로 일까지 하게 됩니다. ​ ​ ​ ​ 쇼스케, 테루, 하루토 이렇게 세 친구는 식당에서 일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어찌어찌 적응해나가는듯한 쇼스케와 테루와는 다르게 하루토는 도무지 요괴세상에서 적응해나갈 수 없다고 여기게 됩니다. ​ 게다가 다른 두 친구들과 다투기도 하고요. 결국, 하루토 혼자 요괴세상을 빠져나가기로 결심을 하게 되는데요... 과연 가능할까요? 들어갈 수는 있어도 나올 수는 없는 그런 곳이 바로 요괴 세상이 아닐까요? ​ ​ ​ ​ 겁도 없이 요괴세상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 하루토는 그로인해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위험 속에 빠지는 하루토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그리고 이곳에서 사용되어지는 모모씨의 한약은 과연 어떤 도움이 되어줄까요? ​ 요괴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친구들간의 재미있는 우정이야기, 기묘한 모모 한약방의 위반해제탕 한번 손이 들고나니 놓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 ​ ​ ​ 기묘한 모모 한약방의 이야기는 짧은 단편이 여러 개 담겨진 옴니버스 식의 어린이소설인데요.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면 약 수첩에 이야기 속에 등장한 한약에 관한 것이 용법/용량, 효능/효과, 사용상 주의사항으로 정리되어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또다른 재미이기도 하네요..ㅎㅎ ​ 위반해제탕의 효능과 효과는 요괴와 나눈 계약을 어겼을 때 계약 위반을 없었던 일로 만들 수 있다고 해요. 놀랍지요?! ​ ​ ​ ​ 작가의 상상력은 과연 어디까지일지 궁금해지는 기묘한 모모 한약방! 재미있는 이야기는 성별도 연령도 없나봐요. 제가 이렇게나 재미있으니 말입니다. 4권으로는 만족이 안되니 5권을 기다려야겠네요. 만나자마자 다음 권을 기다리게 만드는 재미있는 어린이소설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착해도 너무 착한 롤리의 기묘한 이야기 착해도 너무 착한 롤리
제프 키니 지음, 신인수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명한 초등창작동화로 알려져있는 윔피키드 다이어리 Diary of Wimpy Kid 그곳에 보면 약방의 감초마냥 꼭 빠지지않는 친구가 한명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친구의 이름은 '롤리'라고 하지요. ​ 등장인물마다 살아있는듯한 느낌의 생동감을 불어넣어주시는 제프키니 작가님의 이야기 윔피키드 다이어리 속의 그레그 친구만이 아니라 '롤리'를 향한 애정이 듬뿍 담겨져있는 '착해도 너무 착한 롤리의 기묘한 이야기'를 이렇게 만나봅니다. 벌써 세권째네요. ​ ​ ​ ​ 윔피키드 다이어리에서 단순한 조연이거나 단역이었다면, 이제는 주인공이 되어 활약하는 '착해도 너무 착한 롤리의 기묘한 이야기'는 롤리를 중심으로 엮어나가는 초등창작동화 입니다. ​ 기발한 상상력으로 전세계 수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프키니 작가님 이번에는 롤리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전해주실지 기대가 되어지기도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 ​ ​ ​ 시작부터 무시무시한 느낌의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나오는 문장이 '독자들은 조심하십시오!'라니... 이렇게나 아이들에게 설레는 말이 또 있을까 싶네요. 인간의 뇌는 부정은 인지하지 못한다고 하죠.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그러한 뇌 과학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 무시무시한 발톱과 털. 기괴한 초생달을 배경으로 하는 그림마저 기대하게 만들어요. 착해도 너무 착한 롤리의 기묘한 이야기 두근두근♥ 본격적으로 읽어봅니다! ​ ​ ​ ​ 로언이라는 아이가 있습니다. 사랑해주시는 부모님과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도 많아서 행복한 아이였지요. 그런데 친구들은 생각이 달랐나보더라죠. 학교에 장난감을 가지고 가서 쉬는 시간에 가지고 놀려고 하면 짖궂은 친구들은 로언을 못살게 굴어 더이상 학교에는 장난감을 가지고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 친구들은 로언과 달리 실제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려고 애썼다고 해요. 그래서 로언은 조금 슬펐습니다. ​ ​ ​ ​ 그러던 어느 날, 로언은 학교에서 이상하게도 겨드랑이 부근이 간지럽다고 느끼게 됩니다. 영문을 모를 정도로 이상하게 겨드랑이가 심하게 간지럽던 로언은 참지못하고 수업도중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화장실로 뛰어갔지요. ​ 화장실에서 로언은 자신의 겨드랑이에 털이 삐죽!하고 나온 것을 목격합니다. 몹시 놀라고 당황한 로언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다시 자신의 티셔츠를 입고 교실에 돌아왔지만 어딘가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반 아이들이 눈치챌까 전전긍긍하고 말았지요. ​ ​ ​ ​ 마지막 수업 종이 울리자마자 로언은 당연히 집까지 단숨에 달려갔겠지요. 그리고 화장실로 뛰어들어가 핀셋으로 겨드랑이에 올라오는 털 한가닥을 뽑아버릴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헉...! 이미 핀셋 하나로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벅찰 정도로 겨드랑이에 털이 수북하게 올라와 있는 것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 더욱 놀라운 일은 세상에... 온 몸에 털이 삐죽삐죽 뒤덮이다시피 구석구석에 자라나고 있는 것이죠. 아... 이를 어쩌나요... 얼마나 걱정될까요. ​ ​ ​ ​ 이쯤되면 만만하게 넘길 상황이 아닌 긴급 사태라 판단한 로언은 뭔가 도움이 될만한 대책을 찾아헤매게 됩니다. 화장실 이곳저곳을 뒤지다보니 '제모제'라는 물건을 발견하게 되었더랍니다. ​ 아이들은 부모님 물건에 손대면 안된다고 흔히 말하곤 하는데요. 그건 다 이유가 있어요. 역시나 제모제에 손을 대어버린 로언은 뚜껑을 개봉한지 2초만에 병에서 올라오는 냄새때문에 화장실에서 기절을 하게 됩니다. ​ ​ ​ ​ 사실 로언이 찾은 대책인 '제모제'는 그렇게 나쁜 방법은 아니었다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무래도 독한 화학약품이기에 아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합ㄴ;다. ​ 자기 침대에서 정신을 차리게 된 로언 순간 온 몸에 자라나던 털이 사실은 그저 악몽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기대와는 다르게 실제로 로언의 온몸은 여전히 털로 뒤덮여있는 것을 보고야 맙니다. ​ ​ ​ ​ 놀라서 어쩔 줄을 모르는 로언에게 부모님은 제모제에 손을 대어 기절한 상황에 대해 화를 내지않고 오히려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기뻐하는 내색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 그러면서 이 날만을 기다렸다면서 드디어 그 말을 해줄 때가 왔다고 하시지요. 로언은 자신에게 찾아 온 신체적인 변화를 사춘기라고 생각해버리기도 하였습니다. ​ ​ ​ ​ 그런데 차라리 사춘기라서 남성적 2차성징이 나타난 거라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뜬금없이 '늑대인간'이라니요...ㅠㅠ 제가 로언이라면 부모님의 말에 더더욱 커다란 절망감을 느끼게 될 것 같기도 합니다. ​ 평범한 인간과는 다른 운명을 갖고 있었다니... 앞으로 로언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리고 '착해도 너무 착한 롤리의 기묘한 이야기' 속에서는 또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등장하게 될까요? 이야기꾼 롤리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초등창작동화! 이쯤되면 작가님의 상상력에 감탄하며 다음 편을 기대해봅니다. 이런 엉뚱하고 유쾌한 초등창작동화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강성태의 저절로 영단어 2 - 어원으로 배우는 영단어 학습 만화 강성태의 저절로 영단어 2
강신영 그림, 엄지희 글, 공신닷컴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영어공부의 관건은 뭐니뭐니해도 영어단어라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영어단어를 알고 있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라진다고 하죠. 하지만 생각보다 외우고 익히기 힘든데요. ​ Vocabulary 어휘공부를 하다보면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어근과 어미와 연결하여 어원으로 배우는 방법을 만나게 됩니다. '강성태의 저절로 영단어'는 영어의 어원을 기반으로 영어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외우고 익혀나갈 수 있게 해줍니다. ​ ​ ​ ​ '강성태의 저절로 영단어' 1권에서부터 반해서 2권은 언제 나오려나...하고 기다렸었는데요. 누구나 선뜻 반기기 어려운 '암기'인 영어단어 학습을 쉽게 해나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어서 참 마음에 들어요. ​ 이책을 통해 영어단어를 깨우쳐 나가다보면 어느덧 초등영어공부의 기반이 탄탄해짐을 느낄 수 있게 될 것 같기도 합니다. ​ ​ ​ ​ 2권에서도 '강성태의 저절로 영단어'1권에 나왔던 주인공들이 이어서 나오게 됩니다. 영어라고 하면 일단은 빵점이라는 점수 이외에는 받아본 적이 없는 아이들의 변신이 2권에 이르러 서서히 나타나게 됩니다. ​ 불안불안한 영어시험 프롤로그에서부터 아이들이 해낸 초등영어공부의 결실을 보여주고 있어요. ​ ​ ​ ​ 어원으로 강성태 선생님과 함께 영단어를 익힌 아이들은 놀랍게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초등영어공부의 기반인 영어단어를 어원으로 익히게 되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만화를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됩니다. ​ ​ ​ ​ 제가 보아도 흐뭇한 결과를 낸 아이들은 강성태 선생님을 만나러 영화촬영장에 갑니다. 놀랍게도(?) 강성태 선생님이 영화를 찍으신다고 아이들보고 놀러오라고 전화를 하셨네요...ㅎㅎ 괜히 저까지 들뜹니다. ​ ​ ​ ​ 아직까지는 '강성태의 저절로 영단어' 책의 진가가 드러나기 전이라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이어질 것만 같죠?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다 설계된(?) 밑밥이라는 사실! 계속해서 읽어나가다보면 어째서 이렇게 전개를 시작하였고 어떻게 초등영어공부와 연결되는지를 아하!하고 알게 된답니다. ​ ​ ​ ​ 강성태 선생님은 자신이 귀족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요. 알고보니...ㅎㅎ '마부'역할로 깜짝 출연하시는 거였어요. 바로 여기에서 어원을 바탕으로하는 초등영어공부가 본격 시작되어집니다. ​ 마부가 모는 마차에서 'car'라는 영단어가 너무나도 자연스레 연결됩니다. ​ ​ ​ ​ 'car'는 마차, 운반하다라는 의미의 어원으로 지금의 '차'를 의미하게 되며 여기에서 '운반하다'라는 의미의 영단어 'carry'와 이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car-ry... 그러고보니 carry 속에 'car'가 들어가 있었다는 사실에 괜히 새삼스럽게 무릎을 탁!치게 됩니다. ​ ​ ​ ​ 짐을 나르는 사람은 'carrier' - 'car-rier' 배나 비행기로 나르는 짐, 화물은 'car-go' cargo라고 하며, carrier에는 운송회사, 항공사라는 뜻도 들어있음을 알게 되지요. 모두 짐이나 사람을 운반하는 곳이니까요. car 라는 어원 하나로 시작되어 파생되는 다양한 의미와 영어단어들을 보면 어른인 제가 봐도 참 흥미롭기만 합니다. ​ ​ ​ ​ 앱을 통해 '강성태의 저절로 영단어' 학습을 경험할 수도 있고 초등영어공부 방법에 관한 강의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도 책을 통해 얻어요. 재미있는 영어단어 학습! 어원을 통해 익혀나가는 영단어공부법은 아이들에게 단순히 영어만 알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확장시켜나가는 방법도 너무나 즐겁게 알려주는 것 같아요. 벌써부터 3권이 기다려지는 것은 당연하겠죠?! 얼른 나와주소서!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총몇명 스토리 1
윤종문 지음,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총몇명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미 몇번의 리뷰를 통해 소개한 적이 있는 어린이만화책 총몇명스토리 입니다. 제목부터 참으로 특이하다고 생각했었던 만화유튜버의 재미있는 도서를 책으로 만나게 되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 ​ ​ ​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재미있는 것은 금방 찾아내고, 또 금세 빠져들곤 하지요. 저도 분명 그러한 어린 시절을 보냈을텐데 당시의 저는 어땠었는지 기억이 도통 나지 않아요. 아무튼 총몇명스토리 라는 어린이만화책은 저의 어린 시절까지 되짚어보게 만듭니다. ​ ​ ​ ​ 총몇명스토리1권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이 중에서 이번에는 기괴한 이야기에 빠지지않는 '타임머신'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총몇명 시리즈가 인기있는 이유는 어쩌면 만화유튜버의 나름 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현실적인 등장인물에 원인이 있지 싶어요. ​ ​ ​ ​ 이번에는 처음부터 모리와 엄마의 설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수능을 보는 날인데 이상하게 수능 시험을 보러 가지 않겠다네요. 흠... 이미 수시를 붙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수능은 봐야할 것 같은데 모리는 대학 졸업하고 취업한다고 다 행복한 것은 아니지않냐며 엄마에게 되려 큰소리를 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 ​ ​ ​ 물론 모리의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한다면 솔직히 대학을 나오면 주어지는 기회 제공의 확률이 대학을 나오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라는 것이죠. 이미 인생의 경험으로 그러한 사실을 아는 엄마는 속상하기만 합니다. ​ ​ ​ ​ 그렇게 엄마에게 있는 짜증 없는 짜증을 부리고 집을 뛰쳐나온 모리.. 그런데 길을 걷다가 누군가와 툭!하고 부딪힙니다. 그런데 길에 떨어진 무엇인가를 보게 됩니다. 이게 뭐지? 하며 아마 집어들겠지요. ​ ​ ​ ​ 자기와 부딪히고나서 물건을 떨어뜨린 사람을 찾아보려고 하지만 그새 사라지고 없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주운 물건을 살피다가 그만 동작 버튼을 눌러보는 모리입니다. 갑자기 기기판에 success 라는 메시지를 보고 이게 뭐야 하며 편의점에 향합니다. ​ ​ ​ ​ 어... 그런데 어딘가 이상하기만 합니다. 분명히 편의점이 있어야하는 자리인데 이상하게 낯선 슈퍼마켓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바뀌어버린 가게의 풍경이 몹시 이상한 모리를 가게 주인에게 묻습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가게 주인의 대답은 이미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슈퍼라고 하죠. ​ ​ ​ ​ 이게 어찌된 일이지? 싶어 주위를 살펴보니 오늘은 2008학년도 수능 시험을 치루는 날이래요. 어? 지금은 2018년인데 이게 어찌된일이지? 너무나도 이상한 모리... 의아함을 가득 안고서 재차 슈퍼주인에게 확인차 다시 물어봅니다. 아저씨 올해가 몇 년이에요? ​ ​ ​ ​ 헉! 이럴 수가... 기계에 표시되어지던 -10Y라는 말은 10년전으로의 타임슬립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모르는 사이에 10년전으로 돌아간 모리는 당황하고 말지요. 이대로 모리는 시간 속에 갇히게 되는 걸까요? 현재로 멀쩡하게 돌아갈 수 있을까요? ​ 유명한 만화유튜버의 재미있는도서 봐도봐도 질리지않는 어린이만화책 총몇명스토리 1권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실만 말하는 요정, 진실 픽시 2 : 학교에 가다! 진실만 말하는 요정, 진실 픽시 2
매트 헤이그 지음, 크리스 몰드 그림, 최현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가끔 아주 가끔 자신의 솔직함을 핑계로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말을 서슴치않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세상에... 어쩜 저렇게 무례할 수가...하고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저렇게 속 시원하고 말하고 다니는 성격이 신기하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 하지만, 혹자는 분석하기를... 그런 분들은 대부분 지능이 부족하기에 타인의 시선과 기분을 의식하지 못하고 기분내키는대로 말하게 되는 것이라고 하죠. ​ ​ ​ ​ 정확하게 맞는지는 해당 학자분의 말씀인지라 저는 잘은 모르겠지만, 그렇게 지나치게 진실되게 말을 하는데 정작 저는 그 사람에게 진실의 거울을 비출 수가 없다는 것이 어쩌면 가장 굴욕적인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당최... 이유는 모르겠지만, 대중들 앞에서 솔직함을 빌미로 나를 모욕하였다고 하더라도 나는 그를 모욕할 수 없는 그런 상황 ​ 하지만 어린이성장동화에 등장하는 진실만 말하는 요정 진실 픽시는 다릅니다. ​ ​ ​ ​ 1편에서도 그랬다시피 주변에 친구 하나도 없는 진실만 말하는 요정 진실 픽시 이번 2편에서는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사람들은 모두다 진실을 말한다고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그런 진실 속에서도 남을 위한 배려심으로 혹은 예의 등으로 진실보다는 돌려돌려 다른 방향으로 좋게 거짓은 아니지만 다소 진실되지 못한 사실을 말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 ​ ​ ​ 이를테면... 새옷을 입고 온 친구에게 어쩔 수 없이(?) 잘 어울린다고 말을 해주어야한다거나 엄마의 망친 요리에도 맛있다고 말을 하는 상황에서는 애써 진실을 외면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시련(?)이 생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이럴 때 만에 하나 지나치게 진실을 지나치게 솔직하게 말한다면 안되겠지요. ​ ​ ​ ​ 하지만, 어린이성장동화 속의 진실 요정 진실 픽시는 자신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어쩔 수 없이 진실만을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 혹시라도 조금이라도 융통성이 있다면 그런 진실을 살짝 돌려서 말하는 요령을 배운다면 좋을텐데 어린이 성장동화에 제가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할 수는 없겠죠..ㅎㅎ ​ ​ ​ ​ 매일매일 숨쉬듯 진실만을 토해내야하는 현실이 사실 진실 픽시에게는 잔혹할 수 있어요. 사람들은 너무나 솔직하게만 말해버리는 진실픽시를 좋지않게 보는 경향이 있겠지만 사실 모를 일입니다. 픽시는 실제로 내적갈등으로 무척이나 괴로워할지 누가 알겠습니까...ㅠㅠ ​ 이러한 픽시에게도 친구 에이다가 있습니다. 함께 살면서 늘 서로의 곁에 있지요. 그리고 서로 행복하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 ​ ​ ​ 늘 진실만 말하지만, 에이다에게는 픽시의 진실이 그다지 거북하지 않았었겠지요. 그래서 함께 있으면서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것이구요. ​ 하지만, 여러 사람들과 함께해야만하는 학교에서는 아무래도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친구들은 지나치게 솔직한 픽시가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겠지요. ​ ​ ​ ​ 생각해보니 한편으로는 악의없는 진실에는 가끔 허심탄회한 마음으로 받아들여도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 상대방이 말하는 나의 진실에 나 스스로도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해보는 것도 어쩌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말이지요. ​ ​ ​ ​ 나를 향한 진실을 무조건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말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악의없이 받고 나의 발전의 기회로 삼아나갈 필요도 어쩌면 있지않을까요? ​ 때로는 내가 나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때 저는 진실 픽시가 솔직하게 사실을 말해주길 바라기도 합니다. ​ ​ ​ ​ 진실을 말하는 진실 픽시 어쩌면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는 진실을 말하고 받아들이고 느끼고 싶은 픽시가 한명씩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어린이성장동화라고 하지만 오히려 어른인 제가 반성하고 배우는 시간이 많았던 책인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