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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의 채집 일기 4 ㅣ 에그박사의 채집 일기 4
에그박사 지음,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이승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0월
평점 :

일반적으로 생물도감의 정의는
다양한 생물의 정보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참고 자료나 책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의에 의한다면, 제가 생각하기에
'에그박사의 채집일기 4'는
생물도감의 정의에 부합되는 책이지요.
다양한 생물에 관한 정보를 종명,
분류, 서술, 서식지, 먹이, 생태학적인
특징과 행동 번식방법까지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죠.
초등 생물도감이라고 하지만
'에그박사의 채집일기 4'에 담겨져있는
그림과 사진, 삽화는 생물들의 생김새,
특징과 서식 환경까지 아이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기 적합니다.
무엇보다 서식지와 활동 환경,
먹이사슬 등에 대한 정보는
해당 생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죠.
무엇보다 '에그박사의 채집일기 4'에
등장하는 특정 생물에 관한
생물학적인 모든 정보들은 이 생물이
사람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지식을 전달하는 지식책인 것 같지만
초등 생물도감에 담겨져 있는
생물의 다양성과 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어 있음을 알게 되지요.
쉬운 만화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에그박사의 채집일기 4'에 담겨진
생물학적인 지식을 들여다보면
평소 알아내기 어려운 풍부한 정보가
시작 자료와 제공되어져 있다는
사실에 새삼스럽게 놀라게 되지요.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초등 생물도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채집일기라는 형태를 띄고 있어
아이들이 직접 생물을 채집하는
기분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특징이 어쩌면 어른들은
잘 모르는 '에그박사의 채집일기 4'가
지닌 매력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특히 '실제크기' 생물 스티커로
채집하는 구성으로 되어있어
그러한 점이 더욱 부각되는 것 같죠.
생생한 만화를 통해 생물을 어떻게
채집하는지 알아보고, 채집일기와
관찰보고서로 생태 정보를 배웁니다.
생물 사진첩은 채집한 생물들의
다양한 종류를 더욱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오는데요.
더불어 스티커 채집 생물도감은
직접 실물 크기의 스티커를
이용하여 생태계를 간접 체험해보는
즐거움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두꺼비, 집게벌레, 하늘소, 반딧불이,
그리고 가재까지! 우리가 몰랐던
생물들의 놀라운 세상!
'에그박사의 채집일기 4'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