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9 흔한남매
안치현 지음, 유난희 그림, 이정모 외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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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저희 아이들은 물론,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흔한남매책! 포맷이 비슷해서 모든 책들이 다 같은 것이 아니냐...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절대로 아닙니다! 나름 주제별로 분류되어져 아이들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 얼핏보면 다 비슷비슷해보이는 만화 혹은 일러스트와 약간의(?) 텍스트가 더해진 구성인 것 같은데 시리즈를 살펴보면 장르별로 구분되어진 시리즈간의 특징이 참으로 명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 ​ ​ 흔한남매책의 가장 대표적인 시리즈는 '흔한남매' 인데요. 영상 콘텐츠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만화로 읽을 수 있는 것으로 아이들이 쉽게 책과 친해지게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 그리고, 고전읽기, 과학탐험대, 별난 방탈출, 별난 세계여행, 수수께끼 어드벤처 등등이 있고 그에 더해서 흔한 호기심도 있죠. ​ ​ ​ ​ 수많은 흔한남매책 중에서 흔한 호기심의 카테고리는 '과학'에 속합니다. 개인적으로 흔한남매, 이분들을 향한 저의 감정이 나쁘지않은 이유는 콘텐츠가 아이들이 보기에 무난하다는 것이 가장 커다란 이유입니다. ​ 자극적이면서 흥미 위주로만 짜여진 영상 콘텐츠들이 범람하는 요즘 아이들이 그냥 재미있게 거부감없이 시청이 가능한 콘텐츠는 생각보다 찾기가 어려운데요. ​ ​ ​ ​ 그런 가운데 아이들 수준에 맞게 보여주는 재미있는 콘텐츠는 제가 봐도 재미있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쏟아지는 흔한남매책에 그 애정이 이어졌죠. 다른 분들도 비슷할 거예요. ​ 무엇보다 흔한 호기심의 주제는 '과학'이기에 일상적인 궁금증이 어떻게 과학적으로 풀어질 수 있는지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 ​ ​ ​ 이번 흔한호기심 9권에서의 주제는 '환경'에 관한 호기심입니다. 생활 폐기물은 어떻게 처리할까? 이외에 17가지의 과학 호기심이 수록되어있는 흔한남매책 이지요. ​ 일상 속에 담겨져 있는 다양한 관심들을 과학과 연결하여 아이들에게 보다 즐겁고 재미있게 과학에 관한 지식들을 익혀나갈 수 있게 해줘요. ​ ​ ​ ​ 무엇보다 초등교과서 연계 학습이 가능한 콘텐츠로 구성된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은 흔한남매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교과서 학습의 계기를 마련해주기 좋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흔한 호기심 9권에는 빈 병의 재사용 생활 폐기물 처리 헤어드라이어의 원리 엘리베이터 작동법 3D 입체영화의 시각적 원리 태풍이 생기는 이유 사막과 달, 소나기 등등 다양한 과학 지식이 담겨있어요. ​ ​ ​ ​ 현무암의 구멍이라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쓰레기들이 어떻게 되는지 등등과 같은 어른들도 잘 떠올리지 못하는 흔한 호기심을 풀어주고 있어요. ​ 그러고보니... 바다로 흘러가는 쓰레기들이 어떻게 되었죠? 갑자기 떠올리니 생각이 가물가물~ 다른 건 잘 기억이 안나는데 미세플라스틱이나 비닐봉지의 경우 해양생물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다큐멘터리와 뉴스가 떠오르기는 합니다. ​ ​ ​ ​ 모두 18가지의 호기심이 가득한 흔한남매의 흔한호기심! 3D영화가 입체적으로 보이는 것은 '양안의 시차'때문이며 도르레의 원리가 적용된 엘리베이터 등등 저희 막내는 읽으면서 지금까지 의식하지 못해왔던 과학 지식들을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를 느낍니다. ​ 이런 책이 또 있을까요? 아마 10권이 나오면 더 반갑겠죠?! 다 읽고 나면 상장까지 받을 수 있어 독서의 기쁨도 만끽합니다. ​ ​ ​ ​ 재미있고 즐거움이 가득한 흔한남매책! 흔한호기심 흥미롭고 신나는 과학이야기! 자연스레 과학이 좋아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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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내공으로 영어를 다시 시작합니다 - 엄마표 멘토들의 멘토 홍현주 박사의 엄마 영어책!
홍현주 지음 / 로그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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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반가운 저자님의 엄마영어책을 만났습니다. 예전 모 영어관련 사이트에서 알게 되어 늘 영어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의지가 되었던 홍현주 박사님의 영어에세이를 마나게 되었어요. ​ '엄마의 내공으로 영어를 다시 시작합니다' ​ 골치아픈 엄마영어책이 아니라 엄마를 위로해주는 글이 가득한 위로의 영어에세이라는 생각입니다. ​ ​ ​ ​ 저자이신 홍현주 박사님은 앞서 말하였지만 모영어사이트라고 하기에는 너무 유명한 쑥쑥닷컴의 영어교육연구소장이셨어요. ​ 저는 그곳에서 아이들 영어공부를 통해 알게 되어 지금까지도 이렇게 엄마영어책을 통하여 만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조금씩 그곳을 향한 관심은 줄었지만 영어를 향한 고민은 한결같고, 저를 향한 고민도 역시나 한결같기에 이렇게 만난 홍현주박사님의 영어에세이 '엄마의 내공으로 영어를 다시 시작합니다' 참으로 반갑고 기쁘기만 합니다. ​ ​ ​ ​ 책 제목만 봐서는 그냥 '엄마표'영어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정답(?)은 '아니오' 입니다. '엄마표'영어책이 아니라, '엄마영어책' 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냥 영어책이 아니라 엄마를 위로해주는 좋은 글이 가득한 영어에세이에 더욱 가까운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 엄마를 가르치거나 아이를 위한 영어교육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정말 엄마를 위한 영어책이라는 거죠. ​ ​ ​ ​ 색다른 구성 색다른 의미 이 책을 펼쳐서 만날 색다른 이유가 이 책을 만나면 생겨날 수 밖에 없습니다. ​ 아이를 키우면서 느낄 수 밖에 없는 대부분의 엄마들이 똑같이 같는 고민들을 영어로 풀고 다시 한국어로 풀면서 엄마의 영어공부도 함께 하지요. ​ ​ ​ ​ 참으로 예쁜 마음이 담겨진 이 책은 매일매일 한편의 영어에세이로 진행되어 1일부터 120일까지의 위로와 성장을 응원하는 글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이런고민 저런고민을 하던 저에게 이 책은 참 따뜻한 엄마영어책으로 다가와주어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요. ​ ​ ​ ​ 누군가에게는 간단할 고민일지 모르지만 간단하기에 오히려 내 고민의 가치가 낮아 드러내기 어려웠던 고민들마저 따스한 눈으로 바라봐주고 따스한 글로 위로받으니 내 마음마저도 녹아드는 것 같습니다. ​ 가볍게 쭉쭉 읽어도 좋고 하루하루 정말로 영어공부하듯이 진행하여도 좋을 독특함에 오히려 손에 놓기 아까운 책이 되어버렸습니다. ​ ​ ​ ​ 이런 영어공부책이라면 내 마음 위로받으며 공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기에 진심으로 영어공부를 해나갈 수 있겠다는 작은 희망마저 소복소복 쌓이는 느낌이 참 기분좋은 엄마영어책 ​ '엄마의 내공으로 영어를 다시 시작합니다' ​ 이 책은 일상적인 고민과 일상적인 '일상'이 담겨져 있어 스트레스없이 영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마법을 숨겨두어 찾도록 만드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 ​ ​ 매일매일 누군가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든든한 기분이 들게 해주는 엄마영어책 딱 한명이라도 내 마음을 알아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의 한자락이 담겨진 120일간의 영어에세이를 읽다보면 위로와 영어라는 생각하지도 못하였던 조합의 두마리 토끼들을 잡을 수 있습니다. ​ 정말로 독특하지 않나요? ​ ​ ​ ​ 영어를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좋은 방법은 바로 가까운 주제로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 '엄마의 내공으로 영어를 다시 시작합니다' 이런 엄마영어책이라면 육아와 가사에 지쳐있는 엄마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영어에세이를 하루에 하나씩 읽어나가며 영어를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참 고맙고 예쁜 책, '엄마의 내공으로 영어를 다시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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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보라 1 - 세상 모든 궁금증을 다룬 과학 학습 만화 코코보라 1
신재미 그림, 김은경 글, 모어사이언스 감수, 코코보라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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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새로운 신상 과학만화책을 만나요. 이번에도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미래엔 아이세움 출판사 입니다. ​ 이번 '코코보라'도 마찬가지로 과학전문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만화책입니다. ​ ​ ​ ​ 요즘은 정말 좋아졌어요. 어렵다고 생각되어지는 '과학'을 이렇게 재미있고 쉬운 과학만화책을 통해 낮아진 눈높이로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ㅎㅎ ​ 옛날에는 이런 장르(?)의 과학은 어린이잡지나 과학잡지, 혹은 과학기사에서의 토막 정보 형식으로 접근하는 방법만 존재했었지요. ​ ​ ​ ​ 그나마 정리되어진 책이 있었던가 싶지만 코코보라 같은 전문적인 콘텐츠가 없던 시대였기때문에 오히려 의외의 과학 상식을 접하기는 제 기억상으로는 어려웠지 싶어요. ​ 일상에는 당연한듯 받아들이면서 왜 인지는 잘 모르는 지식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코코보라 과학만화책으로 알 수 있습니다. ​ ​ ​ ​ '코코보라'라는 이름은 호기심이 많은 '코코'와 과학을 좋아하는 '보라'가 함께하는 과학 크리에이터팀명으로 세상의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는 것을 주제로 하여 신기하거나 재미있는 일들을 과학적으로 알려준다고 해요. ​ 코코라는 분은 전체적인 나레이션을 담당하고 있고 보라라는 분은 콘텐츠에 나오는 과학적인 내용에 관한 검수를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 ​ ​ ​ 일단을 가볍게(?) 목차를 살펴보면 그런 점을 알 수 있는데요. 코코보라 과학만화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가볍지만 실제로 실험을 해보기 전에는 결과를 알 수 없는 그러한 사실들이 많음을 알 수 있어요. ​ 이를테면 하마가 똥을 쌀 때 피하지 않으면 비행기에 갈륨을 가지고 타면 안되는 이유 에이포 용지를 여덟번 이상 접을 수 없다고? 죽은 고래를 발견했을 때 도망가야하는 이유는? 등등 세간에 떠도는 설(說)을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 ​ ​ ​ 명실상부 과학만화책으로 손색없는 코코보라1권에서 나오는 궁금증은 무려 18가지 입니다. ​ 개인적으로도 궁금했던 것이 이 책에서 궁금증으로 함께 다루어져 있는 것을 보고 반갑더라죠. 저는 말발굽을 안 깎으면 어떻게 되는지 조므 궁금한 적이 있었어요. ​ ​ ​ ​ 사람 손톱처럼 계속 길게 자랄까? 무척이나 궁금했던 적이 있었는데 바로 그것을 과학만화책을 통해 이렇게 알아볼 수 있게 되었네요..ㅎㅎ ​ 소소한 궁금증이 모이면 이렇게 커다란 과학으로 쌓인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코코보라를 통해 알게 되어 놀랍기도 합니다. ​ ​ ​ ​ 짤막짤막한 내용들이라 과학과는 더더욱 거리가 멀어보이기도 하지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그런 부분까지 이 책에서는 사진을 통해 좀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 책을 읽고나면 읽은 내용을 간단한 퀴즈를 통해 확인해볼 수도 있지요. 읽을 거리, 볼거리, 생각할 거리가 풍부한 과학만화책, 정말 좋으네요. ​ ​ ​ 각 분야 과학 전문가들의 강력 추천을 받은 책! ​ 읽다 보면 놀이가 공부로, 재미가 의미로 바뀌고, 아이와 소통은 덤으로 따라붙는 최고의 학습만화책 김응빈(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경이로운 과학 지식을 배꼽 잡을 만큼 유쾌하게 풀어 낸 과학 학습 만화가 등장했다! ​ 한번 펼치면 마지막 장에 도달하기 전까지 결코 책장을 덮을 수 없을 것이다. 궤도(유튜브 ‘안될과학’ 과학 커뮤니케이터) ​ ​ ​ 조금은 색다른 과학만화책을 읽고 싶다면 단연코 '코코보라'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일단 주제 자체가 '궁금증'으로 시작하고 있기때문에 아이들에게 그런 궁금증을 풀어나가며 얻을 수 있는 지식들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 밖에 없지요. ​ 이런 책도 있네... 했다가 이런 책도 있어야지!로 바뀌는 마법! 코코보라를 읽으면 알 수 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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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별난 세계 여행 1 - 세계 유명 박물관 흔한남매 별난 세계 여행 1
정주연 그림, 박시연 글,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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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아이들이 새롭게 무엇인가를 시작하려면 가장 좋은 것이 '책'을 통한 접근이 가장 좋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일텐데요. ​ 요즘은 이런 당연한 사실을 실행하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시대 입니다. 아무래도 책 보다는 영상 콘텐츠가 더욱 쉽고 익숙한 아이들에게 '책'이라는 존재는 어쩌면 귀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볼 수 밖에요. ​ 또 당연하게도, 상당히 당연한 말이지만 영상 콘텐츠가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기에 무조건 안보는 것을 권할 수도 없어서 사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어정쩡한 자세로 교육에 임하고 있지요. ​ ​ ​ ​ 좋은 것만 골라서 보여준다고 해도 아이들의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기에 영상 콘텐츠를 머리속에 넣어 자기화하여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기에는 아무래도 부족함이 있을 수 밖에 없겠죠. ​ 저는 그래서 '책'을 읽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을 읽는 것은 '상상력'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하지요. 글을 통해 읽은 문장들을 머리 속에서 상상을 통해 구체화하는 작업을 거칙 되는 것이 '독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우리가 평범하게 '읽는' 과정들이 사실은 아이들의 두뇌를 끊임없이 움직이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 ​ ​ ​ 이번에 세계사동화책으로 만나는 흔한남매 별난 세계 여행 1은 그러한 면에서 바라볼 적에 굉장히 바람직하고 좋은 책이 아닐 수 없어요. ​ 어린이에게 세계사라는 학문적인 영역을 한층 낮게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세계사와 더불어 읽는다는 행위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긍정적인 면을 제공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 ​ ​ 모든 역사가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가오는 저와는 다르게 저희 아이들의 경우에는 한국사를 비롯한 세계사 모두 '공부'처럼 느껴진다는 것이 어쩌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은데요. ​ 배움을 향한 접근이 이래서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옛날 이야기로 바라보며 친숙하게 느꼈던 저와 달리 아예 처음부터 공부처럼 숙제처럼 느껴지는 아이들은 시작이 달랐던거죠. ​ ​ ​ ​ 흔한남매 별난 세계 여행 1은 어쩌면 저희 아이들에게 어렵다며 거부하기만하던 세계사를 '여행'이라는 주제로 더욱 쉽게 받아들이도록 도와줄 수 있으리라 기대하게 합니다. ​ 게다가 '흔한남매' 입니다...ㅎㅎ 저희 아이들, 특히 막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분들이라 더욱 기대가 클 수 밖에 없기도 해요. ​ ​ ​ ​ 무엇보다 늘 좋은 콘텐츠로 출간되는 흔한남매 시리즈의 모든 읽을거리는 저희 막내에게 가장 커다란 재미와 즐거움을 '책'이라는 존재로 알려줄 수 있게 해주어 고맙기도 합니다. ​ 책이라고는 그다지 관심없던 저희 막내가 '읽는다'는 것에 재미를 느껴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의 시초가 바로 '흔한남매' 시리즈였기에 지금의 흔한남매 별난 세계 여행 1도 앞으로 나올 모든 흔한남매와의 무엇이든 참 기대가 큽니다. ​ ​ ​ ​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를 통해 아이들에게 해당 국가의 문화와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해주는 흔한남매 별난 세계 여행 1 1권은 세계유명박물관이 배경이네요. ​ 나폴레옹과 루브르박물관 영국 박물과, 대만의 고궁박물관 그리고 뜬금없어 보이는 흔한남매 엉뚱해보이는 이들 조합이 참으로 유쾌하고 즐겁게 느껴지는 것은 이 책의 매력이 아닐 수 없기도 합니다. ​ ​ ​ ​ 이제는 마스크도 벗어던졌으니 조금 더 가볍게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 책에 나오는 박물관에 가볼 수 있다면 정말 너무나도 좋을 것 같다면서 벌써부터 기대가 큰 막내 입니다. ​ 그때는 세계사동화책 한권 가볍게(?) 챙겨들고가서 읽으면서 여행을 다녀도 참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해요. ​ ​ ​ ​ 어려운 세계사까지도 흔한남매와 만나면 참쉬운 세계사동화책이 되는 흔한남매 별난 세계 여행 1 ​ 책을 읽는 재미와 기쁨 그리고 쌓이게 되는 지식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자산이 되면 좋겠어요. 끝없이 좋은 내용으로 흔한남매 시리즈가 출간되어지면 참으로 기쁠 것 같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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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의 이건 누구 똥?! 2 에그박사의 이건 누구 똥?! 2
김덕영 그림, 박송이 글, 이승현 감수, 에그박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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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똥'이 가득한 재밌는만화가 있어요. 이런 똥만화를 누가 읽냐... 네, 제가 읽습니다...ㅎㅎ 단순한 '똥'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죠. ​ 그냥 '똥'이 아니라 생태계에 대해 알아보고 배워나가는 흥미진진한 지식이 가득한 재밌는만화라는 사실이 알려진다면 많은 분들이 읽겠죠?! ​ ​ ​ ​ '에그박사의 이건 누구 똥?!'은 1권을 만났을 때부터 흥미로웠습니다. 아니... 똥이라니... 이게 책이 된다고? 이런 흥미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았지요. 무엇보다 초등아이들, 특히 남자아이들은 이런 '똥'같은 소재를 웃겨하기때문에 저 역시 막내의 재미에 한 손 거들어 보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 역시나 미래엔 아이세움은 실망을 시키지않습니다. 끄덕끄덕~! 이책 뭐야?! 하며 들춰봤던 저의 자세를 다시 공손히 갖추며 학습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 ​ ​ ​ 신기하게도 생태계에서 크게 관심을 갖지 않고 있던 '똥'이라는 소재는 파고들어가니 참으로 신기하다는 것을 '에그박사의 이건 누구 똥?!'을 통해 비로소 알게 되었답니다. ​ 내가 알고 있던 지식은 어쩌면 상당히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새로움까지 배우게 되었어요. ​ ​ ​ ​ 이런 소재에서 이런 구성이 나오다니! 새삼스럽지만 출판사분들은 대단합니다. 이런 기획은 어떻게 나오는 걸까요? 자연 생물 콘텐츠 크리에이터 에그박사와 더불어 함께 하니 더욱 지식책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생각까히 해봅니다. ​ 아이들 사고력 놀이책을 보면 발을 보면서 누구의 발인지 알아맞추는 놀이가 있는 그런 느낌과 마찬가리조 '에그박사의 이건 누구 똥?!'에서는 똥을 통해 누구의 것인지 찾아가면서 해당 생물의 생태학적인 부분까지 샅샅이 배우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 ​ ​ ​ 아무래도 소재가 소재이다보니 그냥그냥 재밌는만화가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하면 놀라게 되는 '에그박사의 이건 누구 똥?!' 이번에는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해안가에서 발견되는 커다란 황금 똥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이 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Step1. 누구의 똥인지 생각해본다. Step2. 단서를 통해 똥 주인을 찾는다. Step3. 똥 주인의 생태계를 확인한다. Step4. 똥카드로 복습한다. ​ ​ ​ ​ 저는 똥만 보고는 누구인지 도저히 맞출 수 없습니다. 사람 응가도 사람마다 다양할텐데 같은 종의 생물이라고 모두다 비슷한 형태의 똥을 가질까하는 의심을 먼저 갖게 되는데요. ​ 사람과 다르게 대부분의 동물은 먹는 것을 비롯하여 생태학적으로 바라보는 부분들이 인간과 다르게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기에 '똥'을 통한 구분이 가능한 것 같아요. ​ ​ ​ ​ '에그박사의 이건 누구 똥?!'에는 에그박사와 함께 양박사와 웅박사도 나오고 있어요. 유튜브 콘텐츠의 구성 그대로 전개가 되고있어 아이들이 더욱 이 책을 친숙하게 여기지 싶어요. ​ 하긴...ㅎㅎ 사실 소재만으로도 충분히 친숙하고 재밌는만화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어요. ​ ​ ​ ​ 이번 2권에도 다양한 생물들의 똥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확실히 똥 모양들이 동물들마다 다르기는 달라도 미묘하게 종별로 약간씩은 비슷한 유형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 이를테면, 초식 포유류의 경우에는 동글동글한 형태를 갖고 있다거나, 조류의 경우에는 묽은 형태를 갖는 등 종마다 가진 고유의 형질이 있나봐요. ​ ​ ​ ​ 이번 '에그박사의 이건 누구 똥?!' 2권에서는 8개의 똥과 관련된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 포유류, 조류, 어류 등등 제가 일반적으로 생각해오던 생물 이외에도 기발한(?) 생물의 응가까지 볼 수 있어 신기합니다. ​ ​ ​ ​ '똥'으로 알아보는 생태계 소재부터 기발한 재밌는 만화! '에그박사의 이건 누구 똥?!'은 그동안 제가 가진 '똥'을 향한 편견을 없애주는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더러운 얘기 아니냐고요? 아니랍니다. 과학지식은 물론 재미까지 보장하는 재밌는만화니까 꼭 1권도 2권도 앞으로 나올(?) 3권도 계속계속 기다리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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