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동요 중국어 1 - 랄랄라 신나는 율동동요 중국어 1
김명화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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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도 저도 중국어에 대한 욕심은 없었는데 얼마전에 학교에서 몇몇아이들을 대상으로 방학때 중국 홈스테이를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가 심각하게 자기도 중국어를 배워보고 싶다고 먼저 말하더라구요.
고민끝에 홈스테이를 신청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가 욕심이 생겼을때 중국어를 접해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동요로 시작하는 중국어 책을 알아보게 되었네요.
율동동요 중국어 1권을 받아보니까 넓고 큰 책에 다양한 중국어 노래가 악보와 함께 나와있어요.
시디가 두장이나 들어있어서 꺼내 들어봤더니 한장은 오디오시디 한장은 DVD더라구요. 지금 DVD가안되서 아직 영상은 못봤구요 시디만 일주일째 듣고 있는데 동요로 이미 많이 들어본 음악이라 큰애도 작은애도 흥얼흥얼 잘 따라한다싶더니 어느새 몇몇 단어들은 들리는대로 그대로 부르며 놀고 있네요.
처음 나오는 노래제목이 니하오예요.
첫 인사로 안녕, 잘가, 고마워, 천만에 같은 단어들을 동요로 부르면서 배우니까 아이들도 금방 따라 부르구요.
아침에는 요즘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큰애에게 악보보고 계이름을 써주었더니 아이가 조금쳐보기도 하면서 놀았네요.
책에는 나와있지 않은데 적혀있는 홈페이지 주소로 들어가보니까 아이들 지도할때 부모님이 사용하라고 중국어를 한국어 발음으로 적어있는게 있던데 이거 너무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것같아요.
얼른 컴퓨터 고쳐서 DVD도 보면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을것같네요.
저희집처럼 취학전 아이도 초등학교 2학년도 모두 재미있게 공부하고 따라부를수 있는 교재라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 맨 뒷장에 학습카드도 열심히 활용해서 중국어에 더 재미를 붙이도록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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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공룡떼기 스티커북 : 인기스타 공룡은 누굴까? 월드 오브 다이노소어 : 스토리텔링 공룡떼기 스티커북
제이지비퍼블릭 글.그림 / 종이비행기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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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다이노소어 스토리텔링 공룡떼기 스티커북
남자아이들이라면 대부분 공룡을 좋아한다던데 둘째 아들은 공룡에 별관심이 없다가 요즘들어 갑자기 공룡책을 사달라며 조르기 시작했다.
아마도 유치원에서 아이들끼리 공룡이름을 이야기하며 노는게 내심 부러웠던지 자기도 공룡책을 사달란다.
월드 오브 다이노소어 스토리텔링 공룡떼기 스티커북은 다른 스티커북들과는 조금 다른점이 있는데 바로 요즘 추세에 맞게 스토리텔링형식으로 만들어진것이라는 거다.
스티커북 사랑도 남다른 편이라 좋아하겠구나 생각은 했는데 책을 받아보고나서 이 책을 너무 좋아했다.
전에는 공룡이 징그럽다고 싫다고 하더니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엄마 이공룡이 이공룡 잡아먹고 있어!!!! 라고 큰소리로 알려주기까지한다.
공룡은 나도 잘 모르는데 책에서는 공룡이 참 많이 나온다.
책 뒤에 있는 스티커를 뜯어서 번호를 찾아 붙이는 식이라 한번 알려주었더니 열심히 스티커붙이기에 빠져든다.
결국 두시간만에 책 한권 완성시키고 한권 더 사오라고 또 졸랐다.
스티커북이 어떻게 스토리텔링 형식을 갖췄을까 궁금해서 책을 살펴보니 공룡 스티커를 모두 붙여놓고 나니까 그냥 그림이였던 페이지가 내용이 있는 그림책으로 탈바꿈되어있었다.
특히 웃음을 주었던 부분은 바다에 빠진 스티키몰로크에게 엘라스모 사우르스가 다가가기에 이제 꼼짝없이 잡아 먹히는구나 싶었는데 말풍선 스티커를 붙여서 확인해보니까 뭍으로 올려주려는 모습이여서 웃음이 났다.
알고보니 엘라스모사우르스는 작은 물고기만 잡아먹는 공룡이라고 한다.
다양한 공룡들의 스티커를 붙이면 한장은 남아서 이건 뭐지 ? 했는데 마음대로 붙일수 있는 스티커 한장을 넣어준거였다.
그리고 마지막은 미로찾기로 마무리~
얇은데 알차고 스티커를 떼었다 잘못붙이면 다시 붙일수 있다는게 참 괜찮은것같다.
공룡스티커북으로 가장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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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맘 2014-10-24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서평 잘 읽고 갑니다.^^
 
큰집 작은집 - 외톨이, 따뜻한 우정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30
우에노 요시 글, 후지시마 에미코 그림, 김영주 옮김 / 꿈터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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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학교에 간 사이 둘째가 혼자 심심해하면 둘째 손을 잡고 놀이터에 나간답니다.
그러면 다들 끼리끼리 어울려서 노는 친구가 있는데 아이 혼자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더라구요.
물론 조금 적응시간(?)이 지나면 비슷한 또래아이에게 말도 걸어보고 같이 놀자 해보기도 하는데 상대의 반응이 시큰둥하면 두번 물어보지 않고 도로 엄마에게 달려오지요.
처음에는 수줍음이 많은 탓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점점 아이 스스로 외톨이라고 느낄까봐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이 책을 권해봤지요.
큰집 작은집 이 책에는 큰집에 살고있는 덩치큰 곰과 작은 집에 살고있는 쥐가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항상 혼자였기에 그렇게 지내는 것이 익숙한 반면 마음속에서는 마음에 맞는 친구를 그리워하고 있다가 생김새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고 사는 집도 전혀 다르지만 금세 마음이 통하게 되지요.
한 차례 어려움을 겪는 쥐를 돕고 나서는 더 친해지구요.
친구가되는 과정은 이렇게 그저 '친구가 갖고싶다'는 마음 하나만 있으면 되는거였구나..싶었어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곰이 처음 쥐를 만난 순간에 수줍어서 인사를 건네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물어봤지요.
그랬더니 그냥 집에가서 혼자 심심하게있었겠죠. 라고 답하네요.
그래서 놀이터에 나갔을때도 마찬가지라고 했어요.
먼저 열린마음으로 다가가지 않으면 상대도 부끄럽거나 어려워서 서로 친해지기 어렵지 않겠냐고 설명해주었지요.
그리고 친구가 어려움에 닥쳤을때 어떻게 해야할지도 이야기 나눠볼수 있었네요.
그림이 따뜻한 색체에 내용도 잔잔해서 전 이 책이 참 마음에 드네요. 3,4세 어린아이들부터 초등학생 저학년까지 두루두루 보면 재밌어할책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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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리 45 - 공포의 요괴 소풍 쾌걸 조로리 시리즈 45
하라 유타카 글.그림, 오용택 옮김 / 을파소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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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유쾌상쾌통쾌한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스토리가 마음에드는 쾌걸조로리~ 이번에는 아이들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볼만큼 재미난 쾌걸조로리 공포의 요괴소동 편이랍니다.
아이는 책의 뒤표지에 나오는 긴목 귀신이 이상하게 무섭다며 약한모습을 보이기도했지만, 도서관에서 몇번 빌려본 바로는 쾌걸조로리가 그렇게 무섭거나 혐오스러운 장면이 있는게 아니라는걸 알기에 재미있을꺼라고 권해봤지요.
책 표지를 한장 넘기자 백설공주이야기가 나와요. 처음엔 이게 뭔소린가 .. 싶었는데 조로리는 빨리 예쁜 아내를 얻고 멋진 성을 지어서 하루빨리 엄마와의 약속을 실천하는게 목적이라죠.
정의감에 불타고 이시시 노시시를 잘돌보며(?) 항상 남을 잘 돕는 조로리에게 왜 좋아하는 여자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을까? 조금 의문이긴하지만 이번에도 여행을 떠나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그런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다가가보니 요괴 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사이에서 곤욕을 치루고 있기에 도와주었는데 알고보니 요괴학교 선생님은 맞벌이를 하고있는 가정의 아이들을 돌봐 소풍을 나서는 길이였던거예요.
다시는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뜻하지않게 드라큘라, 설녀, 긴목귀신, 갓빠, 늑대인간, 번개할배 이렇게 여섯아이들의 (아니 여섯꼬마요괴들의) 소풍을 맡게되는 조로리는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며 꼬마 요괴들이 성장할수 있도록 도와주게 되지요.
쾌걸 조로리가 정말 그런쪽에 능력이 있는것같기도하고~? 아니면 운이 정말 좋은것같기도하고? ^^
아무튼 목적인 '영원히 죽지않는 과일'도 먹지 못했고, '결혼할 여성'도 찾지 못하면서 이야기는 끝나버리지만, 책을 읽는동안 딸아이의 웃음소리를 몇번이나 들을수 있어서 조로리 책이 역시 재미있구나 싶었어요.
어떤 일이든 어려운일이 있으면 좌절하지 않고 쾌걸 조로리처럼 어떻게든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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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불가사의 과학 상식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2
조주희 글, 이태영 그림, 이상원 감수 / 서울문화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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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이 책으로 나온건 인터넷 후기로 여러번 봤었는데 학습보단 재미에 더 비중을 두지 않았을까 하고 챙겨보진 않았던게 사실이거든요. 헌데 이번에 쿠키런 불가사의 과학상식 책을 읽어보고는 아, 아이들이 배워할 내용을 이렇게도 재미있게 표현할수있구나 하고 놀랐답니다.

쿠키런 불가사의 과학상식은 일상 생활속에서 보고 들었떤 불가사의한 과학 지식을 쿠키런이라는 재미있는 캐릭터로 흥미롭게 풀어가고 있답니다.

일단 차례를 보면 중국의 유명한 만리장성, 카파도키아의 지하도시, 기울어져있어도 무너지지않는 신비한 피사의 사탑,이집트 왕의무덤 피라미드, 버뮤다 삼각지대, 사하라사막, 갈라파고스제도 바벨탑 등 여러지역과 각종현상, 문화재 등 어디선가보고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답니다. 아, 네스호의 괴물 네스 처럼 풀리지않는 미스테리한 부분에 대한 내용도 있었네요..

일단 아이가 열광하며 보는 페이지는 캐릭터 소개부분이였지요.

그동안 게임에서 보던 캐릭터들이 책에 등장하니까 신기한 모양이더라구요.

그냥 재미난 만화책인것같지만, 사이사이 쿠키런들의 대화속에서 알아두면 좋을만한 내용들이 있어서 재미로 보고 하나씩 알아가기에 좋은것같아요.

다만, 한가지 이야기가 끝나고 한페이지 정도는 실물 사진도 실어주고 좀 더 지식적인 내용을 채웠더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은 있었네요. 하긴..그러면 아이들이 좀 지루해했었겠죠~

진시황이 어떻게 2,200년 전이나 되는 옛날에 그런 튼튼한 만리장성을 쌓아올렸나 궁금했는데 양쪽을 나무로 틀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 흙과 자갈을 넣어 꾹꾹눌러 단단하게 만드는 판축 방식을 썼다고 하네요.

명나라때는 벽돌과 돌을 이용해 성벽을 만들었구요. 만리장성은 워낙 오랜시간을 들여 만들었기때문에 짓는 방식도 여러가지 였다고 해요.

만화에 집중하느라 아이들이 지식 내용에 대해 잘 기억이나 할까? 조금 의구심이 들었는데, 맨 마지막 페이지에 OX 퀴즈를 한번 풀게해보니 곧잘 맞추더라구요.

조금 집중해서 확인해보면 만화 사이사이에 단어를 한자어로 풀이된 내용이 적혀있어서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집에 놀러오는 아이 친구들마다 쿠키런책이 있다는게 신기한지 다들 이거 보느라로 난리예요.

일단 쿠키런 책이 아이의 흥미를 책으로 끌어들이는데 한 몫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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