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불가사의 과학 상식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2
조주희 글, 이태영 그림, 이상원 감수 / 서울문화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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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이 책으로 나온건 인터넷 후기로 여러번 봤었는데 학습보단 재미에 더 비중을 두지 않았을까 하고 챙겨보진 않았던게 사실이거든요. 헌데 이번에 쿠키런 불가사의 과학상식 책을 읽어보고는 아, 아이들이 배워할 내용을 이렇게도 재미있게 표현할수있구나 하고 놀랐답니다.

쿠키런 불가사의 과학상식은 일상 생활속에서 보고 들었떤 불가사의한 과학 지식을 쿠키런이라는 재미있는 캐릭터로 흥미롭게 풀어가고 있답니다.

일단 차례를 보면 중국의 유명한 만리장성, 카파도키아의 지하도시, 기울어져있어도 무너지지않는 신비한 피사의 사탑,이집트 왕의무덤 피라미드, 버뮤다 삼각지대, 사하라사막, 갈라파고스제도 바벨탑 등 여러지역과 각종현상, 문화재 등 어디선가보고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답니다. 아, 네스호의 괴물 네스 처럼 풀리지않는 미스테리한 부분에 대한 내용도 있었네요..

일단 아이가 열광하며 보는 페이지는 캐릭터 소개부분이였지요.

그동안 게임에서 보던 캐릭터들이 책에 등장하니까 신기한 모양이더라구요.

그냥 재미난 만화책인것같지만, 사이사이 쿠키런들의 대화속에서 알아두면 좋을만한 내용들이 있어서 재미로 보고 하나씩 알아가기에 좋은것같아요.

다만, 한가지 이야기가 끝나고 한페이지 정도는 실물 사진도 실어주고 좀 더 지식적인 내용을 채웠더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은 있었네요. 하긴..그러면 아이들이 좀 지루해했었겠죠~

진시황이 어떻게 2,200년 전이나 되는 옛날에 그런 튼튼한 만리장성을 쌓아올렸나 궁금했는데 양쪽을 나무로 틀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 흙과 자갈을 넣어 꾹꾹눌러 단단하게 만드는 판축 방식을 썼다고 하네요.

명나라때는 벽돌과 돌을 이용해 성벽을 만들었구요. 만리장성은 워낙 오랜시간을 들여 만들었기때문에 짓는 방식도 여러가지 였다고 해요.

만화에 집중하느라 아이들이 지식 내용에 대해 잘 기억이나 할까? 조금 의구심이 들었는데, 맨 마지막 페이지에 OX 퀴즈를 한번 풀게해보니 곧잘 맞추더라구요.

조금 집중해서 확인해보면 만화 사이사이에 단어를 한자어로 풀이된 내용이 적혀있어서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집에 놀러오는 아이 친구들마다 쿠키런책이 있다는게 신기한지 다들 이거 보느라로 난리예요.

일단 쿠키런 책이 아이의 흥미를 책으로 끌어들이는데 한 몫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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