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18

쿠키런 킹덤 18 : 폭풍 전야의 쿠키 대륙 -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ㅣ 쿠키런 킹덤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18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4년 4월

우리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도서 <쿠키런킹덤 18권 : 폭풍 전야의 쿠키 대륙> 입니다.

쿠키런 서바이벌대작전도 좋아하는데, 특히 이 쿠키런킹덤 시리즈를 정말 좋아해서,

신권이 언제 나오냐면서 거이 매일매일 검색하는 아이예요.

아주 꼬꼬마 일때부터 쿠키런 캐릭터를 좋아하더니 초등학생이 되어서도 쿠키런 사랑은 계속 되더라구요.

그러더니 이제는 쿠키런킹덤 게임을 하고 도서도 너무 좋아합니다.

소장하겠다고 자기 용돈으로 살만큼 애정이 있는 도서라서 읽고 또 읽고 무한 반복 하고 있는데요.

저렇게 좋을까? 싶어서 신기해요.

초등학생 코믹북 / 쿠키런킹덤 18권

폭풍전야의 쿠키대륙

저자: 김강현 그림:김기수 /서울문화사

오리지널 코믹북으로 용감한쿠키와 친구들의 두근두근 설레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현실에선 불가능한 어둠마녀 쿠키에 맞서는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의 위대한 모험이야기입니다.

이번 18권에서는 제가 몰랐던 여러쿠키들이 또 등장하네요.

등장인물이 참 많은것도 맘에 드네요~ 아이의 뇌를 더욱더 확장해 준다는 생각이 들어요.

스타더스트 쿠키는 이번권에서 처음 만나는것같은데 말입니다.

화려한 등장인물 만큼 위대한 사고사건이 많을꺼란 예상이 되네요.

이번권에서는 쿠키런 친구들이 꿈의 세계에 도착합니다.

꿈의 세계에선 모든 마음대로 할수 있지 않을까요?

가끔 내가 생각한대로 꿈을 꾸기도 하는것같아요. 꿈속에서 만큼 현실 가능하지 않은것도 이루어 질수 있잖아요.

어떤날은 정말 달콤한 꿈을 꾸기도 하고 또 어떤날은 무서운 꿈을 꾸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꿈속이기에 가능한것들 생각만해도 행복해집니다. ㅎ

달에서 잠들어 있는 달빛술사 쿠키를 발견하고 다가가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달빛술사 쿠키에게 닿을 수가 없어 당황하는 우리 쿠키런 친구들 입니다.

하지만,,, 우리 쿠키런친구들 늘 그래왔듯이 포기는 없습니다.

용감한쿠키와 친구들은 포기하지 않고 힘을 합쳐 사건들을 해결해 나갑니다.

이과정에서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우정과 배려 등 인성을 배울수 있다는점이 참 좋은것같습니다.

어둠마녀 쿠키들의 부하들은 명령에 따라 감초괴물 군단을 이끌 어둠 군단장 다크초코 쿠키를 찾으러 깊은 숲속으로 향하는데요. 과연 다크초크 쿠키를 찾을수 있을까요? 다크초크 쿠키는 군단장이 되어 줄까요?

재미로 읽는 코믹북이지만,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기에 이만한게 있을까? 싶어요.

꿈의 세계라니,,, 너무 재미있습니다.

아이도 지금 사는 현실 말고도 여러 세계를 생각해 보는듯합니다.

저는 아이들이 해맑게 터무니없는 얘기이고 상상력일지라도 무한 상상력을 해보는거 너무 좋다고 생각하기에,

만화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쿠키런킹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의 우리아들!

보고있으니 귀엽고 흐믓해요.

책을 펼쳐놓고 낄낄대며 웃으면서 보고있는데, 그모습이 그렇게 귀엽고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쿠키런킹덤엔 특별한 "레벨업 퀴즈" 가 있습니다.

논리력위한 퀴즈, 그리고 문해력을 키워줄 퀴즈와 창의력을 키워줄 나의 자유로운 생각을 써보는 퀴즈도 있고 집중력을 위한 틀린그림찾기 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겁게 볼 도서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아이는 고학년 이지만, 저학년아이들이 즐겁게 볼수 있는 그런 도서예요.

초등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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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서평] 김경일이 지혜로운 인간생활_당신을 위한 행복한 인간관계 지침서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블루캣 에디션) - 당신을 위한 행복한 인간관계 지침서, 개정판
김경일 지음 / 저녁달 / 2024년 4월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불루캣 에디션

당신을 위한 행복한 인간관계 지침서

김경일 지음

작가소개

인지심리학자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님 이시구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졸업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각종교육기관 및 공공기관 기업등에서 강의를 하며, <어쩌다어른> <세바시> <요즘책방> <선을넘는녀석들> 등 여러 tv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여러 저서들이 있고, 이번에 행복한 인간관계 지침서 _ 지헤로운 인간생활을 출간하였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제일 힘든점이 인간관계 인것같습니다. 늘 힘든부분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요. 그럴때 마다 지침서 같은게 있으면 조금더 현명하게 지혜롭게 대처하면서 좀더 유연하게 살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요. 거기에 딱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책은 김경일 교수님께서 강의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많은 질문을 받았던것들을 정리해놓은 책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현명하게 잘 살아가려면,,, 내가 바꿀수 있는것과 바꿀수 없는것을 잘 구별할줄 알아야 좀더 잘살수 있을것같아요.

차례를 보면,

1부 타인에 대처하는 자세_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지혜롭게 멘탈 강해지는 힘

2부 온전한 나로서기_나에게 집중하면 인간관계에서 자유로워진다

3부 한발 더 나아가기_삶에 좋은 에너지를 더하는 법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함께 살아갑니다.

다양한 여러사람을 상황에 맞게 그사람의 성향에 맞게 대처하기란 참 힘든일인것같아요.

그럴때, 이 책의 차례를 보고 비슷한 상황을 찾아 읽어보는것도 도움이 많이 되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마음의 눈금이 많아지면 나는 더 좋은 사람, 더 성숙한 사람이 됩니다."

_ 많은 고민 속에서 우리는 더 성숙해지고 노하우도 갖게 될 것입니다. 이런 노력을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면, 인간관계가 좀 더 편안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_p35

책내용에 마음의 눈금에 대한 실험 내용이 있어요.

좋다 싫다 딱 이렇게 두가지로 나누지 말고 세세하게 나눠보는거입니다. 확실한 차이를 느끼고 마음의 눈금이 많아지면 나도 성숙해줄수 있겠구나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나를 괴롭히는 여러 사람들과 슬기롭게 잘 살아갈수 있는 방법이 들어 있는 도서입니다.

사회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40대인 저는 윗사람과도 불편하지만, 또 반대로 저보다 나이가 어린사람과도 참 불편하더라구요~

챙겨주려고 했을뿐인데 부담스러워 하고, 그냥 가만히 있는게 맞는건가! 그런생각도 들더라구요.

여러사람과 부딪치면서 스트레스 받으며 마음이 너덜너덜 해질때도 참 많은데요. 그게 반복되다 보니, 혼자가 편하다는 생각도 드는 요즘에 참 잘 읽는것 같습니다.

밑줄긋기

"100점짜리 행복을 한 번 경험하는 것보다 10점짜리 행복을 열 번 경험하는 것이 우리의 삶에서는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마음속에 새기고 싶은 글을 기록해봅니다.

큰행복을 가끔 느끼기 보다는 소소한 행복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이 행복했고 잘 살아간다는 실험결과!

과거의 안좋은기억으로 또는 다가올 미래의 걱정으로 지금 이순간 느끼고 행복해야할 것들을 놓치지 말고 살아가자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인간관계가 서툴고 힘들기만 한 모든분께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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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도서만을 제공받아 쓴 개인적인 글입니다--

한국사를 이끈 맞수이야기

한국사를 이끈 맞수들의 이야기 ㅣ 진짜진짜 공부돼요 32
신현배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4년 4월

초등학생 아들, 요즘 사회를 어려워 하더라구요.

사회에 역사가 나오는데... 평소에 역사에 관심갖고 좋아하는 아이들은 잘 보는것 같은데,

우리아이는 그동안 역사에 관심도 없고 했던지라,,, 갑자기 다 외우기도 힘들고,,, 힘들어 해서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생각해봤어요.

아무래도 역사는 흐름을 알아야 겠더라구요.

역사관련 학습만화를 보여 주고 흐름 파악부터 하게 하고 있는중인데요.

요,,, 역사 맞수 이야기는 좀 색다르네요~

역사속 유명한 인물들의 대결구조로 맞수들의 이야기니, 더 재미있게 읽게 되는것 같아요.

진짜진짜 공부가 돼요

한국사를 이끈 맞수 이야기

처음 맞수는 어떤 역사속의 인물들 이야기 일까?

다름아닌 성왕과 진흥왕의 대결 이네요.

백제와 신라가 싸우게 된 동기, 그리고 배신으로 인한 백제와 신라는 동맹이 깨지게 되는데요.

어떤 일이 일어났길래

이렇게 전쟁이 나고 동맹까지 깨졌을까요?

이야기는 아주많이 흥미롭습니다.

어떻게 보면 싸움은 사소한 아주 작은 오해로 인해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역사속 인물로 부터 인생에 대해서도 배워봅니다.

그리고 성왕과 진흥왕의 역사속 인물들로 부터 현재의 대한민국도 볼수가 있져~

선거를 해도 알수있듯이

예전의 백제 지역과 신라 지역이 나눠지는 그런 분위기가 있는것같아요.

오랜세월을 걸쳐도 변화지가 않는 부분 같습니다.

그때부터 였을까요?

책속 왕의 초상화가 사진으로 나오는데요.

사람의 얼굴을 보면 대충 저사람은 어떨지 감이 오는경우가 많잖아요~

초상화를 보며 , 이랬을꺼 같아~ 저랬을꺼 같아~ 미리 생각해보게 된것같아요. 얼굴이 보여주는 그사람의 성품이 있는것 같아요.

역사와 초상화 얼굴을 생각해보며 읽는 재미도 있네요.

이사람은 이랬을꺼 같아~ 하며 역사속 사건들을 생각해보면 아~ 내가 생각했던 부분이랑 비슷하네...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것같아요. 아님 좀 다른데...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요. ㅎ

역사속 중요한 시기에는 맞대결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삼국만 해도 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 이렇게 나라마다 전성기가 있었고 그때마다 이름을 드넓힌 역사속 인물들이 있잖아요~

전쟁을 통해 승리를 하고 패배하고 그걸반복하면서 역사는 계속 이어졌는데요.

그때 그시절에는 그랬겠지만,

그 맞대결했던 인물들이 지금 만난다면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이 전쟁을 했을까요?

그래서 챕터 마지막에 맞수 가상대담이 나오는데요.

이책의 차별점이네요.

지금만난다면 분명 대화가 달라졌을꺼라 생각합니다.

전쟁보다는 원만한 대화로 평화를 유지하는게 훨씬 좋은 선택이란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봐요.

저는 개인적으로 장희빈과 인현왕후 대결이 흥미로웠어요. 사극을 통해 많이 아는내용이긴 하지만, 이렇게 두분만 두고 대결구도로 읽으니 더 재미있더라구요.

역사 싫어하는 아이들도,

굉장히 흥미롭게 읽을수 있을것 같아 초등고학년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아무래도 라이벌로 이루어진 이야기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수 뿐이 없을것같아요.

라이벌이야기에 역사속 배경까지 잘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되어있으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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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도서만을 제공받아 쓴 솔직하고 개인적인 글입니다--

[서평] 파뿌리 직업체험 2권 _법률가편

파뿌리 직업 체험 2 : 법률가 편 - 파뿌리와 함께하는 특별한 직업 체험 만화 ㅣ 파뿌리 직업 체험 2
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파뿌리 원작 / 겜툰 / 2024년 3월

저는 아이 책을 고를때,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관련된 것들을 구해서 아이에게 보여 주는 편입니다.

그래야 아이가 즐겁게 재미있게 보고 더 열심히 읽더라구요.

얼마전, 유튜브에 "파뿌리"를 보는걸 보고, 관련된 서적이 있다는걸 알았어요.

그래서 이건 무조건 아이가 흥미롭게 재미있게 보겠구나 싶어서 제공해 주었더니, 역시 잘 읽더라구요.

거기다, 요즘 아이가 법에 관심이 많기도 했습니다.

얼마전 학교에서 모의재판을 해봤다고 해요. 재미있었다고 하면서 궁금해 하는부분도 많고 질문도 많이 하더라구요.

아이가 궁금해할때 늘 기회라 생각하고 관련된 책을 보여주는 편인데요. 역시 잘 읽고 해서 뿌듯했어요.

파뿌리 직업체험2 /벌률가편

아이가 커서 뭐가 될까? 정말 궁금한데요.

"꿈이뭐야? 하면, 아직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꿈을 찾는게 꿈이라고 합니다."

그럴려면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부터 알아야 할텐데요.

직접 다 체험해 보긴 힘드니깐,

이렇게 책으로 간접 체험해보는것 참 좋다고 생각해요.

인기크레이터 "파뿌리" 와 함께하는 특별한 직업체험 학습만화 인데요.

인기크레이터 "파뿌리"가 나오다 보니 아이게 더 관심갖고 집중하면서 읽게 되는것 같습니다.

강호이, 진령이, 노랭이 세친구로 이루어진 인기 크레이터 파뿌리가 생생한 직업 체험 이야기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하게 다가올것 같습니다.

이번권에서는 법률가편이라 파뿌리, 이번엔 법원에 가게 됩니다.

재판에 승소하기 위해 목격자가 꼭 필요한 상황인데요. 결정적인 장면을 목격한 주민 아저씨가 증인서는걸 거부하는데요.

파뿌리는 증인아저씨를 설득해서 재판에서 승소하고 무사히 법률가 체험을 마칠수 있을지...

 

흥미진지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법정과 로스쿨에 대해 알아봅니다.

파뿌리를 통해 법률가들은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부터 어떻게 하면 법률가가 될수 있고 판사, 검사, 그외에도 관련 직업이 얼마나 많은지도 알게 됩니다.

단순, 법에 관한 직업이면 판사, 검사, 변화사 만 생각하게 될텐데요. 다양한 관련 직업이 있다는것도 알게 된것같아요.

어려운 개념들도 중간중간 진렬이의 직업노트에 사진과 함께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아이가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중간중간 관련 설명과 여러 질문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뿐만 아니라 생각해봄으로써 아이의 생각을 넓히게 됩니다.

 

요즘은 학습만화가 상당히 잘 나오는것 같아요.

빠질수 없는 놀이페이지가 있습니다.

재미있게 놀이처럼 해봄으로써 재미있게 더욱더 책을 읽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한번더 확인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면서 아이에게 지식습득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권의 의사편이였고 2권은 법률가편 앞으로 파뿌리와 떠날 직업체험 어떠한 직업들이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파뿌리 학습만화를 통해 간접체험해보고 아이의 꿈을 찾으면 더 좋을것 같네요.

책읽는 아이의 모습은 늘 사랑스럽습니다.

재미있다고 택배오자마자 저렇게 읽고 있네요. 초등학생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학습만화 예요.

재미와 지식을 함께 얻을수 있는 직업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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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쓴 개인적인 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초등 공부력 상담소

초등 공부력 상담소 - 아이의 마음을 열고 공부의 길을 찾아가는
정주안 지음 / 래디시 / 2024년 4월

아이가 올해 초6학년이 되었습니다.

곧, 중학생이 된다고 하니 더 늦기전에 공부습관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아이가 공부하기를 너무 싫어하기도 하고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기도 힘들어 하는 아이라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엉덩이힘 이라도 길러주고 싶어서 노력을 안한건 아니지만, 내눈에 너무 이쁜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공부 그거 못하면 어때 하면서 스스로 합리화 하면서 아이가 조금만 힘들어 하면, 그럼 내일부터 할까? 이렇게 하루 이틀이 세월이 지나 정신을 차리고 보니 6학년이 되어있었습니다.

아이가 조금만 힘들어해도 하기싫어해도 그 모습을 보는 내가 힘들어서 엄마인 내가 대신 다 해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깨닫고,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이게 진정 아이를 위한걸까? 아니였습니다.

단호할땐 단호하게 아이를 잘 가르쳐야 했습니다.

사춘기가 이제 시작된 아이에게 바로잡겠다고 갑자기 엄마가 단호해지면 말을 들을까? 너무늦어 버린것같아 한숨만 나오던 중에 만난 책이였습니다.

꼭, 공부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생활과 아이의마음까지 헤아리며 공부력을 어떻게 키울수 있을지..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이야기까지 담고 있어서 지금 제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되는것같습니다.

제일 큰 위로는 아직 늦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초6 지금이 오히려 기회라고 하니 우선 안심하면서, 아이의 좋은습관 만들기를 더이상 미루지말고 힘들다고 포기하지말고 이번엔 해내자고 마음 먹게 해준 책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열고 공부의 길을 찾아가는 초등 공부력 상담소

#아이와 함께 초등 국영수 공부력을 쌓아올릴 비법 솔루션

#끝까지 무너지지 않는 아이는 공부 정서가 다르다.

#좋은부모되기 #공부력

이책의 저자는 12년차 중학교 교사이자 세아이의 엄마로 무기력에 빠진 아이들의 공부력을 끌어올린 비법과 솔루션을 이책에 담고 있습니다. 저도 워킹맘이다 보니 공감가는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을 고쳐나가는 모습에서 우리아이와 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어쩜 그리도 똑같을까 싶어 피식피식 웃음도 났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초등6년, 긍정적 공부 정서가 자리잡는 결정적 시기 라고 말입니다. 이말이 주는 위로가 저에게 지금 초6아들을 둔 엄마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늦지 않았어~ 할수있어~ 지금부터 하면 되는거야 이렇게 마음을 고쳐 먹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공부를 못해서 제일 속상한 사람은 아이이다. 아이 바로 자신이다. 누구보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것도 아이이다. 맞는 말입니다.

5학년때 아이가 단원평가를 봤었을때, 나는 아이에게 어떤 행동들을 헀었는지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참으로 일반적이였습니다. 친구들의 점수까지 물어보면서 아이가 대부분 80점 이상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반 친구들보도 너무 못하는거 아니야? 그러면서 아이에게 상처를 참 많이도 주었더라구요. 이런말 들은 아이가 어떻게 공부가 좋아질수 있었을까?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힘든모습을 지켜보지 못해 걍 내일하자~ 그래놓고는 이렇게 아무렇치 않게 아이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고 있더라구요. 다시는 친구 성적은 물어보지 말아야지 그런생각도 했습니다.

나의 말들로 아이가 공부가 더 싫어졌을까? 자신감을 잃었을까? 공부로 인해 자신감을 잃었다면, 공부로 성공경험을 시켜줘서 긍정적인 공부력 정서가 싹트게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급한 선행보다는 복습위주로 아이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씩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적지않게 많이 듣는 이야기입니다. 초등학생인데 선행으로 중학교 수학을 풀고있다고 말입니다. 그런 얘기를 들을때마다 학원보내서 나도 시켜야 하나 싶었습니다.

수학학원은 절대 가지 않겠다는 우리아이의 의견으로 보내지 않고 있는 지금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공부와 관련 이야기들이 저의 의문을 해결해주었습니다.

제일궁금했던 부분이 독서 였습니다. 독서를 하지 않으면 영영 공부를 못할꺼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부습관은 못잡아도 독서습관은 꼭 만들어주겠다며 반강제로 독서를 하고 있기는 하고 있습니다. 근데, 아이가 만화만 열심히 읽고 있져~ 그것도 내뜻대로 잘되지 않았습니다.

독서습관 들여주겠다고 책에 나온것처럼 어릴때부터 도서관에서 놀기도 하고 밥도먹고 해볼만한건 다해보았지만, 안맞는 아이도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꼭 독서를 잘해야 좋은대학을 갈수 있는건 아니였습니다. 독서를 하지 않아도 좋은대학을 갈수있다고 하니 너무 독서로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지 말자 싶었습니다. 그랬더니 만화를 열심히 보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니 화가 나지 않더라구요. ㅎ

요즘 단호하게 아이에게 저녁8시~9시까지 무조건 공부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이시간엔 꼭 공부를 하자고 약속했고, 몇일동안 잘 실천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나온것처럼 아이 혼자 공부해~ 가 아니고, 아이가 공부하는 옆에서 저는 책을 읽고 아이가 묻는 말에 대답도 해주면서 그렇게 같이 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아이말이 엄마가 옆에 있으니 공부가 더 잘된다고 합니다.

공부를 시키기 전에 먼저 공부 환경을 만들어 주는것도 중요하다는것! 이제 평일엔 아예 TV를 보지 않습니다.

TV만 틀지 않아도 공부할수 있는 환경은 50% 이상 만들어 집니다. 이번에 해보고 확실한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아이가 왜 TV 못보게 하냐고 투덜도 되었지만, 이번에만큼은 단호하게 했더니, 오히려 받아들이고 책을보거나 자기 할일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어떻하지? 그런생각을 안한건 아니지만, 중학교때까지는 공부습관 만들기 위해 해보는데까지 해보자 싶었어요.

12년차 중학교 선생님으로 사춘기의 여러아이들의 경험담과 아이를 키우면서 겪었던 여러가지 경험담을 담고 어떻게 바꿔 나갔는지 잘 나와있는 책이라서 공부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다면, 가볍게 한번 읽어보는걸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1부에선 공부머리 키우는 정서적인 부분을 담고 있다면 2부에선 국영수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자세한 가르침이 들어 있어요.

결국, 진짜공부는 질문하고 서로 대화를 하면서, 쓰고 정리하면서 확립을 해야 진짜 공부가 된다는것!

학원 다니기 싫다고 하는 아이 억지로 학원 보내지 말고 워킹맘이지만, 함께 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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