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우리가족은 <벌거벗은 세계사 tv> 보는걸 좋아해요.
보면서 늘 느끼는거지만,
이런식으로 어릴적에 역사를 배웠다면 얼마나 재미있고 흥미로웠을까? 싶습니다.
주제별로 나누어서 책이 발간되고 있는데요.
인물편, 사건편 이번엔 경제편으로 나왔어요.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지라, 요즘 노후에 대해 생각을 안할수가 없네요. 그렇다보니 노후경제를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경제에 관심이 가져졌어요.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는동안 아주 흥미로웠고 재미있더라구요.
글밥도 많고 해서 읽어내려가기가 버거울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또 tv랑 보는거랑은 책을 읽는거는 또 다르겠지? 그랬는데요.
이상하게 슬슬 잘 읽혀지고 그 어떤 책보다 재미있네요 ㅎㅎㅎ
아무래도 요즘 경제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해서 더 재미있었는지도 모르곘습니다.
시험을 보기위해 무작정 외워야 했던 거랑은 정말 다른 느낌입니다.
왜 그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는지부터 해서 스토리를 알게 되니깐 너무 재미난것같아요.
처음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작하네요~ "흙수저 였던 메디치 가문 " 은 어떻게 그렇게 큰 권력과 재력을 가질수 있었는지... 그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어요.
그시절은 지금보다더 신분제도가 심했는데요. 평민이였던 메디치는 어떻게 종교까지 손에넣고 높은데 까지 올라갈수있었을까요?
그리고 그시절에 은행이 있었다는것도 너무 신기했어요.
메디치는 은행을 해서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요. 인맥도 없고 평민이였던 메디치는 어떻게 은행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수 있었을까요?
읽으면 읽을수록 tv보는것처럼 빠져 들어갑니다.
오히려 tv에 나오지 않았던 이야기 까지 덧붙여지니 더 흥미롭습니다.
노예무역의 최고 주범은 미국이 아닌 영국이라는 사실도 이제야 관심갖고보니 알게되는군요.
그리고 일본이야기도 꼭 알아두어야 할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2차 세계대전에 패배후 찾아온 일본은 버블경제를 맞이했는데요. 하지만, 호황기였던 경제는 한순간 붕괴되고 위기를 맞아요.
그리고 20년 가까이 경제위기는 계속 지속됩니다. 미국과 견주어도 막강했던 일본이 왜 이렇게 한순간에 경제위기를 맞이했어야 했는지... 큰 깨달음을 주네요.
메디치가문의 이야기부터 영국노예무역과 오스만제국의 커피이야기, 그리고 달러가 어떻게 서계경제를 장학할수 있었는지와 산업혁명 경제도시 상하이, 석유 패권전쟁, 미국의 검은조직, 마약 .... 여러스토리로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잘 알수있었습니다.
인간의 욕망으로 불러일으킨 여러사건들을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게 된것같습니다.
왜 역사를 공부해야하는지 더 많이 알게된것같아요.
책속 이야기와 역사의 사실로 근거로한 사진들과 함께 보니 더욱더 이해도가 높았네요.
그나라를 여행하게 된다면 책속의 사건들과 연결고리가 만들어져서 더 심도있는 여행을 즐길것같습니다.
앞으로 사건편, 인물편, 경제편, 말고 또다른 시리즈가 나올까요? 기대가 되네요. 좋은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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