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담길입니다;;;)
코믹한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아들이예요.
그런아이에게 읽어주면 충분히 흥미를 갖고 좋아할꺼라 생각이들어
요즘 읽어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전세계 700만 부 이상 판매된 영미권 최고의
화제작이라고 소개가 되어있었어요.
"톰게이츠와 개좀비" 동화는 총 3권이
출간되었고
로알드달퍼니상, 워터스톤즈아동도서상, 레드하우스
최우수 아동도서, 스펙세이버스 베스트셀러 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일까? 무척이나
궁금했지요.
아이들이 왜 좋아했을까?
궁금해 하며 읽어 내려갔어요.
앞에 몇장 안읽어주었는데도
아이가 빵빵 터지더라구요~ ㅎㅎㅎ
까르륵 웃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책 첫장입니다.
이렇게 시작을 하지요~
"난 오늘 기분이 무지무지 좋다. 여러 이유가 있는데..."
소소한 일상에서 기분좋은 이유들을 찾아가는듯 했어요.
별것아닌 일상이 참으로 기분좋게 해줄수 있다는걸 다시금 이책을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줄 거 리
이책의 주인공은 창의력 일등, 장난일등, 우주최강 개구쟁이 톰 게이츠예요.
톰은 그림그리기를 좋아고 메모하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틈만나면 낙서하듯 그림일기를 쓰지요.
그톰의 일기가 이책의 이야기랍니다.
톰과 가족의 이야기
학교이야기
이웃의 이야기가 절묘하게 섞여서 공감하게 하고 아이들을 상상하게 하며 웃게 만들지요.
톰 일기속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중에
평범한 사람은 찾아볼수가 없었어요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미워할수없는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랍니다.
처음부분에 워싱턴 선생님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워싱턴선생님은 여자선생님이예요. 여자선생님이 콧수염이 있는걸보고 톰은 워싱털선생님이라고 생각을 하죠.
그생각에 순간 입밖으로 나오면서
웃음을 자아내요. 워싱턴 선생님이 워싱털 선생님이 된거지요.
이부분에서 아이는 정말 많이 웃었어요.
어떨땐, 이렇게 아무생각없이 웃는것도 좋치~ 하며 함께 웃었답니다.
이런식으로 중간중간 에피소드들이 웃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톰게이츠와 개좀비 가 처음엔 무슨뜻이지?
했는데 주인공 톰이 속해 있는 밴드 이름이더라구요. ㅎㅎㅎ
개좀비 밴드가 학교행사에 참석하게 되면서 이어지는 스토리도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톰의 그림이 귀엽지 않나요?
저도 이렇게 그림을 잘그릴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ㅎ
우리집 아이는 아직 구구단을 몰라요.
선행학습은 시키지 않는게 좋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아직까지 한번도 접해준적없었는데,
책에 나온 표를 보고 빈칸에 숫자를 잘 채우는거 보고 신기했답니다.
톰이 추리를 잘 할수있도록 잘 그려놓은것같아요.
책을 보던 아이가 그림을 그리겠다며 그림을 그리더라구요.
낙서하듯 그린 연필로 그린그림이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너무 열심히 그렇게 한참을 그렸어요.
똑같이 따라 그려보고 싶었나봅니다.
그렇게 한참을 그리더니
완성한 그림을보고 놀랬어요~ 정말 흡사하게 잘 그렸더라구요.
와~ 우리아들 진짜 잘그린다~ 했더니 어깨에 힘이 팍팍 들어가나봅니다.ㅎㅎㅎ
본인도 흡족해 한 그림이였어요.
이책을 다 읽은후,
아이에게 말해주고 싶은게 문득 생각이 났어요.
일기를 보통 아이들이 쓰기 싫어하잖아요.
잘되었다 싶어서... 일기는...
톰처럼 자기의 여러감정들을 (기분좋은거, 기분안좋았던거, 슬펐던거 ,행복했던거 ,즐거웠던거, ) 표현하면서 자기 스스로 아픈마음을 치료해주기도 하면서 스스로 행복해 지는거라고 말해주었는데, 알아들었을지 모르지만
대답은 잘하더라구요.
일기는 쓰기 힘든게 아니라 즐거운거라 말해주었지요.
아무리 설명을해도 내가 의도한것처럼 아이에게 전달은 잘 되지 않는것같치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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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