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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 마, 나 좋은 사람 아니야 - 세상의 기대를 단호하게 거절하는 자기애 수업
파브리스 미달 지음, 김도연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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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눈치 보지 말고 살아.’ ‘하고 싶은 것 해.’ 나는 어릴 때부터 이런 말들을 많이 들어왔다. 남을 위해서 살지 말고, 싫다면 싫다고 딱딱 표현하고. 내 생각이 있으면 남들과 다르더라도 자신 있게 피력하라고 배웠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들에게 관심도 많았고, 사회생활을 하려면 어릴 때부터 들은 저 말들을 실천하기가 어려웠다. 무리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다 보니 남들의 생각을 신경 쓰면서 행동해야 했고, 나는 어떻게 보일까 언제나 스트레스 받아야 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에서는(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여러 외국들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지만) ‘겸손의 미덕을 갖춰야하기 때문에, 누군가의 칭찬을 받으면 감사합니다보다는 아니에요.. 제가 뭘..’이라는 식으로 겸손해져야만 했고, 그에 따라 실제로 나의 생각까지 겸손해졌다. 겉으로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고, 남 눈치 보지 않는 법을 터득하고 그렇게 행동하라고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그 방법을 잊어버리도록 사회가 우리를 교육시키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환경에 갇혀 있다면, 우리는 이런 마인드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스스로 그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 내 자신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은가!

이 책은 책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나는 그냥 남들에게 맞춰주는 좋은 사람이 아니고 남 눈치 보지 않고 내 스스로의 인생을 살 줄 아는 사람이야라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하고 이런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의 앞쪽에서는 자신의 장점을 쓰는 란도 있고, 뒤에 부록에서는 실제적으로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자립적인 삶을 살 수 있는지 알려준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너무 힘든 모든 사람들에게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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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브랜드 내일의 브랜딩 - 브랜드 커뮤니티 Be my B가 제안하는 새로운 시대의 브랜딩 폴인이 만든 책
우승우.차상우 엮음 / 폴인이만든책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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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타트업 열풍이 불고 있다. 또한 1인 사업자들과 1인 크리에이터들까지 수없이 생기고 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무엇이 이들의 경쟁력을 올려줄 수 있을까. 물론 좋은 상품과 좋은 서비스, 창업자들의 역량 등등은 일차적으로 갖춰져야 할 요건들이다. 하지만 사실상 (특히나 지금처럼 창업 열풍이 부는 때에는 특히) 많은 창업자들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위의 조건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한층 더 경쟁력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소비는 브랜드에 생각보다 엄청난 영향을 받고, 이것이 기업들이 브랜드 이미지를 중요시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지금처럼 정말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는 브랜딩의 방법들도 많이 바뀌고 있다. 우리가 어떤 상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브랜드를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자. 정말 중독성 있고 잘 만든 CM송 하나가 회사를 살릴 수도 있고, 어떤 식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해주느냐가 정말 중요한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여럿 성공한 브랜드들이 어떻게 지금까지 발전해오고 현재의 이미지를 갖게 했는지 우리에게 알려준다. 책의 목차를 보면 ‘1. 인플루언서의 시대, 퍼스널 브랜드’, ‘2. 공간의 힘, 공간 브랜드’, ‘3. 오래된 것의 매력, 장수 브랜드’, ‘4. 요즘 것들의 브랜드, Z세대 브랜드’로 나뉘어 있다. 정말이지 현대 사회의 트렌드와 딱 나누어 우리에게 전달해준다. 초연결 및 레트로 열풍이 불고 시대에, 그리고 Z세대들의 반란이 일어나고 있는 현재에, 이 책은 우리에게 브랜드를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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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풀어보는 문화 이야기
박상언 지음 / 이음스토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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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숫자에 관심이 많았고, 숫자와 수학이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비단 나만의 생각은 아닌 것 같다. 우리 삶은 예로부터 숫자(또는 수학)와 긴밀한 관계를 갖는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우리의 문화 속에서 숫자를 통해서 행운을 얻을 수도 있고 불행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뿌리 깊은 미신들이 자리 잡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7을 행운의 숫자로 생각하여 전화번호나 차량 번호에 7을 많이 들어가게 하기도 한다. 한편, 4를 불행을 가져오는 숫자로 믿고 있어, 건물을 지을 때 4를 숫자 four의 앞 글자를 따서 F로 대신하거나, 특히 병원 같은 경우 엘리베이터에서 4층이 아예 없고 3층 다음 5층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또 중국은 6과 9, 8을 좋아하고, 4와 7을 싫어한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 위에 언급한 예는 전 세계 문화의 극히 일부분을 나열한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여러 가지 흥미롭고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볼만한 내용들을 숫자와 연관지어 우리에게 들려준다. 숫자를 행운이라는 키워드와 엮기도 하고, 행성이나 성비 관련한 내용들과 같이 설명하기도 하며, 화폐, 또는 신화와 함께 언급해준다. 여러 가지 분야의, 어떻게 보면 서로 관련성이 적은 주제들을 ‘숫자’라는 키워드로 묶어 독자들에게 전달해준다. 숫자나 수학에 관심이 많고, 그와 관련된 문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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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미래보고서 2020 - 누가 5G 패권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가
현경민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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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고 대변되는 이 변화는 우리 삶에 조금씩 스며들어 결국 우리의 생활을 지금과는 또 다르게 바꾸어 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완전히 관계가 없어 보이던 분야들이 연결되는 초연결 현상부터 초지능, 초고속, 초경험 등등 많은 신조어도 나오고 있다. 여러 분야에서 그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이 책은 모바일 분야에서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모바일 분야의 혁신은 2007년 스티브 잡스의 연설에서 시작되었다. IT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한 번쯤은 봤을 법한 이 위대한 연설에서 스티브 잡스는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했음을 자신 있게 알린다. 그 후 3g, 4g를 지나 더욱 고속도의 데이터 전파가 가능한 5g까지 개발되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5g가 상용화 된다면 스마트 자동차나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분야에 엄청난 발전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본문에서는 스마트폰의 진화부터 5g 네트워크, 그리고 미디어 분야 및 자율주행, 빠질 수 없는 킬링 미디어인 게임, 인공지능 스피커 등의 히어러블(hearable), 공유경제(에어 bnb 등의 플랫폼), ai 및 로봇까지 9분야에 걸쳐 자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모바일 분야의 트렌드를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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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B2B, 뛰는 플랫폼
김필석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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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의 변화가 엄청나게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너무 정신없다. 정치계에서 일이 터지고 뭔가 안정이 되려고 하면 경제 쪽에서, 또 경제가 안정되면 연예계 쪽에서 사건사고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이런 급격하게 변하는 사회 탓인지, 기업 간의 비즈니스 형태도 급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보통 어떤 한 패러다임이 한 번 정립이 된 경우에는 그 패러다임이 바뀌기 힘든데, 요새는 어느 분야에서건 그 변화가 자주 일어난다. 가장 혁신적으로 우리 삶을 바꿔놓은 것은 우리가 너무나도 흔하게 보고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한다. B2B‘business to business‘의 약자로, 기업과 기업 간의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형태를 일컫는다. 이는 오래 전부터 있어왔을 거래 형태이지만, 이런 형태의 비즈니스에 이름이 붙고 체계화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1970년대에 처음 명명되기 시작한 이 형태의 비즈니스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비즈니스 양상을 확장시켜 주었다. 책에 나와 있듯이 한국 IBM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B2B 사업이 시작되었다. 그 후 많은 형태로 변형, 확장되면서 체계화되었다.

이 책은 B2B 비즈니스의 특징들과 이를 토대로 한 미래 시장의 트렌드까지 전문가의 시선에서 쭉 써내려가고 있다. 비즈니스 쪽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모르는 부분을 찾아가면서 읽다보면 B2B에 대한 시야가 한 걸음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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