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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뿌리를 뽑아야 산다 - 영의 세계를 몰라 죽어가는 기독교인들
최하은 지음 / 베다니출판사 / 2013년 1월
평점 :
이 책은 나의 죽어있던 신앙을 깨워 참되고 올바른 성도의 기본적인 자세와 내세의 구원관과 영적충만함으로 깨어있는 신앙생활을 촉구하는 귀한 책이다. 깨달음의 축복 그것은 귀있는 자가 듣고 눈있는 자는 보고 달려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일 것이다.
우리인간들의 심성은 묘하다 잘되라고 이야기 하거나 바른길을 가라고 권면하는 사람들을 싫어하거나 또는 잔소리꾼으로 여긴다.크리스찬의 믿음생활도 마찬가지이다.믿음에는 왕도가 없다.그렇다고 대충믿어서 천국을 간다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영혼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일들을 사람들은 잘모르고 살아간다.세월따라 그냥 대충 믿다보면 죽어서 천국가겠지.....,
나는 이 책을 접하면서 깨달은 것은 우리 하나님은 진실하시고 정직하시다는 것이다.육의 세계와 영의 세계는 엄청난 차이를 느낀다.사람들은 말하기를 스스로의 기준을 두고 신앙을 평가하는데 제 각각의 천국을 이야기한다.젊은 시절 기도원을 다니면서 은사를 받겠다고 헤메던 집사를 알고있다.그는 말씀에 중심이 없이 기도원으로 다니다가 성령이 아닌 다른영을 받았다.
인생의 종말을 고하는 것에는 많은이들의 관심은 배가 된다.천국이 있느냐,없느냐를 두고도 의견이 분분하다 자칫 이런 이야기를 하면 이단으로 오해를 받기가 십상이다.저자는 일선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영혼구원에 힘쓰는 성직자이다.새 예루살렘 천국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최대의 관심사를 이야기 하는데는 많은 망설임도 있었으리라 그러나 헤메는 성도들의 안타까운 모습으로 그는 이 책을 쓴다.
쓴뿌리를 뽑아야 산다는 것이다.교회에서도 성직자에게도 들어보지못한 말들이 이 책에 기록되어있다.흔히 읽으면서도 의아해 하는 부분도 눈에 들어온다.어설픈 잣대로 논하기 보다는 나는 냉정한 모습으로 자신을 말씀에 비추어 보라는 것이다.행위가 온전한 사람은 없다.그러나 과거라는 틀에 자신을 묶어두고 신앙생활을 할 수는 없다. 고민하고 있는 일들을 말씀에 비추어보면 반드시 해답이 있다.
우리나라의 기복신앙은 결국 기독교의 문화와는 동떨어진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가계의 계보나 이어져 내려오는 질병들의 유형은 이러함을 뒷받침하고 있다.믿어야 할 것을 믿지 못하고 다른 것들을 믿는 성도들은 과연 어디서 잘못 되어진 것일까? 저자는 이러한 것을 예로들면서 차근차근 우리에게 풀어주고 있다.듣기 좋은 소리로는 우리가 천국갈 수 없다.쓴소리가 필요하고 때로는 매도 필요하다.
내속에서 자라고 있는 쓴뿌리는 뽑아야 내가 산다.내가 산다는 것은 내 가정과 내 이웃 내 나라가 사는 길이며 이 나라가 복음의 견고한 터위에서 성장하는 것이다.선데이 교인으로 살아갈 것인가,아니면 내적 구원의 형통함으로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살아계심을 몸으로 보여주는 공동체로 살아갈 것인가는 나자신에게 달려있다.성도가 잘된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요,마귀사탄의 권세를 이기는 지름길이다.
아시는가! 이세상에는 공짜는 없다.하물며 저 천국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교우들이여 믿었으니 그저 천국으로 간다고 생각하지마라.그것은 대단한 착각이다.이 책의 다양한 간증들을 읽어보라 그 원인들과 과정을 살펴볼 수가 있다.그리스도 예수의 피흘림을 헛되이 생각지 말고 공적 예배시간 순간 순간마다 집중하자 그분의 임재 하심과 성령의 내주 하심을 몸소 체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