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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중의 중국 이야기 1 - 떠오르는 용, 중국 ㅣ 김하중의 중국 이야기 1
김하중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이 한권의 책으로는 중국을 이해하기는 어렵다.그러나 아는만큼 중국은 우리의 가까이에 있다.
1992년 8월 한.중 수교가 이루어진지가 20년이 지난 즈음이다.희망 품고 시작을 하였지만 한국은 중국을 알기에는 너무 무모했다.어쩌면 가까운 나라임에도 아는 것이 없었다.아는 것이라고는 서방의 자료들에 의존하였던 것이 전부였다.중국 그 중심에서 한국을 대표했던 대사를 통해 그 실체를 알아보자.단절된 문화적인 교류를 열어가는 시작으로 우리는 출발을 잘못했다.
그가 말하기를 수박 겉할기식의 중국이 아니라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이 책에서 밝히고 있다.중국 가깝지만 먼 이웃 우리는 그렇게 중국과 가까이 살고있다. 거대한 열강의 나라들 사이에 살고 있는 한국의 국민으로 나는 언제나 민족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그러나 기독교 문화가 한국으로 들어온지 세기를 거듭하면서 많이도 변한 삶을 기억한다.
중국을 안다는 것은 다양한 삶들이 살아가기에 이해를 한다는 것은 조금은 불가능해 보인다.그가 말하는 중국관,그리고 중국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방법을 알아보자.형재 중국은 과거,현재,그리고 미래가 서로 공존하는 나라이다.같은 한자를 사용한다고 이해하기가 쉬운 나라는 결코 아니다.중국문화와 그들의 기질을 이해하는데는 고정된 모범답안은 없다는 것이 이 책에서의 결론이다.
중국적 기질과 자연조건은 음양오행설에서 기인한다.천인합일 땅과 하늘 사이에 사람이 있다고 그들은 믿어왔다.면적이 960만 평방키로미터 정도로 한반도의 약44배에 달하고 총22개의 성이나 자치구의 평균 인구가 약4,300만명으로 한국 인구와 비슷한 곳이 30개정도가 되는 셈이다.그들은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인가를 해야만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그들의 깊은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유가사상과 노장사상이다.묵가와 불교도 커다란 영햐을 끼쳤다.유가사상은 사람이 공부를 안 하면 물건보다 못하다는 것이다.노자는 스스로 만족하고 그 속에서 낙을 즐기라는 것이다. 화를 피하기 위해 족함을 알고 남보다 두각을 나타내려 하지 말고 스스로의 생활에 만족하면서 그속에서의 낙을 즐기라고 강조한다.
중국적 기질의 우수성은 긍정적인 기질이 많이 있다.그들은 자신의 몸을 버려 인을 이룬다고 했으며 그밖에도 덕,화평,선,관용,절조,검약,과감,애국등을 중시한다고 한다.하나의 중국을 만들어가는 힘은 한자문화에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진시황이 6개국을 통일한 후 문화적교류의 편의를 위해 문자를 하나로 통일시킬 것을 전국에 명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소전이다.
신 중국 성립과 사회주의는 1949년 신 중국수립이후 중국공산당은 마르크스주의를 신봉했고 일종의 종교와도 같은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그것이 변하여 오늘날 사회주의 실천방안으로 실시되게 된다.법치보다는 인치쪽으로 기울이다보니 중국은 전진보다는 후퇴하는 나라의 기반이 될 수 밖에 없었고 1965년의 문화대혁명이 마오쩌둥을 등장시켰고 인민해방군에 의해 변화가 일어난다.
덩샤오핑은 개혁개방의 물고를 튼 위대한 지도자이다.세 번 숙청되었으나 세 번 복권되는 오뚝이의 삶을 살았던 중국의 지도자로 추망받는 그는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를 잘잡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다."라는 주장으로 실용주의적인 입장의 중국을표방,그의 개혁개방 조치로 오랫동안 닫쳤던 중국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시장경제의 도입을 시작 이대올로기적 속박을 벗어난다.
아직도 중국은 발전할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한국은 이러한 중국을 성장의 동반자로 삼고 발전을 거듭해야한다.그들의 자원과우리들의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저자가 전해주는 중국의 오늘의 현실을 바탕삼아 한걸음,한걸음,전진해 나가야한다.13억의 무궁한 저 엄청난 시장이 우리 눈앞에 펼쳐있다.우리가 아는 중국 이 책을 통해 더욱 깊이 그들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