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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는 이렇게 탄생했다 ㅣ 기업소설 시리즈 5
다카스기 료 지음, 이승원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5년 5월
평점 :
다카스키 료의 글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기업에 대한 소설을
쓰기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우리나라에도 그런 류의 티비 드라마가 방영되었던 적이 있는 미생이라는 작품의 작가도 현장 근무를 하면서 그 경험을
실제 경험을 작품에 녹여 냈다고 한다.료의 작품속에도 실제적인 장면 묘사가 생생하게 우리에게 소설이 아닌 현실처럼 다가오는 것은 그의 치밀한
작품의 구성이 아닌가 생각된다.새로운 인프라의 탄생 택배에 대한 기업형 소설이 바로 이 책이다.
오구라
마사오는 야마토 운수의 모든 성공 노하우를 기록하면서 택배의 신이라고 불리고 있다.배송혁명을 일으킨 택배 점유의 단연 1등인 이 책의 내용으로
들어가 보자.오늘날 우리가 당연시 여기는 택배의 시작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그 서비스의 개발에는 처절한 사투가
존재했다.운수성(運輸省),우정성(郵政省)이라는 국가권력의 방해.돈으로 정치가를 매수한 경쟁사.그들의 횡포를 이겨내고 고객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로
배송 혁명을 이루어낸
것이다.
어떤
일을 시작하게 되면 호응을 얻는 것보다 반대를 당하는 일들이 더 많이 있다.야마토 운수는 실제 일본에서 오래된 기업이다.비록 소설형식으로
만들어진 책이지만 기업의 성장드라마와 같은 것이다.오구라 사장의 사업구상은 소화물 택배에 진출하자는 것이었고 그의 의견은 임원들과 노조의 반대에
부딪친다.임원들 중 스즈키이사 만 찬성을 하면서 함께 노력을 하며 노조를 설득하여 택배사업에 시작하여 지금의 일본 택배사업의 1위가 되는 쾌거를
이룬다.
성공이란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고난과 역경은 물론이고 외부,내부의 반대에도 이겨내야하는 기업의 순환구조이다.지금이야 쉽게 전화 한통이면
해결되는 택배 운송업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기 까지의 수많은 문제해결과 좌절들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료의 글에는 진정성과 진실성 그리고 그의
전문적인 기업의 생태를 잘 파악하는 혜안이 있는듯 하다.한 때 우리나라에도 너도 나도없이 기업오너들의 자서전 형식의 책들이 범람했던 적이
있었다.
현존하는
일본의 택배 운송업의 NO1야마토 운수의 일화를 소설로 읽는다는 것은 나에게 큰 행운이다.막후의 세력들의 권력 다툼과 사업이념의 발판을 택배로
시작하고자 하는 기업의 줄다리기는 흥미진진하다.초창기의 택배회사의 시작은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출발한다.한기업이 오랜시간 동안 살아 있다는
것의 존재감 검은 고양이 마크의 장수의 비결은 무엇일까?고객의 신뢰 ,책임감,긍지와 자부심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