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의 반란
임성선 지음 / 좋은땅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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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을 산다는 것은 인생의 절반을 살았다고 생각?하면 착각일까! 알듯 말듯 인생의 고비를 겪으면서 우리는 그렇게 흘러왔다.참 어중간한 나이이다.늙지도 젊지도 않은 나이에 무엇을 할 것인가! 그래도 희망은 있다.아브라함은 100세에도 아들을 얻었고 모세는 광야에서 80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탈출 시켰다.인생을 되돌아 본다는 것은 어쩌면 인생의 반환점을 돌고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다시 회춘?그건 아닌듯 하다

젊은이는 패기에 산다지만 이제 인생 오십에 다시 시작해야하는 귀로에 서있다.저자의 인생이 녹아있는 에세이는 함게 공감하는 오십대의 이야기이다.당연한듯 그렇게 우리는 배고픈 시절과 산업화 민주화등으로 인해 떠밀려 지금까지 왔다.청년시절 공부도 하고 돈도 벌 수 있다는 말에 시골의 무수히 많은 처자들이 도시로 몰려왔다.방직공장 아니면 신발공장으로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야간 학교를 다니면서 쌓아온 터전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나이 오십에 ​이제는 남의 걱정을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내 걱정을 해야한다.저자는 그래도 신학교도 나오고 예수를 잘 믿었는 가보다.나를 내려 놓는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경지에 이른 믿음의 사람이다.마음을 비운다는 것 역시 힘이든다.신앙의 깊이보다 욱하고 올라오는 성질을 다스리지 못해 손해보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저자의 책속에도 삶의 모습들이 녹아있다.오십의 반란은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순간이다.

​나를 위해서 어떤 봉사도 어떤 보상도 해 본 적이 있는가! 노후를 위한 중년의 재정계획을 읽으면서 많은 상념에 잡힌다.나이가 들어가면서 돈과 명예란 한갓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누구보다 더 잘안다.멋지게 나이드는 기술을 배워본다.노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이 책에서는 불식 시키자고 강조한다.이 나이에 무슨이 아닌,이 나이에도 할 수 있는 것이 많음을 보여주자.노년에도 꿈이 있다면 그는 아직 청춘이다.

은퇴 이후의 삶이 불안한 중년들을 위한 조언도 이 책에선 아끼지 않는다.사람의 삶이란 고단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희 노 애 락 그리고 생 노 병 사의 둘레에 우리는 쌓여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참으로 생각해 보면 따분한 것이지만 오늘 이 책은 활력소를 충전해 주는 귀한 것으로 우리곁에 있다.막무가내의 삶이 아니라 인생의 본질을 알고 기왕이면 알차게 여생을 보내는 내용이 있다.

더 늙기 전에 여행도 좋고 조그마한 시골의 텃밭에 내가 먹을 채소와 과실이 맺히는 나무도 심어보는 것도 충분히 좋은 것이다.나이가 든다는 것은 이런 여유로움이 아닌가 한다.아둥바둥 허겁 지겁이 아닌 멋진 노년을 보내는 조언을 말하고 있다.어차피 죽음을 피해갈 수 없다면 우리는 당당하게 맞이하는 새로운 용기로 필요하다.느리게 산다는 것의 미학은 노년에 느끼는 자유이다.젊어서는 시간이 촉박하여 날아다니는 삶이 이제는 한숨돌리는 삶이 우리에게는 절실하다.

정신없이 살아온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충분하다.인구는 늘어나고 비좁은 지구촌의 풍경은 젊은이 들만 대접받는 세상이다.그러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96세의 도예가 마리안 데 트레이,94세의 정신분석학자 게르트루트 훈지케 프롬,83세의 시골 지킴이 딕 조이등은 노년에도 그들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죽는다는 것의 두려움으로 부터 우리는 벗어나야 한다.나이들어 비굴해 지지않고 사는 비법을 오십의 반란 이 책에서 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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