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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 - 삶의 근원은 무엇인가 ㅣ 인문플러스 동양고전 100선
황석공 지음, 문이원 엮음, 신연우 감수 / 동아일보사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고전을
읽고 배운다는 것은 얼마나 가슴 떨리고 흥분되는 일인지 모른다.그것은 옛사람들을 만난다는 기쁨이 몰려오기 때문이다.벌써 수천년을 넘나들면서
그들과 대화를 나누면 해박한 지식과 삶에 지혜를 얻기 때문이다.인생의 그것이 유한 하지만 그러나 이러한 보고(寶庫)의 바다에서 우리는 자신의
부족함을 개닫는다.유대인들에게 잠언이 있다면 동양에는 소서가 있다.열정적이고 도전적인 것이 서양문학이라면 동양의 문학은 정적이고 인본을 중심으로
발전되었다.
소서는
오늘날까지 그 잠언이 실행되고 있으니 가히 성인의 교훈이 아닌가 한다.이 책에서 사람다움과 배움에 뜻을 두고,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갔던
그들의 부단한 자기 단련을 통해 많은 이들의 이정표가 된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삶과 배움, 도전, 열정의 정신을 보며 두려움
없이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것을 권하고 있다.배운다는 것은 열정만으로는 부족하다.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잘 알아서 이끌어주는 멘토가 반드시
필요하다.
소서가
들려주는 인생속의 지혜 이야기는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가르치며 실행을 권유하는 책이다.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지,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인지 뒤늦게 돌아보는 것이 현재 우리 세대의 자화상이다. 그렇기에 내가 추구해야 할 인생의 가치를 명확히 정립하고 바로 서는
것, 내가
바른길을 가고 있는지, 어떻게 서야 할지 자신이 없다면 같은 고민을 소서속에서 조언을
구하는 것은 어떨까?옛 것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한다면 괜찮은
삶이다.
각
장마다 이해가 가능한 예문들을 실어놓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도 좋다.좋은 인격의 형성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유익한 책이다.수천년의 시대와
시간의 벽을넘어 우리는 새로운 그들의 조언을 다시 듣고 있다.진리는 언제나 단순하지만 그 깊이는 가늠하기가 힘든다.소서는 이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경영에도 또 자기 계발서로도 아주 유용하다.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우리 삶을 살찌우는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다.
수
천년을 내려오면서 고전은 우리 삶에 버팀목으로 지켜주고 있다.흔히들 새 것이 좋다고들 하지만 깊이와 그 가치를 따진다면 고전만한 것이
없다.어쩌면 저자의 생각이 나의 생각과도 맞아 떨어진다는 것도 이런 이유랄까!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소서는 참 나를 돌아보게 하고 나의 삶의
지표를 정해주는 등대와 같은 것이라면 이해가 가능하다.고전은
소의 되새김처럼 읽을수록 지혜를 부어주고 세상을 보게하는 혜안을
밝게한다.
어둠을
밝히는데 밝은 불이 필요하듯 소서의 고전적 의미는 내용과 인문학적인 모든 것을 망라하여
보여준다.책에서
말하는 것은 겉멋이 아닌 내적인 지식과 그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스피드로 진행되는
것으로는 우리 인생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다.
빠르게
진행되는 세상의 이치와는 다소 역행하는 것도 있지만 느리게 간다는 것도 이 고전이 가진 아름다운 학문이라
생각된다.나를 바로 세우는 일부터 첫장은 시작한다.장수가 칼을 갈듯 우리는 날마다 자신의 마음을 갈고 닦아야한다.날마다 새롭게
또 새롭게 하라고 말하면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천성이라는 것도 습관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하면서 나쁜습관이 아닌 좋은 습관으로 나를 길들여
나가라고 조언한다.
시대가
원하는 사람이란 어떤사람일까!우리는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고전에 비추어 알고 있는 것을 삶에서 실천해 가라고
한다.견소왈명(見小曰明)작은
것을 보는 것이 명철함이다.사소한 변화를 감지하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의미하는 말로 노자에 나온다.큰일의 시작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작은
것을 보는 명철함,그 표면 아래 감추어진
것이 무엇인가를 읽어내는 혜안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