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잠든 엔진을 깨워라! - 대한민국 최초로 자동차 엔진을 개발한 이현순의 도전 이야기 엔지니어 멘토 1
이현순 지음 / 김영사on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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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그 일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남다른 열정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때문이었다.현대 자동차 30년의 세월은 그가 있었기에 가능헀다.길거리에 수많은 자동차들을 보면 그를 생각나게 한다.자동차산엄의 후발주자에서 선두주자로 나갈 수 있었던 그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낳은 결실이었다.도전하는 자 앞에 장애물들은 그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원동력이었다.수많은 눈물과 땀 그리고 사기꾼이라는 소리를 들어가며 그는 한국의 최고의 엔지니어가 되었다.

회사 내에서 알파 엔진이 안 된다는 얘기가 자꾸 흘러나오는데, 어디 해명 좀 해보게.정 회장은 이제 나를 다그치고 있었다.나는 답답한 마음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미쓰비시가 우리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우리에게 기술을 전수해주고 로열티를 챙겨가기 때문이었다.그들은 우리가 계속 그들의 낡은 기술을 수입해서 쓰기를 바랐다.당연히 우리의 독자 엔진 개발을 달가워할 리가 없었다."회장님,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미쓰비시가 우리 아군입니까, 적군입니까?그러자 정 회장이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그야,적군이지.그런데 왜 적군의 말을 믿으십니까?그러자 정 회장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기만 했다.나도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故)정주영 회장을 홀린 희대의 사기꾼에서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선구자로 거듭나기까지 엔진의 분야의 최고 전문가 이현순의 도전이 없었다면,지금의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도 없다고 단언한다.

 

 

 

 

 

 

 

​한국의 자동차의 개발은 그의 손에서 이루어진다.수입과 로얄티에 의존했던 기존에 차량을 탈피하여 독자적인 한국의 자동차 엔진을 개발 하려던 그의 의도는 많은 난관에 부딪치고 실연을 당한 연인의 가슴처럼 좌절과 고통으로 아려왔다.하루 아침에 복도로 밀려난 그에게서 무슨 희망을 찾아볼 수 있었을까?나는 이 대목에서 한숨이 나온다.황무지에서 장미꽃을 피우려던 그는 포기하지않고 도전을 거듭한다.도전하는 자 앞에 실패는  두렵지 않았다.

미래를 향해 개척한다는 것은 죽을 각오가 필요하다.그것은 인간 최고의 인내가 필요한 것이다.내 안에 잠든 엔진을 깨우는 것은 더 더욱 그렇다. 험한 산을 오르는 자에게는 도전이라는 과제보다는 포기라는 단어가 절실하다.그것은 정상을 향해 가는 길이 힘들기 때문이다.많은 유혹과 번민이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다.잘 나가던 GM의 연구실을 박차고 한국의 현대자동차의 알파 엔진의 개발을 위해 과감히 자신을 투자한 사기꾼(?)의 결말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

직원들이 스스로 공부하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그렇게 실력이 쌓이면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저절로 회사도 발전한다.나는 엔지니어들에게 회사에 나와 있는 시간의 51퍼센트는 자기 자신을 위해 공부하고,나머지 49퍼센트만 회사를 위해 쓰라고 조언하곤 했다.그들이 49퍼센트만 회사를 위해 일한다고 해도 회사 입장에서는 이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개개인이 각자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을 쌓으면 회사의 실력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이다.

​연구원 직원 5명에서 시작하여 세계 자동차 산업의 선두주자로 우뚝선 현대 자동차는 한 기업의 이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떨치는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진감래라 하였던가 기술 우위의 그의 후배들이 멋진 엔지니어로써 국위를 선양해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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