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인터넷 -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뛰어넘는 거대한 연결 사물인터넷
정영호 외 지음,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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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영화에 나올 법한 먼 미래의 이야기 같지만,이미 상당히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스마트폰 시대까지는 상품 기획자가 시장조사를 통해 상품을 기획출시하고 출시 전후에 광고를 했다.사물인터넷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 조사,기획,출시,광고의 과정은 모두 하나로 통합된다.




인터넷 우주공상 과학에서만 상상했던 그시대가 우리에게 도래했다.이제는 냄새도 품어내 주는 것들이 계발되고 있다니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구글, 삼성, 애플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사물인터넷을 주목하는 이유는? 지금 모든 비즈니스가 인터넷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되듯이,10년 후 모든 비즈니스의 중심에는 바로 사물인터넷이 있을 것이다라고 이 책은 예고하고 있다.





사실 사물인터넷은 하루아침에 나온 말이 아니다. 이미 우리의 삶 곳곳에 사물인터넷이 포진해 있다.현재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는 버스정보시스템 BIS으로 버스를 이용할 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정류장의 전광판을 통해서 특정 버스가 정류장에 언제 도착하는지 알려 주는 편리한 서비스다.이러한 버스정보시스템의 근간에는 사물인터넷이 있다.




버스에 GPS수신기와 무선 통신 장치를 설치하여 GPS 위성을 통해 해당 버스의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한 뒤, 버스의 위치, 운행 상태, 배차 간격, 도착 예정 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물이 직접 말을 걸고,생각하고,알아서 움직이는 시대에 
당신의 비즈니스, 그리고 생각과 일상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조명해본다.사물인터넷 시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단말 수준에서의 경제적인 차원 때문만은 아니다.각 사물이 연결되면서 주고받는 다양한 정보 자체에도 새롭고 무궁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홈에너지관리시스템이 설치된 가정을 예로 들어 보자.시스템 설치 이전의 가정에서는 집 안의 조명이나 보일러,가전기구를 켜고 끄는 정보는 수집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사라지는 정보였다.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되면 이런 행동들까지도 수집이 가능하고 이를 기초로 연결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된다.집 안의 여러 기구를 켜고 끄는 정보를 바탕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절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자기 인식과 관련해서는 전자 문신과 같은 형태의 대체 수단이 나타날 수도 있다.인체에 삽입 혹은 프린트된 전자 문신이 개인 ID정보나 각종 생체 정보를 수집 보유하면서 각종 사물과 연결 시 필요한 정보들을 교환하여 특정 명령을 행하는 것이다.가령 전자 문신으로 문을 연다든지 돈을 지불하는 것도 가능하고,병원에 들어서는 순간 심박수,체온 등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여 곧바로 진단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처음부터 그 상품이 어떤 고객군에게 팔릴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우수한 데이터를 많이 가지고 있는 기업은 광고뿐 아니라 제조까지 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보면 구글 나우는 단순히 개인비서에 불과한 서비스가 아니라 먼 미래의 비즈니스까지 계산하여 내놓은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씽즈 사피언스 시대에는 사람이 언제 불편함을 느끼는지,또 어떤 것이 개선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지 정확히 파악한 다음 상품과 서비스가 만들어진다.그러므로 데이터 과학자는 가장 창조적인 직업 중 하나가 될 것이다.기존 상품이 추상적으로 트렌드를 파악한 다음 사람들에게 마케팅을 하는 것이라면,데이터 과학자가 만든 상품은 정확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나온 창조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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