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험의 기술

대학 시험의 기술 - A+ 교수님이 원하는 시험 답안 전략 ㅣ 위풍당당 청춘 멘토링 시리즈
피터 레빈 지음, 이준희 옮김 / 소동 / 2014년 4월

시험의 절차,기출문제를 보기 전에 확인할 내용,유형별 기출문제,기출문제의 언어,불친절한 시험 문제의 유형,출제경향 예측하기,시험문제의 뜻 파악하기,유형별 답안 작성법, 유형별 자료 활용법, 답안 개요와 단계별 세부사항 등을 망라하고 있다.이 책에는 시험에서 맞딱뜨리는 상황을 점검하고 비법을 정리한 10개의 체크리스트가 있다.시험의 기술을 안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쓰기를 시작하기 전에 이미 생각을 충분히 체계화할 수 있다면 생각한 뒤 쓰기만큼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도 없다.시험 답안을 인용구로 시작하는 것은 때로 위험하다.자칫하면 시험 문제가 인용구가 설정한 범위에 갇힐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시험 답안을 작성할 때 하위 질문들을 그대로 소제목으로 사용하면 원래의 시험 문제를 너무 단순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되도록 변형시키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대학 공부는 강의와 책읽기만으로는 극복하기가 쉽지 않고 그렇다고 몸으로 부딪히면서 경험하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대학에서의 공부는 인터넷 검색이나 토론,교수님과의 상담 등 훨씬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그리고 이 간접 학습에는 고유의 방법이 있기 때문에 별도로 훈련을 거쳐야 하는데,유감스럽게도 대학 내에서 그런 도움을 받기는 의외로 쉽지 않다.

이 책은 교수님의 의도를 찾아내는 법부터 교수님이 좋아할 답변 작성법 등을 비롯해 시험문제 유형 분석, 답변 구성 전략, 참고문헌 활용법, 시험기간의 자기관리법에 이르기까지 시험 대비 전략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학생들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실용적으로 구성된 이른바 대학 시험 매뉴얼이다.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대로만 한다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저자는 학생들과의 오랜 컨설턴트 경험으로 학생들이 제기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시험 준비에서 실제로 어떤 행동을 취할지 단계별로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또 학생들이 시험을 앞두고 가지는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딱딱한 전문용어보다는 알기 쉬운 말로 쓰려고 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충실히 따른다면 대학에서 적은 노력으로도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수업 내용을 효과적으로 복습하는 방법,꼭 필요한 내용을 효율적으로 암기하는 방법,시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법,시험을 앞두고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등을 다룬다.시험 당일의 전략을 시험 준비물과 문제지와 답안지의 사용 요령,시험 시간에 유용한 전략,긴장에 대처하는 방법 등 시험 준비와는 관계없지만 차질 없이 시험을 치르는 데 중요한 부분들 또한 빠뜨리지 않고 친절히 보여준다.

어떤 유형의 어떤 곳에서 시험이 출제가 되는 것은 교수님의 마음이지만 그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노하우를 이 책에서 공개하고 있다.A+ 교수님이 원하는 시험 답안 전략은 무엇인지 따라가 보자.그 많은 답안 중에서 채점자의 시선을 잡아끄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글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서론을 훌륭하게 구성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