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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철학 -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행복론
마광수 지음 / 책읽는귀족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행복철학은 우리시대
마광수만이 풀어낼 수 있는 철학이다.고정관념을 깨는 행복론의 진수를 이 책에서 맛본다.남의 눈에 비치는 행복은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나에게
맞는 행복론이 이시대에는 꼭 필요하다.그 어떤 채게서도 말해주지 않던 이야기가 이제 펼쳐진다.행복의 시작은 체념에서 시작된다.남의 행복을 나의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지 말라고 자신에게 오지 않는 파랑새에
불과하다라는 것이다.
마광수의 행복론은
우리시대에 정말 필요한 것이다.행복은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별로 기대를 하지않은 곳에서 시작된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게을러져야 행복할 수
있다는 지론이다.조금은 우리의 눈에 비치는 것이 다른 사람과 달라 보인다 하더라도 당당한 쾌락주의로 무장한 놀이꾼이 되라고 말한다.있는
그대로의 나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이다.특히 정치에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행복이다.
야(野)한 본성에
충실하라는 말은 그의 트랜드이다.이중적 가치관을 버릴 때 행복해 진다.상상력에 충실하는 것도 행복의 철학이다.인간은 언제나 그가 생각하는
상태대로 존재한다는 명제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려고 애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 명제다. 여기서 생각을 상상으로
바꾸면 더 좋을 것이다.인간은 그가 상상하는 상태대로 주어진 운명을 개조할 수 있다.
이제
우리가 가짜 행복이 아니라 ‘진짜 행복’에 대해 논의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하는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이 세상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남들의 눈에 비쳐지는 자신의 모습 때문에 쇼윈도 행복’에 억눌려 사는 게 아니라,진짜 행복’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은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삶을 내세(來世)에
저당 잡히면 안 된다. 내세는 절대로 없다. 죽으면 썩는다. 오직 살아있을 때의 행복을 위해서만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 소나 돼지나 무, 배추는
죽으면 끝이라고 하면서, 오직 인간만이 죽은 후에 내세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오만방자한 사고(思考)가 아닐 수 없다. 행복해지고 싶으면
그런 건방진 사고를 경계하라. 오만방자함의 대가는 불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