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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 묶여 있는 삶, 예수로만 풀린다
페리 노블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해방의 저자 페리 노블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보면 어머니의 죽음이 하나님의 선한 계획 속에 있었다는 사실이 분명히 보인다.슬픔이 노도와 같이 밀려올 때는 이 사실을 보지 못했지만 결국 하나님이 선한 분이며 그분의 자녀에게 절대 나쁜 선물을 주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아직도 내 인생의 모든 의문이 풀린 건 아니다.아직도 많은 질문이 내 머릿속을 맴돈다.
하지만 지금은 나쁜 일이 일어나도 전능한 하나님이 여전히 선하게 다스리신다는 사실만큼은 절대 의심하지 않는다.당신은 어떤가? 비극으로 인해 신세
한탄만 하고 살려는가? 아니면 비극에도 불구하고 승리의 삶을 살려는가? 고난을 자포자기의 이유로 삼으려는가? 아니면 고난을 풍성한 삶에 시동을 거는 열쇠로 삼으려는가? 비극의 희생자로 살려는가? 예수안에서의
진정한 해방을
바라본다.
예수님이 그분을 따르는 모든 자에게 약속해 주신 승리의 삶을 살려는가? 우리 어머니의 유산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아침마다 나는 잠자리에서 나와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성경책을 편다.그 옛날 우리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나를 위한 어머니의 기도가 응답되었으니 그분의 죽음은 비극이 아니라 승리였다.
인간은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그러나 우리는 해방되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말이다.지금도 그 죄의 속박을 스스로 짊어지고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이 수없이 많이 있다.페리노블은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외치고 있다.지금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올무는 무엇인가? 라고 어쩌면 단순한 문제를 어렵게 생각하고 생각하고 내리는 결론은 멍청한 인간의 생각이라는 것이다.해결할 수 없는 답을 기대하고 산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21:21~22) 믿는다는 것은 곧 의심에서 부터도 해방인 것이다.
이천년 전의 일들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고 이후로도 진행되는 진행형이라면 당신은 믿을 수 있겠는가를 물어보고 있다.하나님은 "죽지 못해 살지 말고"열정적으로 살라고 말씀하신다.우리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롬8:37) 죄와 죽음을 정복하고 (고전15:57) 끝까지 선을 행하고 (갈6:9) 변명하거나 핑계 대지 않고 과감히 나서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22:15~16)것이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이 책에서 말한다.
해방이 되었다는 것은 조건이 필요없는 것이다.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셨고 그런 과정에서 그분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셨다.베드로와 야고보,요한을 제자로 부르실 때 까다로운 시험을 쳐가며 뽑지는 않으셨다.다만 그물을 내려놓고 따르라고 하신 것이다.세리인 마태에게도 그저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면 행동과 습관이 변하게 되어 있다.하지만 행동과 습관의 변화가 우선이 아니다.먼저 예수님과 동행해야 그분이 어떤 분이며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 수 있다.모든 매임에서 풀려나는 살믜 현장에서 주님은 우리를 부르신다.자존심,복수심,종교적 규칙,불안정한 환경,죄책감,비극
속에서 복음대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해방이요,축복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