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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 중국사 18 : 명 1 - 21일간의 이야기만화 역사 기행 ㅣ 만리 중국사 18
쑨자위 글.그림, 류방승 옮김 / 이담북스 / 2014년 3월
평점 :
만리 중국사는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다소 복잡하고 지루한 부분을 만화로 처리하여 읽기가 쉽고 이해가 빠르다.상고시대에서 청나라까지 정사(正史)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생동감 넘치는 만화로 풀어놓았다.시간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어 역사적 흐름에 따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만화 형식으로 풀어씀으로써 생동감과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다.
역사책의 딱딱함을 벗어나 누구나 부담 없이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역사 읽기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이 책을 통해 중국역사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풍부한 교양을 쌓을 수 있고 어른과 아이 누구나 좋아하는 구성으로 짜여져 있다.이 책의 저자 쑨자위는 대만의 잘 나가는 만화가이다.그의 만화를 한번 잡으면 끝가는 줄 모르고 심취하게 된다.그 중에 진시명월(秦時明月)은 최고이다.
그 나라를 알고 싶다면 그나라의 역사를 알면 된다.중국의 급부상으로 세계는 긴장하고 있다.세계의 시장을 제패할 것을 예고하는 중국에 대해 우리는 알아야 한다.이 만화는 단순한 차원을 넘어 그들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는 책이다.중국과 소통하고 싶다면 그들의 역사,문화,기질을 알아야 한다.이는 단순히 계산기만 두드려서는 불가능한 결과다.비즈니스도 마찬가지다.
마음을 다해 그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중국과의 소통은 그들의 역사를 아는 데서 비롯된다.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제일 가까운 나라 통일이 되면 세계 무역국의 실크로드의 발판이 될수 있는 중국을 알아간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13억의 중국 그들과 비교하면 우리는 작은나라에 속하지만 그들을 이해하고 중국과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은 일본을 넘어서는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다.
딱딱한 역사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낸 만리 중국사는 재미있고 유익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한것이 특징이라 하겠다.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일러와 함께 읽어가는 중국사는 재미를 떠나 지식을 쌓아가는 참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