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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만 쉬어도 셀프힐링 - 방황하는 워커홀릭을 위한 1분 명상호흡
유하진 지음, 감자도리(하랑) 그림 / 판미동 / 2014년 3월
평점 :
힐링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우리에게는 생소하지가 않다. 요즘 나오는 모든 제품에 들어가는 대명사로 나타나고 있는 글귀이다.숨만 쉬어도 셀프힐링 이 책은 건강에 관한 책치고는 조금은 색? 다르다.그것은 카툰이 함께하는 에세이 형식으로 만들어졌다.명상을 통해 만들어져 가는 건강한 육신을 소개하고 있다.스스로가 이런 명상을 통해 일상에서 일어나는 스트레스 해소법과 무기력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한다.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에 활력있게 만드는 손쉬운 방법은 아침에 눈을 뜨면서 시작할 수 있다고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명상은 뇌의 자동화 과정을 멈추고 몸과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습관화된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는 연습이다. 명상을 하는 이유는 제 몸과 마음의 주인이 되어 그 시간을 온전하게 살아 내기 위해서다. 육체적인 활동이든 정신적인 활동이든 깨어 있는 의식으로 집중하면 그 효과가 더 크다.
직장에서 계단을 올라갈 때나 무거운 짐을 나를 때 사용하는 신체 부위에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늘어나 다이어트가 된다. 동료에게 불쾌한 감정이 생겼을 때에도 상대를 탓하기 전에 충족되지 못한 자신의 욕구를 먼저 들여다보면 그 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다. 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무작정 잠을 자거나 음주와 흡연을 하기보다는 간단한 명상, 호흡, 체조 등을 실천하면 충동과 우울함을 다스릴 수 있다.
집중력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직장인 맞춤 실전 힐링을 담은 이 책은 심신 건강에 대한 근본적인 개념을 바꾸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제 마음의 주인이 되어 자신과 타인, 더 나아가 공동체를 치유하는 커다란 의식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뜻한다.유하진 명상 강사와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웹툰을 그려 온 만화가 감자도리(하랑)가 지난 1년간 공동 작업한 효과있는 자기명상의 결정체이다.
성과주의 사회에 매몰된 이 시대의 워커홀릭들에게 필요한 몸과 마음 관리법을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명상 카툰 에세이 열악한 환경에서의 과도한 업무량과 상사와의 잦은 충돌로 갖가지 만성질환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도움 되는 실전 힐링법이 실려 있다. 힐링이란 “만사를 해결하는 열쇠가 아니라 성장을 위해 거쳐 가는 징검다리로,이 책에서 말하는 명상은 당신의 하루를 바꾸는 마음 운동법이다
명상만 하면 문제가 다 해결된다는 식의 편의주의적인 발상이 아니라, 많은 직장인이 각자의 자리에 분투하고 있는 고된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최악의 순간만은 면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가 명상을 마음 운동법이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정의한 이유다. 또 그는 소개된 방법 중 자신에게 가장 절실한 것 한두 가지만 습관으로 만들면 성공적이라고 강조한다.
만성피로증후군, 허리 통증, 신경성 위염 등 갖가지 만성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직장들에게 이 책은 몸과 마음을 관리하여 행복한 삶을 이루게 도와주는 맞춤형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라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