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반란 - EBS 다큐 프라임의 국내 최초 건강심리 실험보고서
EBS 다큐 프라임 <황혼의 반란> 제작진 엮음 / 비타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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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험은 70~80대 노인 5명을 30년 전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일주일간 생활하게 한 뒤,실험 전후로 신체 및 인지 기능 검사를 진행하여 그 결과로 참가자들에게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를 확인한 실험이다.

 



100세를 건강하게 젊음으로 지향하는 황혼의 반란이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있다.나이들어 가면서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요즘 인생을 다시 꽃피우는 제2의 젊음을 추구하는 인생들이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최초 여성 종신교수인 엘렌 랭어 교수가 시행한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을 한국판으로 재해석해 국내 최초 건강심리 보고서로 탄생했다.



황혼의 반란은 과학만을 맹신하는 우리 사회에 마음의 힘을 실험으로 밝혀낸 최초의 기록이다.
이 책은 한국판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빠짐없이 담아낸 제작 수첩과도 같은 책이다. 일주일간의 실험을 방영 당시의 화면 자료와 참가자들의 목소리가 그대로 담긴 듯한 대사로 생생하게 구현해냈으며, 방송에 미처 담지 못했던 제작 전후의 인터뷰와 실험까지 담아 냈다고 한다.



실험 참가자 5인은 대한민국 대표 시니어로,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부른 가수 한명숙,사회 고발 풍자 프로그램 오발탄으로 유명한 성우 오승룡,왔다리 갔다리 춤으로 전 국민을 웃긴 코미디언 남성남,영화 처녀별의 여주인공이자 한국의 오드리 햅번’으로 불리는 배우 하연남,80년대 한국 광고사진을 개척한 사진작가 김한용이 참여했다.




현재의 나에 집중을 하게 되면,내 기분과 의사에 따라 하루를 구성하는 통제력이 생긴다.그리고 무엇인가를 통제하고 해냈다는 행복감이 마음을 젊게 한다.이는 또 다른 변화를 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해 선순환이 만들어진다.이 선순환은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에서 보듯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내가 젊었을 때의, 되고 싶은 그때의 마음가짐으로 마음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보는 작은 노력에서 시작한다.

 



그 작은 노력이 5명의 참가자들에게 기적과도 같은 변화를 선물했다.평균 나이 82.6세의 5명의 참가자들이 이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다. 엘렌 랭어 교수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어디에 마음을 놓든지 신체 또한 그곳에 놓이게 됩니다.그리고 그 결과로 다양한 일들이 나타나지요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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