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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잘되는 카페 - 맨땅의 창업 계획서부터 줄 서는 카페 경영 전략까지
전기홍 지음 / 마일스톤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카페를 운영하는 기준을 보면 사장들의 성향이 보여.오로지 커피의 맛에만 중점을 두는가 하면,구색 맞추는 데만 여념이 없기도 하고,시즌마다 사이드 메뉴를 개발하는 데 주력을 하기도 해.저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옳고 그르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어.그것은 누구나 수익에 고민하고 신경을 쓴다는 거야.카페 유니온에서 사이드 메뉴에 대한 세미나를 한 적이 있어.
저마다 레시피와 공급처,공급가, 제조원가 등을 공유하고 함께 메뉴를 시연하는 자리였지.그날 서로 정보를 나누다 보니 카페 사장들은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보탬이 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정신이 없었어.그러던 중 누군가가 물었지.“그것은 마진율이 얼마나 돼요?”모두들 귀를 쫑긋 세웠어.마치 먹잇감을 발견한 사자처럼 반짝이는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지,이런 저자의 생생한 경험은 돈주고도 사야한다.
장사가 잘되는 곳은 따로있다.점차 창업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목이 괜찮은 자리는 그 자리 값만해도 만만지가 않다.장사가 잘되는 카페는 내가 늘 꾸꾸어 왔던 것이다.오늘이 책은 그런 나를 위한 책이 아닌가 한다.입소문을 따고 번지는 장사의 비결을 이 책에서 알아본다.요즘 서점가에는 이런 창업인구가 늘어나면서 창업에 대한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그 종류도 다양한 카페 창업을 따라가본다.
저자의 10년 이상의 노하우로 만들어낸 살아있는 체험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카페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절대 실패 없는 카페 창업 사업계획서를,매출 부진으로 매출 올리고 관리 잘되는 카페 운영 전략을,바쁜 매장 관리에 지쳐있는 경영자에게는 매출도 높이고 분위기 전환 시킬 자기 개발 방법,카페 장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맨땅에 헤딩만큼 무모하고 무식한 방법은 없다.그러나 저자의 책에서는 많은 것을 배울수있는 방법들을 가르쳐주고 있다.
장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관심을 보일 수밖에.돈을 벌고자 하면서 매출에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 어찌 신경 쓰지 않을 수 있겠어.카페 음료의 마진율 계산은 그리 어렵지 않아.좁은 동네에서도 가격경쟁을 할 정도로 우후죽순 카페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더 이상 카페는 힘들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사람도 있지만,카페 장사법을 제대로 알면 절대 망하지 않는다
저자는 철학과 경영전략으로 카페장사 10년차를 넘기고 있다.현재는 크레이저 커피 그룹 대표를 역임하고 대중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카페 유니온 의장을 병행하면서 카페 오픈 컨설팅과 운영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실전만큼 중요한 연습은 없다.우리는 이 책에서 배울수 있는 모든 방법들을 다 보았다.이제는 행동으로 그 경험을 토대로 전진하는 길 밖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