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의 선물
김치진 지음 / 베다니출판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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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가까이 교도관으로 근무했지만 항상 교도관 직업을 후회하고 원망을 많이 했던 저자가 이제 예수님께 돌아와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새사람으로 변화된 후 교도관으로 부르신 이유를 깨닫고 자신의 직업에 큰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형식적인 크리스천이었던 저자가 허랑방탕한 삶을 살다가 예수를 진정으로 만나 변화받은 탕자의 전도행전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다.



세상에서 즐길 것 다 즐기고 놀 것 다 놀다가 깨어지고 실패하고 밑바닥까지 내려갔던 저자가 자살 직전에 죽음에서 살려주신 예수님의 은혜에 보답하여 자기처럼 인생의 깊은 수렁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따뜻한 사랑의 선물을 전해주는 간증집이다.



예수를 믿고 사람들은 변했다고 고백을 하지만 그러나 그의 마음에 깊숙히 숨어있던 본성은 변하는데 성령의 은혜가 아니고는 변할 수가 없다.저자는 이 책에서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시행착오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저자의 간증에서 볼 수있다.인간의 본성이 바뀐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다.무늬만 크리스찬으로 살다가 이제 꽉 찬 실속있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진정한 크리스천으로 거듭났다.



허랑방탕한 삶을 살다 청산하고 예수님 만나 인격적으로 변화된 이야기를 통해 그들을 위해 돕고 헌신하고 기도하는 것을 안다면 그들의 닫힌 마음이 열릴 것이고, 자신도 변화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과 기대감을 갖게 될 것이다.
형식적으로 교회를 다니며 세상의 쾌락을 좇아 사는 교인들에게 저자의 방황과 갱신의 삶을 통해 눈으로 보여지고 깨닫게 하는 하나님의 살아있는 음성이 된다. 




아버지의 품을 떠난 탕자의 이야기처럼 저자의 간증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들과 공감되는 부분에는 눈시울을 적신다.무엇이 우리를 변하게 하고 또 변해야 살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하고 있다.숲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를 예수님이 외면하듯 우리의 믿음의 삶은 열매가 맺혀야 한다.무사와 안일의 하루,하루가 아닌 하루를 만남이 설레이고 보람찬 기쁨이라면 피조물의 삶은 행복 그 자체이다.




이 간증집은 자신의 자랑은 아니다.자신의 업적을 빛내는 자서전은 더욱 아니다.행동하는 양심 곧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본받아 실천을 해야 하는 믿음의 교훈서이다.누구나 잘못을 저지른다 그러나 회개하고 아버지 앞으로 돌아오느냐 아니면 세상으로 가버리느냐는 오직 성령님의 은혜 아래 있다.우리는 과거에 메어 종 노릇 할 수는 없다.평안에 메는 줄의 하나님의 품안이 최고의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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