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더십 - 아이의 인생을 빛나게 하는 힘
강헌구.강봉국 지음 / 북클라우드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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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아빠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할까! 아이의 인생을 빛나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바로 지금이 내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한 시간인지 아는가!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말로만 사랑을 외치면서 진정 있을 곳에 있어야 할 아빠가 없다면 가족의 구성원에 빠져 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아버지의 자리가 점점 쫍아지고 혼자 외로워하고 배란다가 내가 서있는 곳이라면....,



아빠가 왜 있는지 모르는 세상 현실의 매서운 한파는 마음까지 얼어붙게 한다.한 때는 멋진 아빠요,멋진 남편,훌륭한 가장이었다면 지금은 찬밥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책의 저자는 그 잃어버린 나의 위치를 다시 찾으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바로 지금이 내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한 시간,아빠학을 공부할 때! 아이를 키우는 일은 아빠와 엄마 모두의 몫이다.



직장에선 능력 있는 직원, 집에만 오면 서툰 아빠들을 위한 파더십 실천 지침서가 이 책이다.엄마 혼자서 아무리 노력해도 아빠의 관심과 참여가 없다면 반쪽짜리 아이가 되고 만다. 아니 오히려 엄마보다 아빠가 자식의 행복과 정서 안정에 더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코네티컷대학 로날드 로너 박사팀은 연구 결과 아빠와 함께 놀거나 대화를 많이 한 아이들의 성격이 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의 말을 경청하고 적절한 대답을 해 주는 것도 애정의 언어다. 귀로 하는 스킨십인 셈. 아이는 아버지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주거나 뭔가 질문을 던져 주고 말을 걸어 주기를 기다린다. 질문하지 않으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아이도 있다. 그런 아이는 적절하게 말을 걸어 주면 이런저런 말을 한다.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서?” 아니면 “그런데?” 하고 반응을 보이면 아이는 자기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에 깊은 신뢰를 느낀다.




질문하고 경청하고 반응해 주는 사랑의 신호가 길지 않아도 된다.10분이나 20분이면 충분하다. 아이들과 20분만 대화해도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했다면 하루 종일 아빠와 함께했다고 느낄 것이다라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학교 성적이 나쁘다고 국영수를 못한다고 다그치지 말자. 성적이 나쁘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금물이다. 아이에게 열등감을 심어 줄 수 있다.




열등감은 어린 시절의 거절감에서부터 연유한다. 아이들은 격려받을 필요가 있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집에서 부모가 이 바보야. 넌 그것도 모르니?라고 야단치는 소리를 듣고 자란다.그런 경험들로 많은 아이들이 정신적인 난쟁이가 된다는 사실은 정말 슬픈 일이다. 그런 식으로 자신을 깎아내리는 표현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 자기가 정말 바보나 천치라고 생각할 수 있다.



아이들은 자신감을 잃고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마음의 자세를 잃어버리게 된다.아빠가 꼭 필요한 현실에 살고 있는 아이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스마트폰이 아니라 전자 오락 게임이 아니라 진정한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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