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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이라서 기도합니다 - 기도와 말씀의 사람 찰스 피니의 감동의 기도서
찰스 G. 피니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다.우리는 어떤일이 닥쳤을 때 기도한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기도는 언제나 하나님과의 영적인 대화이면서 성도가 살아가는 유일한 생명줄이다.요즘의 교회는 성도에게 기도를 가르치지 않는가! 우리는 이러한 오류를 범하는 것을 왕왕 볼 수 있다.당연한 것을 특별한 것으로 여기는 성도도 한몫을 더 하고 있다.주기도문으로 모든 기도가 함축되어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들의 기도를 받으시길 원하고 있다.마치 사랑하는 자녀가 아빠에게 오늘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떤 일을 하였고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다는 것을 듣기를 원하고 그 대답해 주는 것을 즐겨하신다.챨스 피니는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그분의 음성 듣기를 즐겨하셨다.하나님은 언제나 피니의 기도를 들었으며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그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었다.
기독교의 신앙에 회의를 느낀 그에게는 언제나 내적인 갈등으로 살아가고 있었다.변호사로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었던 그는 서른 즈음에 치열한 자아와의 싸움으로 하나님앞에 무릎을 꿇는 극적인 회심을 통하여 신학교 교육을 받고 목화자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그는 언제나 순수한 복음만을 기초로 사람들에게 설교를 시작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회심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왔는데 그를 연구한 사람들에 따르면
50만명 이상이 그를 통해 그리스도께 돌아 왔다고 한다.피니는 사는 동안 신실하신 하나님은 성경 말씀의 약속에 근거해서 드리는 기도를 절대 거절하시지 않는다고 굳게 믿었고, 그의 영적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그는 우리에게 말하기를 기도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작은 문제는 없다. 그리고 기도가 필요 없을 만큼 큰 문제도 없다.우리의 모든 일은 항상 하나님께 기도 응답의 대상이다.
어떤 작은 일에도 먼저 하나님께 구하고 응답을 받아야 한다.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노예제도 반대운동으로 완전히 전환하기 전에,피니 총장은 링컨 대통령에게 세 번이나 편지를 썼다. 피니는 이렇게 말했다. ‘첫 번째 편지를 쓴 다음, 무릎 꿇은 채로 한동안 너무나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이 편지가 대통령을 움직일 수 있기를 간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응답이 없었지요.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그래서 다시 편지를 보내고 기다렸지요. 이번에는 조그만 쪽지가 도착했는데,아무런 감사 표시나 약속의 말도 없이,단지 한 가지 질문을 던지는 내용이었습니다.성실하게 그에 관해 답장을 보냈고,결국 하나님이 설복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노예해방선언문이 발표되었지요.피니의 이런 고백은 우리들의 영적인 나태함에 부끄러움을 준다.
우리는 영적인 무능함과 기도의 나태함에서 깨어나야한다.찰스 피니는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이었다.피니는 각 사람이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하였으며,모든 사람의 필요가 충족되도록 기도하였다.피니는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꺼이 쓰임받기를 기뻐했다.그리고 피니는 국가 지도자를 비롯하여 각 지도자들의 결정을 위하여 항상 기도에 힘썼다.
피니는 먼저 하나님이 친히 우리를 감찰하시도록 간구하라고 말한다.자신의 내면을 다윗처럼 먼저 감찰받은 후에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기도를 하라고 충고한다.그러고 나서 용서를 구하는 기도에 앞서 먼저 회개하라고 촉구한다.우리는 간구는 많이 하지만 진정한 회개는 그다지 않는 것 같다.우리의 기도에 있어 가장 크고 중요한 하나님의 부르심,즉 자신의 소명에 관하여 더욱 열심히 기도하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