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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겠어? 주께 있어! - 그때에도 무언가 되어가고 있었다
원용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아침에 눈을 떠면서 우리는 경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어간다.만원의 지하철 또는 버스안에서 죽겠다고 아우성을 지르면서도 출근을 해야 하는 비극적인 현실에 모두가 노출되어있다.겨우 숨을 돌리는가! 생각되면 여러가지 보고서에 거래처를 순회해야 하는 악순환의 연속으로 한주가 금방 지나간다.이런 다람쥐의 채바퀴도는 삶을 보는 예수님은 어떤 심정일까! 크리스찬의 삶은 고단한 일상의 연속이다.
은혜받기 위해 출석하는 교회에서 은혜는 커녕 설교 시간에 졸다가 깨면 무슨 설교를 들었는지 비몽사몽간 생각해 보면 한없이 나약해진 나의 모습이 아닌가 한다.실상은 예수를 믿고 교회를 나가면서 여유로움,생활의 반전,직장에서의 유쾌함,이런 것들에 대한 기대는 언제부턴가 사라진지 오래이다.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정보의 홍수속에 정신없이 헤메이는 삶은 곧 죽겠다라는 표현으로 진행이된다.
저자는 삶의 현장에서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이다.누구보다 잘아는 그 현실의 무게를 그는 말씀으로 해결해 가라고 우리에게 권면한다.크리스찬에게 가장기본이요,기초가 되는 것은 말씀으로 인생의 기초를 확고하게 세우는 것이라고 표현한다.성결하다는 것의 의미는 깨끗하고 거룩하다는 것이다.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언제나 말씀을 확실히 붙잡고 믿음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우리들의 삶의 배가 난파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지금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님의 능력이요,하나님의 은혜이다.절망의 끝에서 선명하게 보이는 하나님의 희망을 바라보아야 한다.마가6장 50절에는 풍랑이는 밤바다를 걸어오신 예수님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말라."하시고 우리들을 위로 하신다.비록 우리의 배가 난파되었어도 포기하지 말고 길을 개척하라고 저자는 권면하고 있다.
희망이란 결코 성공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지금 절망의 늪에 빠진 나에게 필요한 것이다.크리스찬이라고 시험에 들지말라는 법은 없다.아니,더 큰 시험이 닥쳐올지도 모른다.세상의 악한 괴물과 맞서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크리스천의 공동체로 힘을 합해 세상을 바꾸라고 한다.내 영혼의 창을 열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이 책의 예화는 실제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들이다.
세상을 구하는 진정한 힘은 오직 사랑이다.고전13:12~13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거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상처는 언젠가는 아물어진다.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숭고한 나를 향한 희생의 사랑이다.
내 마음의 상처는 영혼의 상처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치유가 불가능하다.눈을 뜬 이 하루가 감사해야 하고 ,신선한 아침 공기 감사 찬란한 밝은 햇빛 감사 모든 것이 주의 은혜라 이 땅에 생명 주심으로 복음을 알게 하시고 믿음으로 내 것 되게 하사 삶의 진리 알게 하셨네 높은 산 푸른 나무 감사 흐르는 시냇물도 감사 어두운 밤을 주심을 감사해야한다.영화와 함께하는 생활속의 신앙을 이 책에서 본다.
세상 속 순례의 삶을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의 이야기이다.오늘 우리는 이런 일상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크리스천들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탄과 맞서 싸우는 순례자의 삶을 살아간다.그러나 특별한 삶만이 아니다.평범한 오늘 하루의 삶에 충실하며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이어가는 것이 바로 순례의 길을 걷는 방법이다.죽겠어? 그러나 그 해답은 주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