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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적 인생의 권유 - 최재천 교수가 제안하는 희망 어젠다 ㅣ 최재천 스타일 2
최재천 지음 / 명진출판사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통섭적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21세기는 융합형 인재,즉 통섭형 인재를 원한다.그러한 인재가 되길 원한다면 먼저 통섭적 인생을 살기 위한 태도를 갖춰야 한다.이것이 바로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다.
이시대의 진정한 멘토는 누구인가! 누구나 잘난시대에 살아가면서 이름 석자만 들어면 알만한 사람들은 식상하다.그러나 우리들의 입에 익숙한 그들을 대하다 보면 생각의 깊이가 우리들과 다르다는 것을 안다.최재천 교수 그를 안지도 오랜세월이 흘렀다.남다른 생각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아직 정서적으로 우리들에겐 그의 생각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시절 그는 많은 미래를 생각해냈다.
통섭적 인생의 권유는 읽을수록 공감이 가는 그의 기록의 결정체이다.책을 보면서 언제나 빈여백에 메모를 하는 그의 습관이 지금의 그가 있게 하는데 원동력이 되었다.자연과 생명에 대한 오랜 관찰과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통섭적 사고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그의 발언을 12개의 어젠다로 분류해 제시하고 있다.자연의 법칙은 언제나 순응하는데 그 기준을 두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생물 다양성,그린 비즈니스,의생학(자연을 표절하는 학문), 미래형 인재,기획 독서,여성 시대,경계를 허무는 삶 등 최재천만의 독특한 시각이 담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통섭적 인생이란 과연 어떻게 사는 삶인지,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결국 우리인간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기에 인간의 이해로 부터 인간은 생태계에서 막내다,인간은 지구 위의 작은 존재다라고 역설한다.
존엄성은 얻는 것이지 부여하는 것이 아니다.생각하는 뇌와 설명하는 뇌는 다르다라고 말하면서 유대인의 생활철학에서 배워라고 권유한다.하나뿐인 지구위에 존재하는 말단의 인간은 생각해야한다.소유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지구를 만들어가야한다.생태계의 질서를 유지하고 우리들의 밥상에서 부터 환경보호가 시작된다고 원초적인 화두를 우리들에게 표현하고 있다.
성공이라는 것은 다르게 볼 수 있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환경과 비즈니스 소비자가 친환경 기업을 만든다.미래를 밝히는 아이디어는 이미 자연속에 있다고 그는 이 책에서 말한다.자연을 배끼는 것은 표절이 아니다.그것은 우리들이 닮아가야 하는 원초적인 본능이다.여성과 남성의 권위의식도 사라진지 이미오래다.여성의 시대는 반드시 올 수밖에 없다.남자다워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라.
여성 시대에는 엄마들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여성 시대에는 남자가 오히려 행복하다.어쨌든 칼자루는 여자가 쥐고 있다라고 그는 말하면서 통섭적인 인생의 아름다움에 대해 역설한다.우리들의 인생은 결정적 한 방을 날릴 것인가,끈질기게 노력할 것인가! 당신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은 영원히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무엇이 나를 유니크하게 만드는가.나는 왜 동물스러운 삶을 꿈꾸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