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Money

Magic Money
김점수 지음 / 엘비에이네트웍스 / 2012년 6월

산업사회에로 넘어 오면서 우리는 경제적인 부를 축척 하면서 자본주의라는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는 현실이다.넘지 못할 산을 넘어가는 것의 우매함이 아니라 넘지못하면 터널을 뚫고 통과하는 억척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던 한국이었다.현실은 교과서에서 보는 것 만큼이나 만만하지가 않다.피부에 와 닿는 경제는 긴축의 경제를 요구하고 있다.경제는 결코 무심히 넘길 수 없는 우리들의 지갑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경제는 이론이 아닌 실물경제이다.손에 잡히는 경제는 장바구니에서 대기업의 재정경제까지 총망라하여 서술하고 있다.저자가 말하는 자본주의는 분명 순탄하지 않는 위기상황이다.서브프리임 모기지 사태 여파로 글로벌 경제의 미국은 2008년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다.선진국이나 후진국의 경제관념은 돈의 흐름을 얼마나 민감하게 감지하느냐에 달려있다.

사회의 이슈가 되는 공공부채,재정적자를 얼마나 줄이느냐의 관건은 비단 경제학자가 아니드라도 치열하게 전개되는 흐름을 잘 파악해야한다.글로벌 시대의 돈의 흐름은 누구의 손에서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경제의 흐름의 문제이다.증권시장에서의 빨간색과 파란색이 사람의 마음을 녹였다.얼렸다를 반복하고 있는 요즘이고 보면 이 책은 그 문제를 잘 다루고 있다.

심화되는 양극화,비대해지는 금융경제,부채,불안정한 화폐,치고 빠지는 투기경제등 기다리지 못하고 빠른 것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사고를 반영하는 사회로 변모해 간다.국가부채는 국민 모두가 지고 가는 빚이다. 이것은 어제와 오늘의 일이 아닌 내일의 문제로 대두된다.국채발행과 통화관리를 적절히 구사하지 못하는 책상머리의 행정이 부른 우도 있지만 실물경제의 담당자인 국민과 기업들도 이 책임이 있다.

돈의 흐름을 잘파악하는 것이 우리들의 삶의 지혜로운 선택으로 작용한다.부의 축척도 좋다.그러나 심화되어 가는 부익부 빈익빈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는 대단히 힘이든다.부채의 대물림은 없어야 한다.이전에는 우리만 잘하면 된다였다.지금은 우리가 잘해도 상대가 못하면 답이 없어 지는게 현실경제이다. 저자는 이런 문제를 5단계로 정리하여 우리에게 해법을 제시한다.

자고 일어나면 달라지는 경제,나라의 위기로 치닿는 유럽발 현상들은 신문의 경제면을 장식하고 있다.능동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마법의 돈관리 돈에도 눈이 있다고들 하지 않던가! 긴축도 중요하다. 저자는 유럽중앙은행을 위한 조언을 말하고 있다. 시장경제는 결국 돈의 흐름이다. 복잡한 해법보다는 손에 잡히는 경제원리를 이 책에서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