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의 도전
김석준 지음 / 글과생각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큰나무의 교훈을 이 책에서 배운다.큰나무는 그냥 큰 것이 아니다.모진 비바람 폭풍속에서도 꿋꿋하게 견디며 여름의 뜨거운 뙤악볕,겨울의 모진 추위에도 견디어냈다.그것은 뿌리의 튼튼함이다.고난이 깊을수록 뿌리는 더욱 깊이 깊이 아래로 내려간다.

 

 

 

사랑하는 후학들에게 들려주는 인생선배의 고마운 조언은 눈물겨운 경험담이다.털어 먼지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으랴마는 그는 뜻을 굽히지않고 자신의 꿈을 키워간다. 누구든지 남이 변화하기를 바라지 내가 변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파업이후 자신만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바뀌길 원하고 있었다. 그래서 파업에서 원하던 새로운 변화가 학교 전반에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변화와 개혁에는 어려운 고통이 필수적으로 따른다. 그래서 개혁과 변화가 어렵다.

 

 

 

성공의 희망은 누구나 바라는 일이지만,만만치가 않은 현실이다.자라면서 겪는 일들은 평생 그 사람을 좌우한다.환경이 사람을 바꾸는 예는 우리삶에서 많은 변화를 준다.이런 경우에 우리는 환경에 지배를 받으면서 살아가는 인생이 될 수밖에 없다.

 

 

 

사전오기,칠전팔기,인간승리의 모델이 여기있다.촌놈의 끈기를 보여주는 성공의 일화가 여기있다. 현장에서 겪는 일들을 보여주며 젊은이들에게 좌절하더라도 꿈을 결코 포기하지 말라는 귀한 교훈을 일러준다.형에게 주는 홍시가 맛있어 보여 공부를 시작했다.

 

 

 

그의 진솔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는 겨울밤의 훈훈한 삶의 여정을 이어준다.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만은 아니다.지지리도 복이없다.또는 운이없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학대하는 사람은 이 책을 읽기를 권유한다.

 

 

다양한 경험과 실패를 통해 보여주는 저자의 진솔하고 아름다운 고난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학연,지연,혈연으로 이어지는 우리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책은 그 사람의 자랑을 일색 하려고 하지만 저자는 그 어두운 면을 여과없이 우리에게 보여준다.

 

 

삶의 희노애락 인생 과정의 아픔과 고뇌를 겪은만큼 후학들에게 가르쳐주는 깊이는 더할 것이다.고단한 삶의 여정에서 한줄기의 시원한 단비를 내려주는 좋은 책이다.촌놈 김석준 그가 보여주는 뚝심의 끈기는 한국인의 표상이다.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오뚜기의 정신이다.

 

 

 

뿌리깊은 나무의 표본이다.촌놈의 도전은 계속된다.태양이 다시 떠오르듯이 우리시대의 희망을 보여주는 인생 선배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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