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자서전 - 알리스터 맥그라스의
알리스터 맥그라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알리스터 맥그라스의 내 영혼의 자서전은 우리들의 영적성숙을 돕는 귀한 책이다.그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내 인생은 예수를 만난 순간부터 다시 시작 되었다고 고백한다.머리로만 아는 지식의 하나님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그는 표현하고 있다.영혼의 울림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완전히 나의 구세주로 받아 들이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그는 말한다.
 
 
그리스도가 단지 인간이라면 그는 하나님에 관한 어떤 생각과도 전혀 무관하다.그리스도가 단지 하나님이라면 그는 인간 생활의 어떤 체험과도 전혀 무관하다.도로시세이어스(1893~1957)는 인간적인 이해관계를 넘어서 하나님과 교류하는 영혼의 깊이로 그리스도를 바라 보라고 이야기한다.그가 말하는 그리스도의 묵상은 우리에게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하나님의 은혜로 다가온다.
 
 
바울의 고백처럼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는 확신을 저자는 소망하면서 이 책에서 우리에게 고백한다.그 높이와 깊이와 그 넓이를 가늠할 수 없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우리가 알아가는 지식의 고상함을 전해주고 있다.왜?우리는 알고 있다는 자만심으로 그리스도를 외면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주고 자신의 믿음을 검증해 보라고 촉구한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길이 제일 멀다라고 말하면서 지식으로 아는 그리스도를 이제는 가슴으로 알아가라고 권하고 있다.내가 체험하며 살아있는 성령의 충만함을 느끼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맥그라스는 묵상을 하는 동안 성경속의 환경을 나도 같이 공유하는 기쁨을 맛보며 예수님과 함께 있는 은혜를 가진다고 고백한다.거창하고 요란한 신앙의 고백이 아닌 조용하면서도 내면의
 
 
깊이를 더욱 성숙 시켜가는 영적성장의 풍성한 은혜를 우리와 공유하기를 원한다.사랑의 그리스도를 소개하면서 성육신의 존재를 시인하는 고백이 그리스도를 완전한 영과 육을 가진 구세주로 인정하고 있다.지성으로 안다는 것은 학문적 의미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는 영성으로 그리스도를 느끼라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신앙이란 머리에서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개념에서 비롯된 이해는 나이와 교육과 기타 환경에 따라 바뀐다.체험을 통해 도달한 이해는 그런 변화에 좌우되지 않는다.그런 이해는 시간이 지나고 환경이 바뀔수록 더 깊어진다.이 책에서는 이냐시오 로욜라에게배우는 다섯 단계 묵상법을 소개하면서 우리의 영성훈련법의 체계적인 묵상의 도움을 주고 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기억하라고 하신다.무엇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노예의400여년의 삶을 그리고 애굽을 떠나 하나님의 인도로 가나안의 입성까지를 항상 상기시키면서 과거를 회상하고 믿음의 뿌리를 기억하라고 권유하고 계신다.믿음의 본질은 우리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믿음의 회복을 통해 우리는 거듭나야한다.
 
 
약속의 땅은 기억하는 자들의 몫이다.시편136편은 세상을 창조하신 때부터 자기백성 이스라엘을 부르시고 구속하시는데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일들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깨우고 있다.하나님이 행하신 지난 일들을 기억하고 묵상할 때 우리는 그분의 신실하심을 느낄 수 있고 앞날에도 그분의 신실하심에 의지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나를 치유하시는 예수님은 모든 상처와 아픔을 안으신다."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언제나 함께 계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따뜻한 치유와 임재를 경험해보자.그것은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이다.평온할 때는 느끼지 목하는 공포와 두려움에서도 항상 그분은 우리와 함께 계심을 기억하자.저자는 이 책에서 언제나 그분을 신뢰하라고
 
 
권면한다.그리스도를 묵상함이야 말로 우리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가는 발판을 형성한다.고독한가! 기억하자.우리는,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그시간은 분주한 나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셨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만의 삶을 준비하고 계시는 것이다.그리스도를 묵상하는 것은 갈보리 십자가에서 나와 함께 죽으신 나의 위로자 그분을 기억하는 것이다.
 
 
지금 나와 당신은 그리스도의 보혈로 수혈을 받아야한다.치유와 회복을 위한 생명의 떡, 그 은혜의 골짜기를 지나 하나님과 단절된 우리를 화목케하시는 그리스도로 말이다(고후5:18~19)내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져야 된다.바울은 말하기를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견줄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새상에 학문은 그림자에 불과하다고 여긴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워야한다.내가 간절히 기도하고 바라봐야 하는 것이다.내 영혼이 위로를 받아야한다.우리는 고인물이 아니라 마중물이 되어야한다.우리는 약속의 땅을 바라 보아야 한다.그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이다.육신의 안일함은 마귀의 조롱거리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알리스터 맥그라스의 내 영혼의 자서전은 영적치유의 무한한 힘을 공급해주는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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