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IVY 테이크 아이비
데루요시 하야시다 외 지음, 노지양 옮김 / 윌북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팻션의 거리 파리,좀 더 가까운 곳으로 가보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입다의 배경이 되는 미국 뉴욕을 들수 있겠다. 테이크 아이비는 패션에 관한 책이다. 그것도 미국이 자랑하는 대학의 젊은이들이 입는 옷들의 유형과 유행을 타지않는 그들만의 독특한 옷들을 살펴본다.시대의 변천에 따라 천막천으로 적합하였던 천이 두껍고 실용적인라는 것으로 청바지로 변신을 하였다. 

 

 

가장 유행에도 민감한 대학가의 학생들은 어떤 옷을 입는가! 하는 것은 일반인이 아닌 패션 전문가들의 공통된 관심사이다. 옷을 만드는 디자인의 계절은 최소 6개월의 공백을 훌쩍 뛰어넘는다. 봄에 유행하는 옷은 지난 여름에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럼 봄에는 겨울에 옷을 만든다고 하니 그들은 계절을 앞서간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스타일 즉 아이비리그의 대학생들의 패션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가 아닐 수 없다. 어느날 테그를 제거하지 않고 입었던 유명인의 옷이 유행하여 많은 사람들이 테그를 그대로 달린 옷을 입고 다니던 헤프닝은 우리들의 실소를 자아내게 했다. 옷은 실용성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성격,스타일,감각,여러가지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1900년대부터 시작한 패션은 미국에서는 모든 면에서 낙관주의와 삶의 즐거움이 풍미한 시대였다.여기에 나오는 대학들 브라운,컬럼비아,코넬,다트머스,하버드,펜실베이니아,프린스턴,예일대에 이르기까지 두루 소개하고 있는 대학교의 전경과 그들의 패션을 책에 담았다. 미국의 역사는 그리길지 않다.불과 200여 년의 짧은 역사지만 세계를 관리하는 책임을 지키는

 

 

선두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그들의 옷이란 편리하고 유행을 타지않는 것이 오래간다.자전거로 움직여야하는 활동성,기숙사,강의실을 오가며 수월하고 실용적인 패션은 학업의 열중에 많은 도움을 준다.미국의 틴에이저 패션은 1940년대에 두드러진 패션현상 중 하나가 틴에이저의 패션문화다. 십대들이 독자적인 패션문화를 형성할 수 있었던 요인은 10대 교육률의 증가와

 

 

졸업 후의 경제적 자립에 대한 기회 증가였다.이런 틴에이저 패션문화의 선두주자는 패션 잡지 세븐 틴이었으며, 이들의 패션을 밍스 모드,'조나단 로건'이라고 불렀다. 학생들의 캐주얼한 의복은 직장여성이나 30대의 여성에게도 실용적인 의상으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캐주얼한 의복의 하나인 진(jean)은 아직 노동자의 옷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나라의 미래를 만들어간다.활동하기 편리한 패션으로 만들어진 아이비리그들의 기본적인 아이템을 이 책에서 살펴본다.사진과 함께 설명이있어 이해하기가 편리하다.대학들의 설립과 그들이 배출한 인물들도 소개하고 있다. 일본인 사진작가에 의해 만들어진 이 책은 동양인으로 서양의 대학을 바라보는 시점이라 관심이 많이간다.

 

 

1960년대로 현재까지 되짚어보는 미국대학의 그들만의 패션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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