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어른
권영희 지음, 최유정 그림 / 너의행성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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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어른 이 책의 저자 권영희님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만들었다.언제나 그렇듯이 성인이되면 어릴 적 기억이 새롭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일까? 엄마냄새,그런 추억이 다들 다르게도 기억되지만 공감되는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그때 먹었던 된장국 또는 특정적인 음식이 생각나는 지금 헤이의 생각은 또 어떤 것인지 좋은 냄새의 끝을 따라 가보자.



술에 취한 아빠를 버린 것이 다행이다.버리고 싶도록 싫은 아빠의 술주정은 어린 마음에 깊은 생채기를 내는 그때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을 표현해 내는 글에서 동병상련을 느끼는 것은 무엇일까! 이유없이 맞아야 하는 필연적인 삶의 언저리는 언제나 저녁이 오면 불안한 마음으로 책임없는 아빠를 기다려야 했던 열 세살의 세상은 어쩔 수 없는 고통을 겪는 것이었다.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데 이유는 필요없다.그런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좋은 아이가 성장해서 이루어가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한다.할머니와 수진이 아빠는 누군인지 모르겠고 엄마는....단편으로 보여주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는 자신의 성찰을 밝은 분위기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우중충한 장맛비를 연상하기도 하는 흐린 기억속 나를 보는 것같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모두에게 필요한 좋은 어른 희망의 불씨를 소중히 간직하고 회복하고 성장하는 사람들은 무엇이 좋고 나쁜 것인지 잘 알고 있다.서로 아웅다웅 싸우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히하호호 웃는 얼굴을 가진 좋은 어른 말이다.세대간의 대화가 더 많은 이웃을 만들어가는 연결로 이어지길 기대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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