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와 피의자가 공존하는 이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 상처를 과거에 두고 현재를 살아내는 주인공의 마음처럼 그것이 노래로 승화되는 것이 엄마와 리온의 감정의 고리를 풀어가는 것이 아닐지 생각해본다.진서노의 마음처럼 보이는 것에만 충실하는 불법 촬영과 딥페이크 범죄의 피해자가 겪어야 하는 공황장애 심지어 세상과 단절하며 이별을 생각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