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실수는 무리수 - 수학 중독자들이 빠지는 무한한 세계
이상엽 지음, 이솔 그림 / 해나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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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실수는 무리수, 수학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나 다 있다.공식에 대비하여 적용하면 해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결론 보다는 언제나 물음표를 남기는 수학도 있다는 것이다.저자들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만화로 풀어가는 수학에 대한 책이다.그렇게 어려웠던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다니 덧셈을 시작으로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수학 농담이 재미있게 이어간다.점선면구는 또 어떨까 선이면서 면이다.선이면서 면이면서 구이다.점이면서 선이면서 면이면서 구이다.그림으로 풀어가는 수학의 무한한 세계를 지금 읽고 있다.




추울 때 모서리로 가야하는 이유 모서리는 90도니까,이런 썰렁한 이야기도 이치에 맞는 수학이다.안풀리는 수학 문제의 함정에도 빠져보고 이과의 눈사람 만들기도 수학의 재미를 더해간다.숫자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주는 수학책 대부분의 실수는 무리수 수학시간에 신난 사람은 선생님뿐이라는 사실을 선생님은 아는지...경매가 900억 원에 낙찰된 파블로 피카소의 개를 보는 수학자는 홀수 차수인 꼭짓점이 두 개니까 한붓 그리기가 가능하다고 한다.역시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이다.




초코파이가 수학에도 적용되고 있다니 이 책에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단어들이 수학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여우가 말했어요.보아뱀에 대한 수학이야기 이건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이잖아.그러자 어린 왕자가 말했어요.아니 이건 정규분포곡선이라고 하는거야.그래요.어린왕자는 이과였어요.무리수에 대한 이야기, 허수가 최초로 등장한 시기는 언제일까요? 놀랍게도 그 시기는 1세기 무렵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헤론이 거듭제곱하여 음수가 되는 수라는 개념을 기록한 것,여기서 개념이라고 한 이유는 우리가 흔히 쓰는 실수 중에는 거듭제곱해서 음수가 되는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읽을수록 재미가 솔솔 대부분의 실수는 무리수는 수학 중독자들이 빠지는 무한한 세계로 이끌어 준다.학생시절 그토록 하기 싫었던 과목이 수학이었는데...수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다.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수학 중독증입니다.흥 웃기는 소리,내가 수학 중독이 아니라는 걸 수학적 귀납법으로 증명해보지.저자 이상엽은 멘사 정회원으로 서강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입시 수학강사로 다년간 근무했다.이솔 작가는 지식과 정보를 만화로 그려주는 그림작가로 그림으로 쉽게 정보를 전달하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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