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준비생의 교토

퇴사준비생의 교토 ㅣ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시티호퍼스 지음 / 트래블코드 / 2024년 2월

 

퇴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야 수십 가지다.막상 퇴사하기 어려운 건 경제적 이유 때문이다.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실력이 없는 상황에서 회사를 나올 담력을 갖는 건 위험한 일이다. 퇴사준비생의 교토,어느덧 정년을 앞둔 나이도 아니 그보다 젊은 나이에 회사를 그만 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시티호퍼스가 말해주는 것에 귀를 기울여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퇴사를 준비한다는 것은 자신의 제2의 삶을 살아가는 준비의 한 방법으로 진행된다.누구나,언젠가,한번쯤 퇴사준비생이 된다고 이 책에서 적고있다.

취업과 마찬가지로 퇴사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다만 준비의 방식과 내용이 다를 뿐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휴가 때 해외여행을 하면서,여행하는 도시를 비즈니스 관점으로 관찰하는 것도 실력을 키우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차별적인 컨셉,틀을 깨는 사업 모델, 흥미로운 아이템, 번뜩이는 운영방식 등 평소와의 다름을 경험하면서,실력을 키울 수 있는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다.이 책은 바로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된 책으로 소개하고 싶다.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는 이번에 교토로 자기다움을 가지고 시대에 맞춰 성장해가는 15곳을 소개하고 향에다 소리를 결합한 인센스 매장,식기류가 담긴 여행 가방을 내주는 레스토랑,된장을 블렌딩해주는 미소 가게, 숯불 식빵을 파는 카페,슬라이스 양갱을 개발한 화과자 전문점 등.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매장등,이곳들에는 한 끗 차이가 있다.도쿄를 시작으로 런던,교토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는 퇴사가 아니라 퇴사 준비에 무게중심을 둔 콘텐츠다.책상 너머의 세상을 경험하면서 회사 생활을 하는 동안 자립할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을 키울 수 있게 돕는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매장,이 매장들에는 한 끗 차이 저자인 시티호퍼스 팀은 그들이 어떻게 기존의 틀을 살짝 비틀어 자기다워졌는지를 흥미롭게 설명한다.책을 통해 교토 곳곳을 여행하다 보면 교토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일반적인 책과 달리 콘텐츠를 읽는 방식에 변화를 주고 관점, 현장, 온라인 등을 넘나들면서 입체적인 독서가 가능하도록 했다.퇴사를 고민하는 당신에게 여행을 하면서도 다음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으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