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평화를 위한 요가 철학 레시피

내면의 평화를 위한 요가 철학 레시피 - 완전한 명상으로 이끄는 요가 수업의 기술
세이지 라운트리.알렉산드라 데시아토 지음, 김지윤 옮김 / 동글디자인 / 2024년 1월

내면의 평화를 위한 요가 철학 레시피 완전한 명상으로 이끄는 요가 수업의 기술을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아마존 요가 및 명상 베스트셀러 스페인,프랑스,중국 등 세계 각국 번역 출간되었다.진정한 요가지도자는 자세만 가르치지 않는다.내면의 평화에 다다르는 궁극의 요가 수업을 설계하는 법을 설명하고 요가는 신체의 단련을 넘어 마음의 평화와 철학적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운동이라고 풀어주고 전 세계 요가 강사들의 추천서로 어떤 요가지도자 과정에서도 배울 수 없는 인생 요가 수업을 만드는 비밀 레시피를 전해주고 있다.요가를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자세(아사나) 너머에 있는 요가의 본질을 일깨우고 내면을 수련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요가는 이러한 필요를 확실히 충족하기 위해서는 자세(아사나)티칭을 넘어,내면을 수련하도록 돕는 수업을 준비해야 한다.요가지도자 과정을 모두 수료한 강사라도 막상 수업을 진행해 보면 요가 철학을 어떻게 녹여내야 할지 몰라 난감해하는 경우가 허다한데,타인에게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깊은 차원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은 혼자 하는 수련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아사나 이상의 심도 있는 수련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비슷비슷한 주제들을 반복하는 데 지친 상황에서 수업을 통해 요가 철학을 전달하고자 이 책이 반드시 곁에 두어야 할 든든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우파니샤드,요가수트라,바가바드 기타 등 경전에 기반한 요가 철학을 비롯해 절기,인용구,만트라 등 내적 수련에 활용할 수 있는 54가지 수업 주제를 선별하여 소개한다.내면의 평화를 위한 요가 철학 레시피는 방대한 요가 철학을 녹여낸 54가지의 다채로운 수업 주제와 함께 명상을 돕는 노래,시,인용구는 물론 주제를 소화하기에 적합한 아사나,수업의 각 단계에서 강사가 사용하기 좋은 표현들까지 수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들을 레시피처럼 제공한다.이 가이드를 그대로 따르는 것부터 시작해 점차 목적에 맞는 수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진솔한 자신만의 목소리로 요가 수업을 이끌 수 있게 될 것이다.

요가지도자 과정에서도 요가의 역사와 철학 같은 이론을 교육한다.본인이 아는 것과 타인을 가르치는 것은 엄연히 다른 일이다.시퀀스를 구성하고,아사나를 설명하고,적절한 핸즈온을 하기에 바빠 막상 수업에서 요가 수련의 본질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이런 수업은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요가 수업을 찾았던 사람들과 진행했던 강사 모두에게 실망감과 아쉬움을 남긴다.진정한 요가지도자로서 아사나 티칭 이상의 의미가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싶다면 주제를 갖춘 요가 수업을 계획하는 방법을 반드시 익힐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