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백성을 보살피려는 정조대왕의 뜻을 받들어 강력한 요괴에 통쾌하게 대적하는 어사대. 그들 가슴 깊은 곳에는 차마 꺼낼 수 없었던 각자의 아픔이 있다.항상 밝고 씩씩한 모습 속에 큰 아픔을 숨긴 광탈,우직하게 외로운 길을 자처하던 백원, 무서울 것 없는 신수로만 알았던 해치는 각자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던 상처를 직면하고 이겨 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린다.사악한 요괴들은 대원들의 마음속 상처를 날카롭게 헤집어 내면을 무너뜨리려 하고 어사대는 이 힘든 싸움을 이겨 내고 스스로를, 그리고 서로를 지켜 낼 수 있을지?요괴어사 2,각성과 함께 자신의 아픔을 용기 있게 직면하고 두려움을 극복하며,의미 있는 성장까지 이뤄 낸 어사대의 활약 속으로 떠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