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윤정은 이 책에서 정신분석상담가로 신앙상담,일반상담,정신분석치료까지 30여년의 일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말이라고 한다.말이 내게로 오기까지 다양한 경험과 상상을 거쳐 말하게 한다.그 말이 독이 될 수도 있고,약이 될수도 있다.그 말이 죽음일 수 있고,생명일 수 있다고 현대인에게 죽음과 삶,삶과 죽음까지 고민을 하는 생명의 여정이길 바라고 문명 속에 자아가 획득한 삶에 대해 생명의 가치가 없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문명 속의 삶은 선망과 인정 속에 타인에게 의존해야 하는 모방의 삶에 불과하다는 것이 강조하고 그 삶은 생명을 알지 못하는 삶이기에 생명에 대해 의미 없음을 선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