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땅 캄보디아
전은경 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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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땅 캄보디아,나눔으로 꿈과 희망을 심는 해외 봉사 여행기를 이 책에서 만나보자.대한민국 교사와 학생들의 선한 해외 봉사여행기,페루와 아프리카에 이어 캄보디아를 가서 봉사한 2023년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9박 10일 동안 진행된 캄보디아 봉사 여행기를 6명의 지은이를 중심으로 함께 7명의 MZ세대들의 해외 봉사 후기를 이 책에서 담아내고 있다.이들은 다양한 직업을 소유하고 있는 데 페루와 아프리카에서는 보건교육,성교육,건강체험,교육연수,문화교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봉사는 캄보디아에서는 도서관 건립 후원과 벽화 조성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해외봉사는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다.저자들은 이 책에서 프놈펜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헤브론병원,모노롬의 클리닉,캄보디아왕립농업대학교의 보건실과 세종학당의 한글학당도 방문한다.한국의 학교보건과 성교육에 대해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내용은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시아누크빌에 있는 라이프대학을 방문하고 간호대학의 현황을 살펴본다.시엠립에서는 시소폰의 초등학교에서 보건교육,성교육등 교육 봉사를,그룹홈에는 도서관을 짓고 벽화를 그려주었다.다양한 봉사활동이 캄보디아라는 나라에서 펼쳐지는 이 책에서 막연하게 해외 봉사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많은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꿈과 희망과 나눔으로 시작된 봉사활동은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다라고 말하고 학교에서 교사로 아이들과 시작된 꿈 이야기가 국내와 세계로 현실이 되었다고 소개한다.페루,아프리카,캄보디아까지 우리가 만난 세 개의 무지개 덕분에 다음 무지개는 어떻게 만날까?하는 설렘을 갖게 한다.우리는 그렇게 꿈을 따라가 희망을 만났고,눈으로 마주한 무지개가 희망이 되어 마음의 무지개가 되었다. 이제 그 희망의 무지개를 따라가 보고자 한다고 적고있다.힘들고 어렵지만 지나고 보면 보람을 찾는일이 봉사가 아니겠나!




공사장에서나 볼 것 같은 비계에 오르는 청년들,호수 위에 곱게 물든 석양을 배경 삼아 추억도 남기고,언어는 달라도 앎의 지평을 넓혀 준 해외 간호학자들과 만남도 가졌고,은퇴한 보건교사 선배가 전해주는 삶의 가치와 성과도 확인했다. 가진 것을 나누며 안주하지 않는 성장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간호사 선배들을 만나며 나의 걱정은 설렘과 기대로 바뀌게 된다.이들이 풀어가는 봉사활동의 이야기 충분히 우리에게 공감을 주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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