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소설은 양규,김숙흥,강감찬,조원,강민첨 등 고려의 중요 장수들과 어린 나이로 보위에 오르자 전란을 마주한 고려 현종에 대한 살아 숨 쉬는 듯한 현장감을 통해 그들의 고뇌와 충정을 가슴으로 읽게 하는 소설이다.조선 후기까지 거의 잊혔던 인물들의 업적과 역사적 사건을 고려사(高麗史),요사(遼史),송사(宋史) 등의 신뢰할 수 있는 사료를 근거로 당시의 역사적 상황,전란의 현장,인물들의 감정과 고민에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